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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베트남

#261.자전거 세계여행 베트남 - 베트남에선 참 많은 일이 일어나네.(Feat. 여행중단 두번째 위기!!)

by 상실이남집사 2018. 1. 4.




<2017.11.29.>





오늘도 이어지는 조식~

오늘은 김밥이 있네??

김밥 뚫어지게 쳐다보니

주방안에서 웃는다.

크크크





아..원래는 이렇게

하나씩 메인 메뉴가 있나보다.

오늘 권해주길래

하나 받아 먹었다.

크크크





오늘은 마사지 가는날~

날씨도 좋고~

픽업까지 왔다아~


짝꿍님 오랜만에

이런 서비스 받으니까

얼굴에 미소가 가득이다.

히히히





대략 3km정도 이동해서

스파에 도착~





아기자기한 정원도 있고,

조경도 잘 되어 있네.





한국사람이 사장님인가..

한글도 정확하게

적혀있다.



<2017.11.29. 기준>





오일 마사지를

선택했더니 

이것저것 체크도 한다.


이런 것 다 기억하며

마사지 받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짝꿍님만 마사지를 

받기로 했으니까


나는 밖에서 기다리고,

족욕으로 시작하는 것만

확인하고 대기실로 이동했다.





묘한...부채네.

내가 했다면..

아마도 안쪽으로

선을 넣고,

걸리는 부위가 

안보이게...





쓸데없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기다리는 사람에게

제공된다며 

요거트 하나 주셨다.

헤헤헤.





90동안 뭐하나...

싶었는데,

WIFI도 좀 즐기고,





인테리어 구경하면서

나중에 집이 생기면

어떻게 꾸밀까..


고민 좀 하다보니까

90분이 훌쩍 지났고





마사지에 만족하신

짝꿍님과 

가벼운 발걸음으로

미케비치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벽화도 있고,





음??

이런 운동복도 있었나???





오래된 오토바이도

주차되어 있고...





이 근처에서

노상방뇨하지 말라고,

친절하게 거리까지

알려주네.

흐흐흐





비치에 연결되는 

긴도로를 건너서


하지 말라는 건 

하지 말자고

확인도 하고





여기저기 정말

공사도 참 많이한다.


나중에 해변 앞쪽은

고층 호텔들로

꽉~

찰것 같네.





세계 6대 비치라는

미케비치에 도착했다.


한가로이 바다의 바람과

모래를 즐기고 있었다.





읭?

저친구는 뭐하는 걸까?





아.. 

파도가 강하다 싶었는데

이곳에서 서핑을

즐기나보다.





왔으니까..

한번 쭈욱 걸어봐야겠다.


비키니 입은 

아가씨는 안보이네..





즐겁게 쉬십쇼~





오랜만에 

이쪽 하늘은 맑아서

바다색이

이쁘게 나오네.





저쪽은 어마어마하게

구름이 많다.


이생각하며,

다음 여행지를 정하고

그렇게 걸어가고 있었다.





음...

그렇게 걸어서 돌아가는 도중

즐겁지 못한 소식을 들었다.


우리 여행에 있어서 

가장 큰 부분을

해결해 주셨던 상실이 양어머니의

집안 사정으로

상실이의 임보처가 사라져버렸다.


그분을 원망하는 것이 아니다.


상실이 양어머니 덕분에

우리는 여기까지

아무런 걱정없이

여행할 수 있었다.


상실이가 

우리를 부르나보다.


그래도 

스트레스는 받는다.


아직 정리된 것도 없고,

보고픈 것도 많은데..


이렇게 돌아가야 한다는 것,

그리고 한국사회로의

로그인해야 하는 상황.


두번째 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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