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06.>
볼수록 독특하다.
일부러 저렇게
만든걸까나..?
지나가던 우리의
발길을 사로잡은 자전거.
대나무 프레임 자전거다!!
이거 비 맞아도 되는걸까나..
국내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고는 하던데..
브롬톤하고 이거하고..
셜리하고...
크크크
3대네 -_-;;
혼나겠다...
나중에 가격이나
한번 알아봐야지.
흐흐
강도와 무게만
보장된다면,
쓰고 다니고 싶은
대나무 헬멧!!
그리고 이렇게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웨딩포토 촬영.
'결혼 축하드립니다.'
사람들이 점점 많아진다.
흐흐흐
관리는 힘들겠지만,
참 애쁘다.
불이 들어오면
어떤 모습으로 바뀔까?
한무리의 씨클로들이 지나간다.
경적이 없는 대신에
입으로 소릴낸다.
비켜달라 이거지 뭐..
아저씨들에게는
직장이니까.
불들어오면 이쁠 것 같은
조명가게.
이따 해지면 와봐야지.
(이날은 이곳을 다시 찾지 못했다.
죽일 XX 방향치.......하아.......)
여기도
커플사진이네?
간식도 사고,
나때문에 숙소에서
쉬고 나오고 싶었겠지만,
내 욕심때문에
계속 올드타운을 돌고있다.
일단 그럼 시장조사도
한번 해볼까요?
올드타운 한켠에 있는
재래시장이다.
아무래도 타운보다도
이쪽이 조금은 더
저렴하려나??
현지 사람들 반,
관광객들 반이다.
흐흐
슬렁슬렁 둘러본다.
확실히 베트남은
먹을 것 위주보다는
무언가 물건 위주의 상권이
더 큰것 같다.
자전거 여행만 아니라면
대나무 제품
하나 사고 싶었지만,
난 여행자니까~
짝꿍님은 이곳에서
오랜만에 용과를 구입!!
자.. 이제 이쪽을 쭈욱~
돌아서 다시
등가게 있는 곳으로
갑시다요~
가는길에 사당도 보고,
손에 들릴 간식도
조금 사고,
이곳도 사당인데..
다음에 들어가 봐야겠다.
(동남아를 오래 돌다보니까
사당이니 교회니... 별로
땡기지 않는게 사실인지라..)
시장앞의 우물터.
이 우물 지금도
이용하는 것 같았는데..
음??
아까부터 노신사 한분이
노트에 뭔가를 적는건지...
상당히 오랜시간 서있었다.
아... 맞은편에서
물건을 파는 상인과
풍경을 그리고 계셨군...
부럽다...
그림 잘 그리는 사람들 보면..
흐흐흐
짝꿍님은 음료수 하나
마시려고
시장안으로 갔고,
나는 그동안
이쪽 상가를
구경하고 있었다.
시원한 음료 두잔
구매 완료!!!
음료수 쪽쪽 빨아마시며,
다시 올드타운 중심으로
이동했다.
또 한무리의
관광객을 태운
시클로 열차가 출발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크리스마스 트리와
등이라....
건물의 엔틱한 분위기와
참 잘 어울려 보인다.
이제 슬슬 등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요건 기념품 용으로
만드는 건가보네.
상실이 담아서 다니고
싶은 사이즈?
크크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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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이라고 하는게
어디든 걸어놓을 수 있는데,
유독 호이안의 등이
밤거리가 아름답다고 하는 이유는
아마도 이곳에 유지되고 있는
건물들이 뿜어내는 엔틱함과
은은한 등불이 뿜어내는
빛의 조화로움이 아닐까..
생각되었다.
.
.
.
짝꿍님도 한장 남겨드리고~
사람이 점점 많아지네.
흐흐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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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느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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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은 시간까지..
이 사진 한장 추억으로
남기려고...
알록달록한 등만
있는줄 알았는데..
이런 등도 있네?
이것도 나름 예쁘다.
흐흐흐
이렇게 등구경을 마치고,
이제 숙소로
돌아가야겠다.
한없이 바라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등을 켠 가게는 몇군데
없었기에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서 분위기에
취하기만을 할 순 없었다.
내일 또 나오면 되니까 뭐~
흐흐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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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 건너는 조금 먼 다리에서
바라보는 호이안의 올드타운도
서울의 야경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한없이 바라보게하는
매력이 있었다.
이래서 사람들이 호이안의 야경을
사랑하나보다.
'호이안 오길 참 잘한 것 같다.'
저녁은 오랜만에 김치찌개.
짝꿍님이 많이 먹고 싶었나보다.
나도 덕분에 잘 먹었다.
'생일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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