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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여행14

#469.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바야돌리드 투어 I (Feat. suytun cenote n Cal.de los Frailes) 숙소에서 중앙광장쪽으로 걸어가는 아침.그렇게 이른 아침은 아닌지라..그늘에 있으면 시원한데..햇볕 밖으로 나오면 참 덥네.그래도 못견딜만큼은 아니니까. 저 콜렉티보를 우리가 타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만하고, 콜렉티보 승강장을 지나쳤다. 푸드코트같은 시스템이던데..우리는 뭐 사람 참 많이 사먹는다.. 정도?저기 안쪽에는 중국인이 운영하는 중식당도 있었고.. 어제는 도로를 일부 통제했는데,오늘은 그냥 교통정리만 하는 멕시코 경찰.어제처럼 큰 행사는 없는걸까나..짝꿍님이 많이 아쉬워하신다. 콜렉티보 승강장에 도착했다.영어에 능통해있는 현지인이 어디갈 것인지 묻는다.우리 수이툰 세뇨테가려고 한다고 이야기하자일단 여기에서 기다리라고 했고,사람이 모이지 않으면 100페소라고 알려줬다. 사람은 모이지 않아서 그냥.. 2019. 5. 9.
#458.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산크리에서 한달 살기 (Feat. 익숙해지고 있다. ) 아침에 일어나서 오전에만 있는 필라테스를 다녀올까.. 하다가그냥 다시 눈을 감았다. 요즘 신경을 썼더니 몸이 더 쳐지는 느낌? 아침은 짝꿍님이 구워준 바게트랑 에그스크렘블,그리고 커피 떨어져서 이제 마시는 코코아로 하루를 시작했다. 짝꿍님이 만들어놓은 된장주물럭과 내가 먹고싶어서 끓인 라면하나로풍성한 저녁을 먹었다. 점점 다시 살이 차오르는 느낌이든다.먹기만 점점 더 잘먹고, 전혀 움직이는 것이 없으니;;; 쿠바로 들어가는 비행기표는 확정을 했고,남은 멕시코내의 루트는 뭐 그때그때 몇일전에버스표 예매하고, airbnb 예약하며 그렇게 움직여야 할 것 같다. 이제 당분간 가장 중요한 것은쿠바에서 어디로 out을 잡느냐 인 것 같은데..이건 언제쯤 결정이 될라나... 오랜만에 주말의 상큼한 외출이다.그동안 .. 2019. 4. 12.
#457.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산크리에서 한달 살기 (Feat.특별하지만 특별하지 않은 일상) 오롯이 둘만남은 산 크리스토발 데 라스 까사스의 아침풍경.필라테스가 몇번이나 남았을라나~ 등록해 놓은 것이 있으니까오늘도 느즈막하게 일어나서 학원으로 향했다.그나저나 저 호텔은 벌써 절반을 칠했구나.. 필라테스는 이제 동양인이고 에스퍄뇰을 모르는 사람은 나 혼자뿐이다. 크크크그래도 그간의 눈치와 반복되는 설명으로 눈치껏 많이 티나지 않게 따라하며 잘 마쳤다.클래스를 마치고 싸악~ 정리하고 오늘은 3층 욕실 공사가 진행중이라 소음이 많이 발생해서오후 2시까지 스타벅스에서 놀기로 했고,필라테스 마치고 스타벅스로 갔더니 짝꿍님이자리잡고 아침메뉴를 드시고 계셨다. 옆에 그때 만났던 아이를 대리고 여행하는 부부님도다음 여행지의 숙소를 찾기위해서 옆테이블에서 검색하시다가 먼저 자리를 뜨셨다. 여행 일정도 얼마남지 .. 2019. 4. 11.
#455.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산크리에서 한달 살기 (Feat.차물라 관광 n 他山之石) 아침에는 역시 소고기에 아스파라거스지!! 어제남은 피자에 와하카치즈를 올려서 맛있게아점을 해결했다. 그리고 마지막 에스파뇰 수업을 마친 부부님과 함께차물라로 이동하기위해 갑시다~한산한 여행자 거리를 지나서 우리가 많이 가봤던 콜렉티보들이 많이 멈춰서있던 골목을 지나서 왠지 이동네 맛집일 것 같은 비주얼을 가진닭집을 지나서 드디어 도착했다아~이곳에서 타면 차물라까지 18페소에 탈 수 있다.(2019.03.기준) 역시 머리수가 많으면 좋은 것이,보통 차가 가득차야 올라간다고 하는데,6명이 바로 올라타니까 차가 가득차서 바로 출발할 수 있었다. 그렇게 꾸불꾸불한 산길을 오르는 듯 오르지 않는 듯30분정도를 열심히 달리고 달렸다. 도중에 현지인이 내리느라고 두어번 멈추긴 했지만,그래도 빨리 올라왔다. 저곳이 코.. 2019. 4. 9.
#454.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산크리에서 한달 살기 (Feat.도시구경갑시다!!! 나는 왜;; 때문이죠?;; ) 어제 약먹고 힘들어하는 전 목화아파트 부부님은 휴식.상대적으로 건강한 여행하는 부부님과 함께하는 요가클래스로하루를 상큼(?)하게 시작했다.(이제 몇번 남은걸까나? 내 카운트가 맞는다면 이제 절반은 넘었겠다.) 어제 비빔밥이 먹고싶다고 이야기했던걸 기억한 짝꿍님.내가 운동하고 돌아오는 사이에 이렇게 예쁘게 비빔밥을 준비해주섰다. 무챠스 그라시아스!!오랜만에 먹은 고추장의 매운맛.확실히 멕시코 음식에서 느끼는 매운맛과는 다르다. 노트사러 나간다는 두분을 따라서시장도 갈겸~ 노트파는 문구점도 알려드릴겸~겸사겸사 밖으로 함께 나갔다. 신중하게 노트와 볼펜을 구입하시는 것을 보고,두분은 다시 숙소로,짝꿍님과 나는 시장으로 향했다. 역시나 느즈막하게 오니까 좌판이 많이 사라지고 없네.그나저나 이쪽길로는 한번도 안들.. 2019. 4. 8.
#449.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안녕 와하카 반가워 싼크리스토발 데 라스 까사스 (Feat. 좋은 만남, 좋은 사람들.. 그래서 더 조심해야겠지) 조금 바쁜 아침.전 목화아파트 부부님은 walmart도 들러야하고,오늘 체크아웃하는 여행하는 다른 부부도 픽업을 가야하니~(우리는 집에서 짐꾸려야지~) 아침부터 라면을 이것저것 마구마구 끓여서 먹었다.오뚜기 라면이 종류가 많아서리 크크크그리고 모아진 의견은 새우그림 그려진 것이 맛나고,구하기는 힘들지만 파란색 오뚜기가 우리 입맛에는 가장 맛있었다. 그렇게 출발한 전 목화아파트 부부님은여행하는 다른 부부님을 픽업하고, 마트까지 섭렵하시고무사히 돌아오셨다. 하루 더 이곳에 머물면서 우리의 편의까지 봐준전 목화아파트 부부님은 이것저것 빨래도 하고, 우리때문에 변경되었던 자동차의기본 설계대로 모든 것을 원래의 위치로옮기는 것도 완료했다. 아하... 원래는 이런 모양이였구나...우리때문에 자동차 너도 수고가 많았.. 2019. 4. 3.
#448.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와하카 동네마실 (Feat. 이제는 떠날준비를 해야할 때) 또 늦은밤에 귀가를 했고,오늘 아침은 현지식으로 아침상을 받았다. 래형씨가 내리는 커피도 한잔 얻어마시고, 와하카의 낮시간은 너무나도 덥기에..(해발 1900m대의 고지대지만;; 그래도 덥더란;;)우리는 쥔장님께 물어서 하나밖에 없다는스타벅스를 향해 길을 나섰다. 그렇게 스타벅스 맞은편에 도착하니,이곳은 완전히 잘 정리된 동넨데?민박집 쥔장님이 잘사는 동네라고 하더니..길에서부터 다름이 느껴졌다. 그리고 저기 아기안고 다니는 멕시코아저씨는내가 사진찍는 것에 걸린게 미안했던지영어로 미안하다고 하셨는데...오히려 난 더 좋은데;;; 그리고 길을 건너서 함께 스타벅스에 들어섰고,역시나 에어컨 나오는 이곳이 최고!!!! 현주씨와 짝꿍님은 한참을 자리에 오지 않아서 걱정했었는데,저 오지랖 넓으신 아저씨께서 이곳저.. 2019. 4. 2.
#446.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Puebla에서 Oaxaca (Feat. 촐룰라 피라미드 위의 성당) 짝꿍님은 블로거라 블로그를 작성중이시고,요즘 사진을 대량으로 찍고있는 나는 옆에서사진편집을 12시 넘어서까지 했다. 그리고 맞이한 아침.포포카테페틀산.아침에 출근을 잘 했나보다.화산이 열심히 수증기를 뿜어 올리고 있다.크크크 아마도 오늘이 마지막으로 오버랜더에 타고가는 날이다.오늘도 즐겁고 안전하게 잘 부탁드립니다!!! airbnb 호스트가 우리가 나갈 시간을 물어보더란..따로 방체크를 하는 것 같지는 않았는데 말이지... 뭐 암튼~ 최상전 그루트를 챙겨가며거대한 피라미드 위에 새워져버린 성당을 구경하러촐룰라로 이동했고, 주변에 주차를 잘해놓고걸어서 피라미드쪽으로 이동했다. 저기 노랗게 보이는 성당이 피라미드 위에새워진 성당이라고 한다.원래는 세계에서 가장 큰 피라미드라고 하는데화산이 폭팔하고 그 화산재.. 2019. 3. 31.
#445.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똘랑똥꼬(Tolantongo)에서 2박 3일 오늘 갈 곳은 똘랑똥꼬라는 워터테마파크(?)쯤 되는 곳이고,현주씨가 열심히 검색해서 찾은 결과로는 5시쯤에 들어가면2회분을 내지않고 1박할 수 있다는 꿀팁을 찾아서체크아웃 시간에 맞춰서 느긋하게 출발하기로 했다. 아침은 간단한 듯 보이지만 간단하지 않은아보카도를 곁들인 토스트와 커피로!! 아보카도는 환경을 파괴하는 나무로 알려져있어서다른 곳에 있을때는 눈길도 주지 않았는데, 비타민과 미네날이 풍부하고,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분해해서각종 성인병과 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며,단기간 다이어트에도 좋고, 루테인과 제아젠틴 성분이 풍부해서눈의 건강에도 좋다고 하니......산지에 왔으니 종종 먹어야겠다;; 자~ 이제 슬슬 떠날 준비를 해 봅시다~어제 많은 일을 만들어준 침구도 정리하고,크크크크 airbnb가.. 2019. 3. 30.
#444.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Adios 멕시코시티, Hola~ 테오티우아칸 그동안 안전하게 정들었던 멕시코시티를 떠나는 날.소풍가는 기분으로 현주씨와 짝꿍님은 김밥까지 말았다.테오티우아칸에서 점심먹자고 이야기하면서.(하지만 자동차타고 얼마되지 않아서 다 까먹었다!!) 앗.. 멕시코에서 부산에 있는 감천마을을 봤다.왜 저렇게 산위에 집을 올렸을까? 궁금은 하지만,나는 아직 멕시칸 친구가 없기에 그냥 궁금한채로 끝냈다. 원래는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해야하지만,이렇게 편안하게 차를 얻어타고 여행을 시작했다.공항으로 마중도 와주고,이렇게 멕시코의 주요 유적지도 어렵지않게 이동하고.. '함께하는 동안 잘 부탁드립니다.' 인스타에서만 봤던 그루트와 향주씨, 향주씨 친구도 볼 수 있었다. 그렇게 한참을 달린 것 같이 달리고 도착한신들의 도시라 불리는 테오티우아칸에 왔다. 유료 주차창에 안전하.. 2019.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