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럽 자전거여행93

#300.자전거 세계여행 - 자전거 여행 준비 (Feat. 뜻밖의 즐거운 만남) 아직 준비가 끝나지 않았다.마르첼로에게 약속한 날은오늘까지인데... 그래서 마르첼로에게 '나 아직 준비가 안되었어.미안한데.. 하루만 더 있어도 될까?'라는 말에 스케줄 체크해봐야 한다고.. '하루면 되는거야? 가능해.한명이 더 오지만,거실에 침대하나 더 펴면 돼.'라며 쿨하게 수락해준 마르첼로. 덕분에 하루의 시간을 더 벌었고,무사히 여행 시작 준비를 마칠 수 있었다. 송학씨와는 도중에 길에서또 만나기로 하고, 오랫동안 쿨하게머물게 해준 마르첼로. '고마워~ 당신은 자전거 여행자의 천사야.' 아침에 출발할 때자전거도 주차장에서밀어 올려주고, 문제가 발생해서 바로 돌아오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농담반, 진담반으로여행 안전하고 즐겁게 하라고배웅까지 해준 마르첼로와 송학씨. 고마운 배웅을 받고,바티칸앞까지무사.. 2018. 6. 20.
#299.자전거 세계여행 - 로마 관광, 짝꿍님의 꿈을 나눈 카프리 섬 짐 찾느라, 자전거 찾느라시간이 다소 걸렸고,많이 늦었는데...웜샤워 호스트인 마르첼로와는연락할 방법이 없었는데,저 멀리서 자전거 박스를 보고 외친건지산만한 아저씨가'Lina~ Jihoon.'을 외치며다가와 주었다. 그리고 무사히 그의 작은차에자전거 두대와 우리짐을 넣고, 다행히도 따뜻하게그의 집에서 보낼 수 있었다. 저녁은 먹었냐는 질문에우리는 비행기에서 먹었으니까 괜찮다고,(마르첼로는 먹었나 물어봤었어야 했는데...; ) 필요한거 있냐고 물어서머리가 멈췄어. 너의 농담도 이해를 못해 크크크머물게 해줘서 고마워~내일 이야기해~~우리는 잠이 필요한 것 같아. 라는 말을 하고 어떻게 잤는지 모르게 잠이 들었다. 아침이 밝았고,새벽 5시에 자전거 타러 나가는 마르첼로.이따가 9시쯤에 돌아온다 이야기했고, 나.. 2018. 6. 18.
#298.자전거 세계여행 - 지금 이탈리아로 갑니다! 처남찬스로 어떻게 잘 도착했다.처음으로 방문해본 제2터미널. 땅콩항공의 전용 터미널 같았다.그래도 사람 엄청나게 많네. 어마어마한 대기시간을 보내고,우리차례...자전거 박스를 보더니,추가 요금이 있다고 하네? 읭??오늘 토요일인데??한두푼도 아니고..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는그런말 없었는데?? 다시 대한항공 홈페이지의수화물 규정을 찾았고, 다행히 직원이 잘 못 알고있었던 것으로사건은 일단락 되었다. 뭐지..........일 너무 대충하시는 거아닙니까?? 힘겹게 수화물 보내기,초과 수화물 결제하기,환전한 돈 찾기를 마무리 했다. 휴...... 시작부터 기운빠지네. 그리고 한국 땅에서의당붐간 마지막 밥을 먹었다. 밥 잘 먹고,또 서둘러서 열심히출국심사를 마쳤고,하나의 에피소드를 짝꿍님이 만든 다음무사히 면세점.. 2018.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