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02.>
딱히 특별할 것은 없지만, 그렇다고 평범하지 않은
치앙마이에서의 소중한 하루하루가 흘러가고 있다.
주말에만 열리는 유기농 JJ Market과 2주마다 한번씩 열리는 Rustic Market이
동시에 열리는 날이다.
그래서 오늘은 빵사러 간다.
읭??
이른 아침~ 역시나 여유롭게 항상 뷰도이 맨션 앞으로 오시는
역마살 부부님.
저도 시간 관념은 정말 칼이였는데요...
어쩌다 이렇게 풀어진 건지 모르겠습니다.
흑흑...
다시 잘 잡아보겠습니다.!!!
JJ Market으로 가는길에 신호 대기에 딱 걸렸네~
그렇다면 역시나 사진을 찍어줘야지요~
크크크
이제는 카메라만 꺼내도 알아서 포즈를 잡아주신다.
흐흐
두달만이네요~
저렴한 가격으로 화덕빵을 먹을 수 있는 이곳!!!
아침 겸~ 먹을거니까~
빵도 구경하고 이것 저것 구입도 하고,
이제 Rustic Market도 구경해야지요~
오늘은 두부가 많이 들어가 있는 팟타이도 판매를 하고
적당히 구입을 한 것 같아서 자리를 잡았는데,
짝꿍님이 저쪽에서 뭔가 이야기를??
밥 위에 뿌려먹는 후레이크 같은 것이였는데..
항상 저렇게 오래 이야기하면 안사오더란...
-ㅂ-...
어서 오세요~ 아침먹어요~!!
각자 구입해 온 빵과 집에서 가져온 물로
간단하게 아침을 먹었다.
쪼그리고 앉아서 오랜만에 먹으니까...
꼭 자전거 여행 초반에 뉴질랜드 길바닦에서 밥먹는 기분이였다.
흐흐
빵 맛있네~_~
그리고 이제 JJ Market을 구경해야지~
와우!! 어마어마한 크기의 젝플룻!!!!!
그리고 각자 알아서 돌아다니는 시간~
나는 볼꺼리가 많은 Rustic Market을 주로 돌아봤다.
각자 한손에 봉다리 하나씩 있는거 보니
무언가를 구입을 하셨군요.
흐흐
짝꿍님은 패션플룻을 구입해 오셨다.
그거 엄청 시던데.......
짝꿍님? 신거 안 좋아하시지 않았어요??
쇼핑을 마치고 자전거를 주차해 놓은 곳으로 이동했다.
음... 오늘도 많은 자덕들이 이곳을 방문을 했네.
흐흐
그렇게 마켓을 구경하고 집으로 돌아오면 항상 하는 하나!!
짝꿍님은 망고 흡입을!!!
망고 중독된 건 아니겠죠??
이제는 살짝 걱정까지 된다.
그리고 망고가 시즌이 이제 끝나가는 시점이라서
아마도 구입해 온 것 같은 패션플룻!!
잘 익은 패션플룻은 생각보다 시큼하지 않고 달콤하기까지 했다.
역시나.. 과일은 생산지에서 먹는게 최고인 것 같다.
오늘 하루도 잘 놀았고 잘 마무리를 하려면~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요즘은 식당에 잘 가지 않는다.
역마살 형님이 만들어 준 볶음 고추장과 김치만 있으면 뭐~
흐흐
돼지꼬치와 흰밥만 사와서 같이 냠냠~
최고의 저녁이 된다.
이거 만드는거 헤어지기 전에 배워놔야 하는데...
흐흐
치앙마이에서 하루하루는 참 빨리도 흘러가는 것 같다.
벌써.. 이곳에 온지 12일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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