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9.>
이전날 68km 정도
오프로드와
꿀렁거리는 길과
맞바람을 맞으며 달렸더니
몸도 피곤하고,
자전거도 만신창이라
늦잠을 자는데..
짝궁님이
자전거 닦는 소리가 들린다.
부스스... 일어나서
같이 닦았다.
날이 좋으니까.
금방 마를 것 같네.
그렇게 자전거를 말려놓고,
늦은 아점을 먹었다.
그리고, 딱히 돌아다니고 싶은
몸상태가 아니라
숙소에서 수영도 조금하고,
자전거도 조금 더 보고
그렇게
시간을 보냈다.
이제 저녁먹으러 나갈시간.
숙소가 참
외진 곳에 있긴하네.
그래도 저렴하고 컨디션 좋고!!
저녁에 나오니까
저렇게 물고기를 파는
사람들이 길에 앉아있네.
오늘 잡은 생선일까나?
특이한 주유시스템~
이런 주유소가
많이 생기면
기름값이 더 많이 내려가지 않을까?
라는 쓸데없는 상상도 해봤다.
조금 더 넓은 공간에서
판매되고 있던 해산물들.
구입해다가 먹고싶긴한데...
마늘사고, 파사고, 버터사고...
그게 더 비싸지 싶다.
흐흐흐
크레이피쉬다.
흐음...
나중에
이거 주울 수 있는
곳에가면
꼭 잡아서 먹어봐야지
번역기겠지?
해물전물이라니...
보케거리쪽에 있는 사원.
아마도 바다가 가까워서 있는
사원이 아닐까.. 생각만 해본다.
그렇게 걸으며 가격을 묻고,
흥정을 하고
어느 식당으로 들어갔다.
가리비 구이랑 짜조.
새우 버터구이 500g.
이건 왜 이렇게 말랐지??
어떤건 마르고,
어떤건 싱싱하고..
.
.
.
저녁식사를 마치고
다시 숙소로 돌아가는 길.
이곳도 할로윈을
즐기나보다.
한식당이던데..
아마도 단체로 방문한
패키지 손님이 주를
이루는 식당인 것 같다.
위험하지 않고,
적당히 바쁜
판티엣의 끝자락.
내일 먹을 아침을
구입하기위해서
숙소를 살짝
지나쳐본다.
블로거가 띄워놓은 곳일까..
아니면 정말 맛있는 케밥집일까?
일단 먹어봐야 아니까~
포장해서 숙소로 갔다.
어제 구입한 용과의 사이즈.
확실히 산지와 이곳의 크기는
차이가 있네.
요가 하나 반으로 나눠먹고
무이네의
이틀째 밤이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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