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배낭여행152 오사카(01) 휴가를 사용하지 못하는 마눌님과 함께하기위해 피치항공 프로모션에 금요일 밤에 출발해서 일요일 오후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다녀왔다. 방사능으로 뒤덥힌 나라라는게 좀 찜찜하긴 하지만.. 오사카나.. 서울이나라.. 즐겁게 다녀온 듯~ 회사에서 칼같이 튀어나와 2호선을 타고 홍대입구로 이동해서 공항철도를 탔다. 2호선은 언제나와같이 여전히 가다서다를 반복하며 나의 마음을 쫄깃하게 만들어줬다.ㅋㅋ 그래도 공항철도는 막힘없이 아주 쭉~쭉~ 잘 타고 인천공항까지 고고씽~ 피치항공은 H를 사용하고 있었고.. 다행히도 크게 방황하지 않고 잘 찾아갈 수 있었다. 출발시간 50분전에 체크인 마감을 하고 모노레일을 타고 탑승동으로 이동해야 하니 서둘러 달라는 피치항공사 직원의 말을 상큼하게~ 무시해 주시고 우리는 버거킹으로 가.. 2012. 9. 26. 오사카 츠텐카쿠앞 줄서있는 곳에서 있었던 에피소드. 츠텐카쿠앞 줄서있는 곳에서 있었던 에피소드. 올라갈때에도 일본의 국경일과 겹쳐 1시간 가량 줄을 섰었고, 나오는 길에도 전망대에 오르기위해 많은 일본인과 관광객들이 질서 정연하게 줄을 서 있었다.(줄서는 하면 떠오르는 사람들답게 참 잘 서 있었고, 짜증부리는 사람들도 발견할 수 없었다.) 우리는 그 인파와 함께 줄서서 츠텐카쿠에 올라 전망을 즐기며 내려와 줄지어 서있는 일본인들을 보며 다음 관광을 위해 움직이고 있었다. 그때 내 앞으로 재빠르게 뛰어가는 4살정도의 꼬마 아가씨가 있었고,(아마도 지금 생각해보면 어디에 갔다가 부모에게 뛰어가는 듯했다.) 그 꼬마 아가씨를 미쳐 발견하지 못한 마눌님은 뜻하지 않게 그 아이의 발을 살짝 걸어버렸다.아이는 만화속 한장면 같이 앞으로 만세를 부르며 그대로 넘어져버.. 2012. 9. 24. 마카오(04) 마카오의 타이파 빌리지 마카오에서 호텔에 일하는 사람들이 살법한 위치에 있는 마을이였고, 골목하나가 먹자골목?과 기념품골목을 합쳐놓은 듯한 짧은 관광거리다. 이마을에서 주택박물관도 있고, 작은 유럽같은 모습이기때문에 사진촬영을하는 웨딩커플들이 상당히 많았었다. 타이파&콜로안 역사 박물관 저색이 무슨색이지 -_-;; 파스텔톤 연두색?? 건물이며, 초기 어떻게 이쪽에서 사람들이 살았는지 알 수 있었다. 몽촌토성? 유적같은 분위기였지만 좀더 자세히 볼 수 있도록 가운데 유리바닦길로 되어 있었다. 타이파 빌리지의 먹자골목과 기념품골목의 초입~ 타이파 빌리지 주택박물관 근처 주말에 찾은 덕에 여기저기 웨딩촬영으로 인산인해였다.. 한팀만 있을때는 참 좋았는데 ;;게다가 들러리들이 주렁주렁... 거의 남자여자 10명.. 2012. 9. 4. 마카오(03) 마카오 그랑프리 박물관 + 와인박물관 마카오 그랑프리 박물관 슈마허가 전성기때 몰았던 차량의 모형이다. ㅋㅋ 오오... 이걸 보다니 +_+; 와인 박물관에서 보였던 토기.. 이사람들도 참.. 손재주들이 좋은 분들이 많으셨던거 같다. MGM 마카오의 로비포르투칼 리스본의 기차역을 재현해놓은 호텔 로비란다.리스본가면 한번 유심히 확인해 봐야겠다. 아마사원&바라광장 마카오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인 아마 사원은 뱃사람들의 건강과 안녕을 관장하는 '아마'를 모시는 사원. 사원내에 배도 있지만...문제는 향이 너무 많아~~~ 숨쉬기 좀 힘들었던....;; 예전에는 살아돌아오라는 의미였겠지만, 지금은 자신의 소원을 비는 거겠지.. 바라광장의 타일 모양을 보면 파도모양이 보인다. 기아요새의 포대 기아요새의 교회와 등대.. 2012. 9. 4. 마카오(02) 갤럭시 호텔에서 마카오 시내까지 또 셔틀이 다닌다 ㅋㅋ 물론 세나도 광장까지는 직행으로 가는건 없다. 그래도 근처까지는 대려다 줬고(교통비 들었던게 거의 없다. 셔틀만 잘 찾아서 다닌다면) 길을 모르면 마카오경찰들에서 물어가길 10분정도.. ㅋㅋㅋㅋ 그럼 그렇지... 역시나..이게 광장인가..싶을 정도로 작은 광장과 분수가 나를 맞이해줬다. 마카오는 포루투칼의 식민지 였다. 그래서 수많은 양식의 교회들이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록되어있었다. 뭐랄까.. 작은 유럽이라고 들었던게 헛소리는 아니였던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라면 보호하고 가까이 가지못하게 울타리를 만들었을법한 곳에 상점들이 들어서있고,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겉만 예전 모습이고 안은 모두 리모델링을 해서 지금도 사용하고 있다. 부러운부분이였다. .. 2012. 9. 4. 마카오(01) 생일선물을 고르라고 했다. 여행을 갈껀지.. 아니면 내가 소원하던 물건을 받을껀지.. 흐음..생일선물을 고르라고했다. 지금까지 태어나서 생일선물 받은적이...있던가...흐음...;;; 마눌님은 여행을 떠나고 싶어하셨고, 또 모처럼 쉬는중이시라 함께 여행을 떠나는걸 선택했다. (마눌님은 연차를 마음대로 쓸 수 없는 직장을 다녔었다.지금도 마찬가지고..;; ) 마카오.. 일단 좋은 이미지는 아니다. 도박.. 2012. 9. 4. 냐쨩(06) 냐짱의 마지막날. 오늘은 관광일정이다. 교회, 불교사원(롱손사), 이슬람사원??,다시 담시장(명칭을 다 잊어버렸다...;ㅁ;) 이렇게 관광하고 밥먹고 공항으로 향하는 일정 호텔로비 떠나는 사람들과 머무르려는 사람들 역시나 낮에는 사람들 찾아보기 어렵다.ㅋ 처음 보는 양식들 더운 곳이라 그런지 어떻게든 바람과 그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흔적들 시원한 실내를 유지하기 위해 높았던 천장 그리고 접해보지않은 건축양식 롱손사 하필이면 구름도 피해가는 날씨라 땀을 많이 흘려주셨다..;; 저 뒤에 구름 사이에 보이는 부처가 정상 냐쨩의 시내 전경 전체적으로 높지 않은 곳이라 조금만 오르면 도시의 넓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불교를 남기기위해 분신하신 승려들의 넋을 기리는 곳이다. 롱손사를 내려와서 이제 사원?으로 간.. 2012. 8. 30. 냐짱(05) 숙소에 들렀다가 다시 저녁을 먹으로 냐쨩 시내로 고고~ 한번 해봤다고 더 겁없이 잘 돌아 다녔다..ㅋ 냐쨩의 특징인지...베트남의 특징인지 모르지만 잘 정돈되어 각잡힌 가로수 씨푸드 레스토랑이였는데.. 엄청난 크기의 새우요리.. 아싹하고 바삭하고 쫀득하고 맛있었다. 라임에 버무려있는 후추소금 새우를 벗겨서 맛있게 찍어 먹으면된다. 씨푸드 계란볶음밥. 중국쪽과 다른점은 쌀이 다른 것과 좀더 느끼하지 않게 잘 볶아 내왔다는 것. 나쁘지 않았음 랍스타 먹으려다 너무 쌔게 불러서 선회한 게찜 신선도의 차이였는지 한국에서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많이 담백했었음. 해가 지기 시작하니 보이는 오토바이 무리들 베트남은 이제 활기가 차오르기 시작하는 것 같다. 베트남 통신 VIETTEL 바람이 강한 지역이라 땅속에 뭍혀있나.. 2012. 8. 30. 냐짱(04) 오늘은 패키지 일정 중 유일하게 자유일정인 날 오전에 리조트 조식을 후다닥 먹고 바깥으로 나가는 셔틀을 타고 냐쨩시내로 고고씽~ 열심히 나와서 냐쨩의 긴 해변을 따라 걸어올라가며 담시장을 찾아간다. 오전이라 그런지 해변과 바다에는 사람들이 많이 없었다. 담시장을 찾아가는 길... 이렇게 보니 우리나라랑 딱히.. 다른 부분은 나무들?? 횡단보도 모양?? 오토바이 달인이 긴.. 철봉을 어깨에 둘러매고 가시네..; 담시장가는 길 이번 코너만 돌면 바로 담시장이다. 물건 파는 담시장의 입구.. 어김없이 베트남사람들의 사는 모습을 구경하기 위한 관광버스 차량이 많았다. 삼삼 오오 모여서 장사준비를 하시는 베트남의 여자들 과일 쇼핑을 마치고 마셨던 사탕수수음료 자리값까지 만동.. 이후 점심을 해결하기위해 포홍이라는.. 2012. 8. 30. 냐쨩(03) 패키지 여행의 최대단점이 여실히 들어난날.. 오전에 혼땀섬이라는 리조트가 있는 섬으로 들어가서 반나절 물놀이하며, 해양 스포츠를 즐기며 노는 일정이였다. 문제는 내가 타고갔단 비행기의 모든 한국사람들이 다 배타고 들어오고, 일부 러시아사람들까지 합세를해서 여기가 한국의 어느 해수욕장인지... 베트남인지 알 수가 없을 정도로 복잡했고, 점심이라는 리조트 뷔페식은.. 이걸 먹으라고 해놓는 건지..정말 어이없게 나왔었다. 이런 생각도 했었다. 혼땀섬에 있는 리조트에서 쉬는 사람들은 어떻게 쉴까..돈도 많이내고 들어온거 같던데라고... 하지만 그건 나만의 기우였던거 같다. 비치중간에 바위들이 있고 그 바위를 경계로 혼땀 섬 리조트 이용객과 우리같이 잠시 놀다가려는 부류를 완전히 차단하여 운영하는 것 같았다. 그.. 2012. 8. 20. 이전 1 ··· 12 13 14 15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