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멕시코4

#453.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산크리에서 한달 살기 (Feat.특별한듯 특별하지 않은 산 크리스토발 데 라스 까사스에서의 하루) 어제 미뤄놓았던 짜장을 짝꿍님이 완성시켜주셨다.파스타 면도 삶아서 맛있게 먹었는데..이상하네..? 이정도로 딱딱한 파스타면은 짝꿍님 싫어하시는데.... 노트북이 이상한건지.. 인터넷이 이상한건지..짝꿍님의 전자장비는 WiFi가 잘 된다고 하시고..그래서 노트북을 밀어봐야겠다고 밀었는데.... 나중에 짝꿍님이 알려준다..WiFi가 왔다갔다 할꺼라고가비한테 연락이왔다고.....;;;난 무슨 짓을 한건가;; 그렇게 오전을 홀라당 날리고,오후에는 식량창고를 채우기위해서 움직이는짝꿍님을 따라서 시장을 들렀다. 그리고, 시장앞의 마트에 잠시 들렀는데,그곳에서 대구에서 오신 한국 부부님을 만났다. 처음에는 조금 경계하고 그랬었는데..나중에는 자세히 알려드릴껄..하는 후회를 하며짝꿍님보다 먼저 숙소로 돌아갔다. 짝꿍님.. 2019. 4. 7.
#450.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산크리스토발 데 라스 까사스에서 한달살기 (Feat.전 목화아파트 부부님과의 재회?!) 와하카 한인민박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퀄리티의아침밥을 싼크리에서 만날 수 있었다.무려 비빔밥이다. 미역냉국도 한사발 나오고,적당히 밥도 퍼서 사진 열심히 찍어서전 목화아파트 부부님께 전송했다.한식을 많이 그리워하시는 분이 그곳에 계시기에.크크크 그리고 식사시작~어쩌다보니 설거지 가위바위보에서 졌다.흐음......느낌이 안좋을 때는 안하는게 좋은데..그렇게 10인분의 설거지를 완료했고,한참을 쉬다가 싼크리 동네구경을 나섰다. 그렇게 시장도 한바퀴 스쳐지나가보고,여전히 들리지 않는 에스파뇰은 야속하기만 하고,뭐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완전 저렴한 빵집을 발견!!여기에서 몇몇개의 빵을 구입완료~기대치가 없으니까 아무래도 더 맛있었던 것 같다. 이 빵집이 있는 곳은확실히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곳과는 다르게뒷쪽으로 .. 2019. 4. 4.
#448.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와하카 동네마실 (Feat. 이제는 떠날준비를 해야할 때) 또 늦은밤에 귀가를 했고,오늘 아침은 현지식으로 아침상을 받았다. 래형씨가 내리는 커피도 한잔 얻어마시고, 와하카의 낮시간은 너무나도 덥기에..(해발 1900m대의 고지대지만;; 그래도 덥더란;;)우리는 쥔장님께 물어서 하나밖에 없다는스타벅스를 향해 길을 나섰다. 그렇게 스타벅스 맞은편에 도착하니,이곳은 완전히 잘 정리된 동넨데?민박집 쥔장님이 잘사는 동네라고 하더니..길에서부터 다름이 느껴졌다. 그리고 저기 아기안고 다니는 멕시코아저씨는내가 사진찍는 것에 걸린게 미안했던지영어로 미안하다고 하셨는데...오히려 난 더 좋은데;;; 그리고 길을 건너서 함께 스타벅스에 들어섰고,역시나 에어컨 나오는 이곳이 최고!!!! 현주씨와 짝꿍님은 한참을 자리에 오지 않아서 걱정했었는데,저 오지랖 넓으신 아저씨께서 이곳저.. 2019. 4. 2.
#447.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멕시코 와하카 ( Feat. 래형씨 생일 전야제 ) 자정을 넘긴 새벽의 오하카 시내.뭔가 깨끗하고 조용한 느낌이 좋았다. 이제 사진은 그만 찍고,후다닥 숙소로 돌아갑시다~새로운 만남이 예전만큼 설레긴 하는데,문제는 무언가 때문에 또 틀어지고 마음아플까봐이제는 뭔가가 더 조심스럽다고 해야할까나.. 아무튼 생각이 많은 새벽거리를 걸어서숙소에 도착을 했고, 늦었지만, 외부에 있는 샤워기를 이용해서미지근한 물에 샤워를 마치고 잠이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 느즈막히 준비해준 쥔장님의 된장찌개를 얻어먹고, 자동차 잘 있는지 확인도 한번하고,다행히 무사히 이녀석도 밤을 보낸듯했다. 아점을 먹고 향한 곳은 숙소 근처에 있는 시장. 저 보라보라한 꽃들이 참 많이도 심어져 있었고,떨어지는 보라색 꽃잎들이 보라색 카페트를 만들어 놓은 곳도종종 볼 수 있었다. 현주씨의 주도하에.. 2019.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