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크리 한달살기14 #454.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산크리에서 한달 살기 (Feat.도시구경갑시다!!! 나는 왜;; 때문이죠?;; ) 어제 약먹고 힘들어하는 전 목화아파트 부부님은 휴식.상대적으로 건강한 여행하는 부부님과 함께하는 요가클래스로하루를 상큼(?)하게 시작했다.(이제 몇번 남은걸까나? 내 카운트가 맞는다면 이제 절반은 넘었겠다.) 어제 비빔밥이 먹고싶다고 이야기했던걸 기억한 짝꿍님.내가 운동하고 돌아오는 사이에 이렇게 예쁘게 비빔밥을 준비해주섰다. 무챠스 그라시아스!!오랜만에 먹은 고추장의 매운맛.확실히 멕시코 음식에서 느끼는 매운맛과는 다르다. 노트사러 나간다는 두분을 따라서시장도 갈겸~ 노트파는 문구점도 알려드릴겸~겸사겸사 밖으로 함께 나갔다. 신중하게 노트와 볼펜을 구입하시는 것을 보고,두분은 다시 숙소로,짝꿍님과 나는 시장으로 향했다. 역시나 느즈막하게 오니까 좌판이 많이 사라지고 없네.그나저나 이쪽길로는 한번도 안들.. 2019. 4. 8. #453.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산크리에서 한달 살기 (Feat.특별한듯 특별하지 않은 산 크리스토발 데 라스 까사스에서의 하루) 어제 미뤄놓았던 짜장을 짝꿍님이 완성시켜주셨다.파스타 면도 삶아서 맛있게 먹었는데..이상하네..? 이정도로 딱딱한 파스타면은 짝꿍님 싫어하시는데.... 노트북이 이상한건지.. 인터넷이 이상한건지..짝꿍님의 전자장비는 WiFi가 잘 된다고 하시고..그래서 노트북을 밀어봐야겠다고 밀었는데.... 나중에 짝꿍님이 알려준다..WiFi가 왔다갔다 할꺼라고가비한테 연락이왔다고.....;;;난 무슨 짓을 한건가;; 그렇게 오전을 홀라당 날리고,오후에는 식량창고를 채우기위해서 움직이는짝꿍님을 따라서 시장을 들렀다. 그리고, 시장앞의 마트에 잠시 들렀는데,그곳에서 대구에서 오신 한국 부부님을 만났다. 처음에는 조금 경계하고 그랬었는데..나중에는 자세히 알려드릴껄..하는 후회를 하며짝꿍님보다 먼저 숙소로 돌아갔다. 짝꿍님.. 2019. 4. 7. #452.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산크리에서 한달 살기 (Feat. 108회 챌린지라니!!) 아침에 졸린 눈을 비비며 8:30 클래스를 들으러 몰려갔다. 래형씨는 근육이 조금 당긴다며 빠지긴 했지만.. 가장 많이 함께 간 날이라고 생각된다. 오늘은 아쉬탕가 수업인데.. 선생님이 영어를 잘 하시네~_~ 유후~ 그런데 시작하면서 오늘은 무슨 첼린지 데이라고 하시네? 잠도 덜 깼는데.. 뭐 그런가보다.. 하고 자리를 잡았다. 아......... 이래서 첼린지 데이라고 했던 거구나... 아쉬탕가에서 가장 많이 반복되는 자세를 108번 반복.... 거의 죽을뻔 하긴 했지만, 한번도 멈추진 않았다. (가끔 다리를 눌러주는 동작을 생략했을뿐..;;) 아고... 삭신이야....;; 회수차감 안된건 좋았지만, 오늘은 왜 아침에 졸려서 가놓고는 잠이 홀라당 깨어서 돌아왔다...;; 오랜만에 운동같은 운동을 한거 .. 2019. 4. 6. #451.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산크리에서 한달 살기 (Feat.산크리에서 짬뽕만들어 먹기) 산크리스토발 데 라스 까사스의 아침은 참 따뜻하다. 2200m의 고지대의 마을이라서 그런지 햇살만 뜨겁고, 그늘에 들어가면 적당히 선선하니. 그래도 이렇게 옥상에서 보이는 산크리는 뭔가가 특별한 것 같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특별하지 않은 그냥 평범한 느낌도 많이 든다. 그래도 들리는 건 한국어가 없으니까.. 여기는 한국이 아니라 멕시코가 맞는 거겠지.. 그나저나 이곳을 벗어나서 유카탄 반도로 넘어가면 어마어마하게 뜨겁고 덥다던데.... 날씨 걱정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일단은 시원한 산크리를 즐겨야겠지. 오늘 처음으로 필라테스를 다녀왔고,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아서 10회 등록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다. 아점은 맛있는 와하카 치즈가 들어간 볶음밥으로 맛있게 먹고 샤워하고 쉬었다. 그렇게 쉬고 있었는데,.. 2019. 4. 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