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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살기12

#423. 자전거 세계여행 - 일상같은 여행중입니다.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보냈고,다시 돌아온 일상같은 여행이 시작되었다.마야몰로 출근하는길에 마주친 외국인&태국여자 커플이 스쳐지나갔다.그리고 립셉션에 적어진 것을 읽는 것을보니 아마도 방을 구하나보다. 이제 스카이도 어느정도 소문이 난건가?많이들 찾아와서 보고가네. 그렙카를 타고 마야몰에 일찍 도착하면,별도의 엘리베이터를 통해서 캠프가 있는 층에 도착할 수 있다.쉽게 말하면 거의 직원전용 엘리베이터라고 보면 될 것 같다.그런데 오늘 한쪽이 수리중인건지.. 점검중인건지..엘리베이터 3번 보내고 올라갔다. 그렇게 마야몰 캠프에 도착했다.한참 열심히 일기를 쓰고 있었는데,앞에서 계속 내가 바라보길 바라는 듯한 움직임이 보여서 고개를 들어보니메밀꽃부부가 인사를 하고 있었다.자기들은 방금 왔다고. 그렇게 각자의 일과.. 2019. 3. 5.
#420. 자전거 세계여행 - 소소한 일상속에서 이어지는 즐거운 만남들 (Feat. 만나서 반갑습니다. 일심동체부부님) 원님만 무료 요가 클래스가 있는 요일.도착했더니 촬영장비들이 많이 있는데?? 아침부터 때빼고 광낸 늘씬한 태국사람들도 많이 있고..알아봤더니 영화 촬영한다고.. 사진은 찍지 말라고해서 그냥 눈으로 살짝 구경했는데,씬을 찍는 것은 요가하느라 구경도 못했다. 그리고 한국인들이 많아서져 그런가..처음으로 어마어마한 경쟁률의 매트전쟁이 일어났다.태국사람들에게 미안한 모습을 보여줬네;; 그리고 요가 수업이 끝나고 요가 강사님이자신의 매트를 가져오면 조금 더 유연한 수업이 될 것이라고 방송까지... 치앙마이까지와서 한국인들 특유의 행동에 동참하면서까지요가수업을 들어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특히나 이제 안면튼 강사님들과 태국친구들에게 미안한 모습까지 보이며 말이다. 요가를 마치고 여행중이라며 말을 걸어오신 일심.. 2019. 3. 2.
#418. 자전거 세계여행 - 짝꿍님의 생일주간이 시작되었다!! 월요일 아침. 건물주 아케에서 방값을 내기위해 내려간 짝꿍님.하지만, 검색을 해보니 오늘은 태국의 휴일이였다. 수요일에나 출근한다는 아케.역시... 조물주 위에 건물주인건 이곳도 마찬가지인 것 같네. 밀린 일기쓰기에는 마야몰 캠피만한 곳이 없다.생활반경이 아주 약간 위로 올라왔을 뿐인데,이번에는 캠프를 참 자주 찾아온다. 그렇게 캠프에 있었는데, 피터호가 수줍게 방문을 해줬다.쏜초와 동그리가 함께 나눠먹으라고 준 고추가루를 받으러 친히 와주었다. 그리고 수줍게 내미는 간식이라며 미스터도넛까지 건내주고자신의 반쪽인 렐라씨가 있는 숙소로 돌아갔다. '빈손으로 와도 됩니다. 고마워요. 잘 먹을께요.' 그렇게 앉아서 열심히 밀린 일기를 써내려가기 시작했다.열심히 일기쓰고 있었는데, 병구&수정씨가 마야몰에 놀러왔.. 2019. 2. 28.
#417. 자전거 세계여행 - 오랜만에 자전거 타고 훼이텅타오 호수 구경 (Feat. 킹콩과 사진찍기) 이른 아침부터 라이딩을 시작했다.오늘은 기필코 가고야 말겠다는 짝꿍님의 의지가 보여서 따라나섰다.킹콩이 있다는 휑이텅타오 호수로 라이딩 시작~ 이른 아침이라 타닌시장이 평소와 다른 모습도 볼 수 있었고,한산해서 나름대로 이것도 좋은 것 같네. 본격적으로 큰길로 접어들었다.그래도 뭐 오토바이들 따라서 슬슬 달려가면 되는거니까.태국의 운전자들은 언제나 자전거에게 친절하다. 이제는 자전거만 달릴 수 있는 자전거 전용도로로 진입했다.좀 더 마음 놓고 달릴 수 있겠다.솔찍히 나는 이런 평지라이딩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그냥 지루함이 편안함보다 더 크기 때문일까나..땀 쏟아내며 업힐 올라갈때가 힘은 더 많이 들지만속으로 욕을 하면서 탈지라도 나는 더 즐겁게 느껴진다. 이쪽은 작년에도 달렸었고, 올해도 또 달려보는군.. 2019. 2. 27.
#415. 자전거 세계여행 - 함께라서 즐거운 치앙마이 일상 (Feat. 매일되는 만남들) 느즈막히 일어났고, 그랩카를 잡아타고 국수뷔페집으로 향했다.그랩카 드라이버도 알고 있는 곳인 듯 정확한 위치에 내려줬다. 조금 일찍 도착했기에 바깥에서 사진찍고 있었는데,도착한 HKP1의 입주민 부부님들이 모바이크를 타고 도착했다. 한켠에 잘 주차를 해놓고, 카운터에서 사람에 대한 금액을 지불하면,그릇 4종류를 준다. 그 그릇에 돌아다니며 알아서 담아먹으면 되는 시스템. 일단 한바퀴 돌고~ 유후훗~ 먹을 수 있는게 많았다.디저트까지 있었고, 많은 현지인들이 점심시간에 찾는 듯이 예약석도 있었고,거의 만석이였다. 음식은 꾸준히 리필되고 있었다.그래서 냠냠 야무지게 먹고, 여자분들은 그렙카타고 마야몰로 가고, 남자들은 모바이크타고 마야몰로 이동했다.역시나 빠른 모바이크.KFC에 앉아서 이야기 이것저것 하다가.. 2019. 2. 25.
#414. 자전거 세계여행 - 축제 끝!! 그래도 바쁜 치앙마이 일상 치앙마이에서 큰 축제가 지났다.이제 다시 평화로운 일상같은 여행의 시작이다.삼일동안 빨빨거리고 다녔더니 온몸이 쑤셨다.매일매일 자전거타고 다니던 시절에는 어떻게 움직였던걸까?아침은 간단하게 빵을 먹고 있었는데, 에너지 넘치는 수정씨와 조금씩 병약해지는(?)병구씨와 함께짝꿍님표 제육복음에 냉동 오징어 넣어서 오삼불고기 만들어아점을 함께했다. 그리고 역시 마무리는 볶음밥이지요~밥먹고 TV보다가 자전거 여행에 관심이 많은 병구씨 덕분에수다의 주제가 떨어지지 않게 이어졌다.그리고 내뒤에 테리우스를 함께 보면서 시간을 보냈다.이건 작가가 분명히 제이슨 본 시리즈를 사랑했었던거 같다. 병구씨가 내려준 커피도 한잔하고..그들도 피곤할테니, 언제나 그렇듯 그랩카 태워서 귀가시켜줬다.우리는 저녁은 뭐먹을까.. 생각했는데.. 2019. 2. 24.
#413. 자전거 세계여행 - 러이끄라통 축제 (Feat. 이펭축제 n 퍼레이드) 이날부터 요가를 따라다니기 시작했다.아침에 그랩카타고 요가수업.병구씨는 이때부터 병약해지 시작했었던 듯... 아무튼 힘든 요가수업 잘 받고, 싼티탐 SFC를 들러서오늘의 단백질도 보충을 해주고, 항동 테스코로 이동했다. 여기에서 역마살부부님들 만나서 데카트론에서 쇼핑도 열심히하고,그랩카 불러서 병구씨와 수정씨 그리고 역마살부부님을 먼저 보내드렸다. 그리고 우리가 숙소로 돌아오기위해서 40분동안그랩카를 기다렸다... 공항에서 그랩카들이 나오질 않아서...그래도 다행히 좋은 어르신 그랩카 만나서 다시 숙소로 이동~ 그리고 이제는 이펭축제를 구경하러 가야지~다시 돌아온(?) 병구씨와 수정씨와 함께자전거를 타고 열심히 아이언브릿지로 향했다. 나는 솔찍히 러이 끄라통 보다는이펭 축제가 더 보고싶었다. 도대체 어떤.. 2019. 2. 23.
#410. 자전거 세계여행 - 치앙마이에서 만난 만날 만나고 있는 사람들 양곤 국제공항에서 이륙을 한지 얼마되지 않아서태국 입국카드를 나눠줬다.여러번 써봐서 그런지 이제는 익숙하게 잘 적었고,금방 태국 치앙마이 국제공항에 착륙했고,우리는 그렙을 타고 뷰도이 맨션으로 향했다. 뷰도이에서 짐을 찾아서 그렙을 불러 새로지은 신축건물인The sky chiang mai로 이사를 했다.뷰도이에 자리가 있었으면 좋았겠지만,그래도 성수기에 집걱정없이 이렇게 살 곳이 마련되어서 다행이라 생각하기로 했다. 새건물이라 그런지 모두가 새것이라 조심스럽다.그래도 냉장고 새거인거는 좋다.크크크 뷰도이와는 다르게 테이블하나랑 쇼파가 있다.덕분에 뷰도이보다는 살짝 작은방이지만 방이 작게 느껴지진 않았다. 일단 짐만 대충 던져놓고, 마야몰로 향했다.17일만에 돌아왔더니 테디베어가 있네?안녕~ 곰돌이들~ 미.. 2019. 2. 20.
#398. 자전거 세계여행 - 우리들만의 치앙마이 한달살기 (Feat. 미얀마로 배낭여행) 미얀마로 떠날날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우리는 냉장고 파먹기를 시작했고,그래서 탄생한 라면으로 아침을 먹었다. 두부에 숙주에 공심채까지.열심히 도전하는 짝꿍님. 비가 추적추적내리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내일도 비가오려나.... 떠나는날만 비가 안왔으면 좋겠다. 그랩카를 타고 마야몰로 나왔다.짝꿍님은 휴대폰 하나 새걸로 사준다고 했는데..굴러가는거 하나 있는데 비싼거 또 구입하자니... 그것은 내가 허락하지 않은 낭비인지라그냥 구경만 하고 넘어갔다. 살짝 줄어드는 비를 보고 원님만으로 자리를 옮겼다.미니밴이다~ 저런거 하나 구입해서세계일주 다녀도 재미있을 것 같다.대충 공간도 사이즈도 나올꺼 같기는한데... 이곳에서 짝꿍님은 목요일에 요가를 한 곳이라고 이야기해줬다.지금은 이렇게 상점들이 들어서서 먹을 것.. 2019. 2. 8.
#397. 자전거 세계여행 - 우리들만의 치앙마이 한달살기 (Feat. 무슨일이 있어도 그렇게 그렇게) 몬쨈을 가고싶은 짝꿍님.몬쨈이 먹는쨈인건가.. 하는 나.아마 이번생에는 그곳 가보는거 힘들 것 같은데요;;아침은 빵에 불가리아산 장미쨈발라서 간단히 챙겨먹었다. 그리고 데카트론이 생겼다는 정보를 입수하고,항동에 있는 데카트론까지 라이딩하기로 했다.테카트론은 캠핑장비 및 아웃도어 스포츠 관련된 용품들을모두 만나볼 수 있는 스포츠 전문매장으로유럽에서 우리도 처음 알았던 곳이였는데,이곳 치앙마이에도 생겼다고 하니까 궁금하기도하고,필요한 물건을 판매를 하면 구입할 요량으로 자전거를 타고 나갔다. 태국은 아니 치앙마이는 자전거를 타는 것이 위험하게 느껴지지 않는다.작년에는 없었던 버스다.에어컨버스네? 우리가 공항갈 때 한번 타볼 수 있을까나?요금은 20바트라고 하던데... 조금은 먼 것 같은 항동 테스코.하지만 .. 2019.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