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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태국

#102.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다시 올께 치앙마이~ 반가워 방콕!!

by 상실이남집사 2017. 6. 22.




<2017.05.13.>


아침에 밥먹고, 만물상점가서 

짝꿍님과 동일한 가방을 구입했다.

그 가방에 짐을 잘 넣고~

오늘은 짐싸고 끝났네??


<2017.05.14.>


오늘은 방빼는 날.

러스틱 마켓에서 구입했던 화덕 깜파뉴가 생각나서 다시 방문해봤는데,

허탕~ 크크크

그래도 루카스와 마르티나를 만났다.


빵은 판매하러 나오질 않아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이집..저집.. 다음에 한달동안 살 집을 찾아보기도 하다가


결론은 지금 사는 곳이 좋은 곳이라며,

이곳에서 머무는 방법을 생각해봐야겠다.


크크크



<2017.05.15.>




귀차니즘이 다시 발동했나보다. 사진이 없네..

뭐..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서 짐가방을 뷰도이 맨션의 창고에 넣고,

어제 잘 닦아놓은 자전거도 자리를 잘 잡아 넣어놨다.


창고에는 다른 사람들의 어마어마한 짐들이 모여있었다.

아마도 다시 돌아오는 시기들이 전해져 있는 거겠지?


그렇게 저녁까지 쉬다가 체크아웃하고,

저녁먹고, 다시 뷰도이 앞으로가서 우버를 타고 치앙마이 공항으로 이동했다.





오늘은 밤 비행기 탈꺼니까..

왜 우리는 비행기를 탔을까???


슬리핑 기차를 타고 방콕가는게 훨씬 좋았을텐데...

뭐.. 한번 경험하다보면 좀 더 잘 선택할 수 있겠지?


무사히 수완나폼 공항에 새벽에 도착을 했고,

우리는 어느때보다 괜찮고 길게~ 노숙을 했다.


이런건 점점 스킬이 늘어나고 있나보다.

ㅎㅎ



<2017.05.16.>




아침에 일어나서, 공항에서 몸을 다시 추스리고,

이제 방콕 숙소로 이동했다.


갈때는 공항열차 타고 가다가 버스로 환승하려 했는데,

뭔가 길이 꼬였나??

태국와서 처음으로 번호표 달린 썽태우를 탔다.

물론 현지인의 따뜻한 도움으로 ㅎㅎ


신나신 짝꿍님~





어떻게 내리지? 라고 고민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우리가 가는 곳은 핫플레이스고 나랑 같이 내리면 된다는

할머님의 도움으로 어렵지 않게 내릴 수 있었다.


이분들도 우리가 신기했었나보다 크크크

그렇게 무사히 숙소까지 잘 찾아갈 수 있었다.


그런데 한국인이 참 많네....

음......ㅎ



<2017.05.17.>




숙소에서 뒹굴거리며 시간을 보내려고 했었는데,

게스트하우스 주인장의 딸인 모나가 방콕에 왔으면서 왜 그러냐고,

슬리퍼 빌려줄테니까 놀다 오라고한다.

ㅎㅎ


그래서 우리가 선택한 것은 극장가서 영화보기 도전!!


짝꿍님은 헐크를 때려눕힐 수 있을까나?

크크크





운이 좋게도 수요일에는 반값으로 영화를 볼 수 있었다.

시설은 우리나라 멀티플렉스보다 더 좋은데...

팝콘가격도 어마어마하다.

ㅎㅎ





편안한 쇼파에서 영화상영시간을 기다렸다.

비오는날 영화관이라...

왠지 힘든 시간이 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

크크크





우리가 선택한 영화는 가디언 오브 갤럭시 2





2시간여에 걸친 듣기평가가 끝나고 크크크

무사히 내용과 줄거리는 알았기 때문에

어려움 없이 잘 봤다.


영어공부를 더 해야겠다.

ㅎㅎ





가는길은 비가 그쳤다.

어렴풋이 보이는 도시락 자켓.


어떻게 구하신 걸까나?

ㅎㅎ





이동네에는 항상 막히는 길.

방콕은 역시나 mrt가 진리인 것 같다.





확실히 전에 왔을 때보다는 뭐랄까..

많이 발전되어 있는 것 같은 모습의 도시 방콕.





아마도 오토바이 지나다니지 못하게 해놓은 거겠지?

너무 촘촘하다.

사람 다닐 때도 걸리적 거린단.

ㅎㅎ





천천히 그렇게 숙소까지 도심을 구경하며,

매연을 드링킹?하면서 걸어갔다.





차가 예쁜 꽃으로 뒤덥혀 있네.

이것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다.


깔고, 치우는 작업이 거의 없을테니까.





휴대폰 판매대를 침대삼아서 주무시는 치즈냥님.

ㅎㅎ





그리고 돌아가는 길에 발견한 시장.

산더미처럼 잘 정렬되어 쌓여있는 람부탄을 보고

짝꿍님은 신기하신 듯.





바닦이 축축해서 돌아다니고 싶지 않았지만,

짝꿍님이 둘러보고 싶어하셔서 따라 나섰다.

파인애플 2개에 30바트.


열대과일은 정말 어마어마하게 저렴하다.

크크크





사원이 근처에 있어서 고양에 사용되는 용품들도 팔았고,

생선, 과일, 채소, 고기 등등..


많은 상품들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시장이였지만,

역시 치앙마이가 더 저렴한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았다.


그렇게 시장 구경을 마치고 숙소로 이동했다.


영화한편 들었을 뿐인데.. 어마어마하게 피곤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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