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배낭여행152 #471.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바야돌리드 투어 III (Feat. Zaci cenote ) 밍기적 밍기적 뒹굴뒹굴~거리다가집앞에 있는 도심안에 있는 유일한 세뇨테인Zaci 세뇨테로 물놀이 고고~ 저기에서 30페소 입장료 내고,30페소로 구명조끼 빌리고,단 구명조끼 빌릴때는 신분증을 내야하는데,그것때문에 짝꿍님 한번 더 숙소에 다녀오셨단;; 아직은 사람들이 많이 올 시간이 아니라서 그런가..부활절 기간이 끝나서 그런가..생각보다 사람들도 많이 없었고,시원 따뜻(?)한 물속에서 둥둥 떠다니기 좋은 세뇨테였다. 저기 10m도 넘는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사람들...저러다 다치면 어쩌려고 저러나 몰라;;보는 동안 나도 뛰어내리고 싶긴했는데...아마 한번에 뛰지는 못했지 싶다.(이제는 점점 겁이 더 많이 난다.) 민물에서는 나는 잘 못뜨는데 저사람들이 참 부럽다.몸에 힘을 빼야 뜬다고하는데...어떻게 힘을.. 2019. 5. 11. #470.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바야돌리드 투어 II (Feat. 사물라 세뇨테보다 x'keken 세뇨테가 난 더 좋았다.) 아침에 좀 더 일찍 일어나면 좋은데...왜 이렇게 점점 게을러지는지.. 흐음...오늘은 다른 COCO에서 나온 세뇨테의 모티프가 되었다는사물라 세뇨테로 놀러가기로 했다. 오늘도 동일한 장소~ ADO 버스터미널 옆에있는콜렉티보 터미널에 도착했고,사물라 세뇨테로 가고싶다고 짝꿍님이 이야기했더니이쪽에서 잠깐 기다리라고 이야기하는 아저씨.그렇게 사람 4명 모아서 1인당 35페소에 갈줄 알았는데..양것 머스마가 너무 비싸다고 80페소에 가면 안되냐고영어로 딜을 넣는다...아저씨는 고개를 가로 저었고,그녀석은 다른버스타고 간다고 이야기하고 빠졌고,그렇게 3명이서 널널하게 타고 잘 도착했다. 그나저나 이곳이 더 멀게 느껴지는데 왜 요금은 더 싼걸까??어제는 100페소 줬는데... 아무튼~ 잘 도착했고, 아저씨가 이리.. 2019. 5. 10. #469.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바야돌리드 투어 I (Feat. suytun cenote n Cal.de los Frailes) 숙소에서 중앙광장쪽으로 걸어가는 아침.그렇게 이른 아침은 아닌지라..그늘에 있으면 시원한데..햇볕 밖으로 나오면 참 덥네.그래도 못견딜만큼은 아니니까. 저 콜렉티보를 우리가 타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만하고, 콜렉티보 승강장을 지나쳤다. 푸드코트같은 시스템이던데..우리는 뭐 사람 참 많이 사먹는다.. 정도?저기 안쪽에는 중국인이 운영하는 중식당도 있었고.. 어제는 도로를 일부 통제했는데,오늘은 그냥 교통정리만 하는 멕시코 경찰.어제처럼 큰 행사는 없는걸까나..짝꿍님이 많이 아쉬워하신다. 콜렉티보 승강장에 도착했다.영어에 능통해있는 현지인이 어디갈 것인지 묻는다.우리 수이툰 세뇨테가려고 한다고 이야기하자일단 여기에서 기다리라고 했고,사람이 모이지 않으면 100페소라고 알려줬다. 사람은 모이지 않아서 그냥.. 2019. 5. 9. #468.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메리다를 떠나서 바야돌리드 (Feat. 사막에 내린 촉촉한 비와 같은 여행이 되었으면한다.) 아침 9시 40분 바야돌리드로 떠나는 버스를 예약해 놨으니,다니엘이 만들어준 아침은 이번이 마지막이겠군. 왜 여기에 장기로 머물며 지내는지 알꺼 같은 다정함이 있는 호스텔이다. 아침 잘 챙겨먹고,어제 싸두었던 가방을 들쳐매고 체크아웃을 했다. 그리고 좋은 여행을 하라는 여행친구들과의 인사를 끝내고,다니엘의 배웅을 받으면서 5분거리의 ADO 버스터미널로 향했다. 마지막에 다니엘과 잠깐 이야기를 했었는데,멕시코에 온지는 10년째고 메리다에는 5년째 거주중이라고 한다.그리고 이 호스텔은 자신의 꿈을 가지고 시작하는 것이고,지금 5개월째 되었다고.. 어떻게 보면 정말 어마어마한 일인 것 같다.다행히 말은 통하니까 시작할수도 있었겠지만.이부분도 한번 신중하게 생각해봐야겠다. 적당한 시간대에 터미널에 도착을 했고,.. 2019. 4. 23. #467.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황금빛 석양을 선물해준 메리다 (Feat. 시티 투어 II) 스페인사람 다니엘이 호스트로 있는 호스텔의 아침식사.구경다니는 것도 에너지가 필요하다며 만들어준 반미같은 바게트. 하나 먹고 잠시 앉아있었더니 하나더 먹으라고,사양하지말고 먹으라고해서 맛도 좋길래 두개나 먹었다. 그리고 어쩌다가 바르셀로나 이야기가 나왔었는데,가우디의 건물들이 인상적이였고,이런 저런 뒷이야기들을 다니엘과 함께했더니,다니엘도 살짝 놀라는 눈치. 그리고 독일인 어린 머스마 Kai(25)와의 길고 긴 대화.그도 에스파뇰은 못해서 구글번역기와 여자친구와 함께 여행중이란다. 뭐 그렇게 한참을 EU의 상황, 중국의 태도,한국의 통일여부, 우리의 자전거 여행이야기,영국의 EU탈퇴에 대한 광범위한 이야기를 나눴다.호스텔가면 이런게 재미있다.크크크크크 그리고 오늘 너무 더운날씨니까 조심하는다니엘과 그의 .. 2019. 4. 22. #466.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안녕!!메리다 근데 너무 더워!! (Feat. 고맙습니다. 메리다 한인 이민자 박물관 )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신발 잃어버릴뻔 했지만~기적적으로 다시 버스에 올라가서 찾아왔다.(파타고니아 트레킹갈때까진 함께가야하니.. ) 와.. 날씨 엄청 뜨겁구나..그래도 짝꿍님이 숙소를 버스터미널 근처에 잡아놔서얼마 걷지 않고 도착할 수 있었다. 이른 시간이지만 비어있는 방이 있어서일찍 체크인도 마치고, 샤워도 했다.이제 좀 살 것 같다.그나저나 참 깨끗하다. 그렇게 조금 아픈 등과 허리를 쉬어준 다음뜨거운 태양이 작렬하는 메리다를 돌아다니기러 나갔다.이곳은 산크리와 어떤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나? 그렇게 22도정도의 선선한 날씨에서 36도정도의 날씨로 한방에 이동을 했더니, 우와.......걸어다니는데 땀이 뚝뚝 떨어진다.그래도 산크리와 다른 분위기의 큰도시라서 그런지분위기도 많이 다르다. 아마.. 도시내를.. 2019. 4. 21. #465.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안녕 산 크리스토발 데 라스 까사스 (Feat. 밤버스타고 애니깽의 고향 메리다로) 마지막까지 수업이 있는 짝꿍님은가방을 매고 수업이 있는 장소로 떠나셨고,(원래는 체크아웃하고 같이 나가려고 했는데,집주인 가비가 1시간정도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해서 따로 움직이기로 했다.) 그렇게 나는 짝꿍님을 보내고 로비같은 1층에서인터넷으로 시간죽이고 있었고,청소하시는 분과 함께 나타난 가비에게 보증금을 돌려받고,인사하고 짐싸들고 스타벅스로 향했다. 평소에는 짝꿍님이 시켜주지만, 오늘은 혼자왔으니까~상황을 머리속에 그리고, 열심히 필요한 스페인어를 떠올리고 외웠는데..영어로 주문받아서.....;;생각보다 편하게 커피한잔하며 짝꿍님을 기다렸다. 저기 좋아요 저건 뭘까나..읽을 수 있을거야 언젠가는..점점 좋아지고 있으니까~ 그렇게 짝꿍님은 수업을 마치고 스타벅스로 오셨고, 짝꿍님은 그곳에서 블로그용 사.. 2019. 4. 20. #464.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산크리에서 한달 살기 (Feat. 이동 짐싸기 해야하는 날) 아이고.. 산크리에서 보내는 마지막날인데,어제부터 왜 이렇게 잠을 못자고밤낮을 뒤집어 살고 있는지... 그래도 날씨가 점점 좋아지고 있는건가..떠날 날이 다가오니까 날씨가 좋은건가? 아무튼 집에만 있기 이제는 아까운 시간들이 흐르고 있고,그래서 산크리 동네 마실을 마지막으로 나섰다.이곳에서 산크리 기념품도 좀 사고현지인 사장님께 에스파뇰 교정도 좀 받고(역시 돈쓰는 건 즐겁다. 크크크 ) 이곳에 있는 티셔츠 마음에 드는 디자인 있었는데..아쉽게도 가격이 너무나 높고,네고는 1도 안해주시는 단호박이라..다음에 돈 많이 벌때와서 구입해야지. 옥수수 문명중 하나인 멕시코도이제 얼마 남지 않은것은 아닌데,뭔지모르게 이상하게 멕시코가 끝나가고 있는 느낌이다. 그래도 끝까지 긴장감 풀지말고지금처럼 무탈하게 여행을 .. 2019. 4. 19. #463.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산크리에서 한달 살기 (Feat. 부활절 축제의 시작) 오전에는 잠으로 보내고, 이후에 깨어나서도 숙소에서 뒹굴뒹굴.스트레스가 좀 심한가보다.새벽에 쉽게 잠을 잘 수가 없는 요즘이다. 짝꿍님도 뒹굴거리길래밖으로 나가자고 이야기하고 함께 밖으로 나왔다. 짝꿍님이 말씀하시길 멕시코에서 부활절 행사가 시작하는 기간이라고 알려줬다.그래서 이곳에서도 무대를 만들고 부활절 이벤트를 하는 거 같았고,흥겨운 멕시코 음악을 들으며 잠시 뒤에서 구경하며사진찍고 있었는데... 가운데 있는 여성분이 나에게 말을 건다.완전히 알아들을 수 있는 문장인지라.. 그게 더 의심스러웠다.나랑 같이 사진찍고 싶다고 부탁한다고?? 그래서 '나요?'하고 되물었더니 맞단다..뭐지.....그래서 짝꿍님 어깨 툭툭치고 같이 사진찍자고 했고,우리만 찍고 휙~ 가려고 하길래 내껄로도 한장찍자고해서 한장 .. 2019. 4. 18. #462.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산크리에서 한달 살기 (Feat. 너무나도 맑은 산 크리스토발 데 라스 까사스) 하루의 일상은 옥상으로 올라가서 사진찍는 것으로하루를 시작하는 짝꿍님 덕분에오늘 하늘은 구름한점 없이 깨끗하다고 나에게 알려주고 수업을 가셨다. 그렇다면 나도 한번 올라가 봐야겠다. 올라가는 길 3층에 장기로 머물고 게시는 아주머니를 만났고,간단한 에스파뇰인사를 건냈다.그리고 오늘 하늘이 정말 좋아서 사진찍기 좋을 것이라고도 알려주셨다.매일매일 듣기하니까 이제 어느정도는 들린다.언젠가는 나도 말을 할 수 있겠지. bien dia라고 인사하고 싶었는데,나중에 방으로 돌아와서 공부했다.크크크크 지난번 지진으로 내부 수리중인 성당의 양철지붕도이렇게 선명하게 보인 날은 없었다. 그렇게 한동안 이곳을 떠나면 만날 수 없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한동안 산크리의 맑은 하늘과 선명하게 보이는 마을을 구경하고 내려왔다... 2019. 4. 17. 이전 1 ··· 3 4 5 6 7 8 9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