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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곤5

#409. 자전거 세계여행 - 다시 양곤으로 (Feat. 안녕~ 미얀마) 므락우에서 마지막 아침이 밝았다.오늘은 일출을 볼까.. 생각해봤는데, 새벽에 비가내려서 바로 접았다.크크크 오늘은 매니저분이 안보이시는데?오늘은 바쁘신건가? 인사는 하고 떠나려했는데... 처음에 토스트랑 달걀프라이주길래, 오늘은 이걸로 끝인가보구나..하고 냠냠 먹고 있었는데, 아.... 오늘은 서빙 순서가 뒤집어져 있었던거구나...이것도 미얀마 전통음식중에 하나겠지? 동지 팥중이 생각나던 비주얼이였고,맛은.. 많이 달다.흐흐흐 바나나 잎에 싸여있던 떡과 밥의 중간형태의 음식도 맛있게 먹었다.이거 아침 한끼 먹으면 내일 양곤에 도착할 때까지는아마도 물도 잘 안마실테니까.그렇게 오늘도 기대 이상의 음식을 맛있게 먹었고, 처음에 썼을때처럼 정리 잘 해두고 나왔다.이렇게 정리를 하고 나오는 이유는 한국사람이 우.. 2019. 2. 19.
#402. 자전거 세계여행 - 양곤에서 버간으로 버스타고 가기 (Feat. 정션시티에서 점심먹고 버스타고 갑니다.) 마지막으로 먹는 양곤의 바오바베드의 아침식사 시간.맛있게 먹고 어제부터 이야기하기 시작한여러 배낭여행자들과 아침부터 여행수다가 시작되었다. 그렇게 서로의 정보를 주고 받고 있었고,호러 영화를 좋아한다는 아이에게 '곡성'을 추천해줬다. 아마도 즐겁게 잘 봤을꺼야?근데 영어자막이나 프랑스어 자막이 있었을라나??나보다 잘하니까 잘 구해서 봤을꺼야~_~ 그리고 이곳에서 만나서 이야기했던 친구들과 작별인사도 했다.모두들 즐겁게 잘 여행하고 잘 돌아가길. 우리는 체크아웃을 하고, 버스시간이 아직까지는 많이 남아있어서 어제 필립에게 추천해준 파고다에 다녀오기로 했다.시장에서 과일바는 청년의 뒷모습. 이제는 버스타는 것에 조금 자신이 붙어서짝꿍님이 립셉션의 스탭에서 어디에서 버스를 타면 되는지 물었고,우리는 그곳을 잘.. 2019. 2. 12.
#401. 자전거 세계여행 - 미얀마 양곤 도보투어 둘째날 (Feat. 우리는 버간으로 갑니다.) 어제는 매너없는 투숙객 덕분에 잠을 조금 설쳤지만그래도 그럭저럭 잘 잤다.다음에도 도미토리에 잠을 자야하는 걸까나..?짝꿍님에게 숙소를 어떻게 이야기해야하나..고민을 좀 해봐야겠다. 종류는 많지 않지만 하나같이 손이 가는 그런 음식들로가득채워진 아침식사다. 그리고 아침식사 시간에 어제 만난덧 필립을 또 만났다.중국에서 영어 강사를 했고, 지금은 마치고 여행중이라는 호주청년이다. 오늘 쉐다곤 파고다 둘러보러 간다고 해서,그앞에 있는 파고다도 둘러보라고 알려줬다. 필립은 영어를 가르쳤던 사람이라서 서툰 내 영어에도끝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줘서 오랜만에 길게 이야기를 했다. 오늘 하루도 알차게 잘 걸어 다니시게나~ 그리고 어제 밤새 수다를 떨었던 그분이 숙소로 방문을 해줬고,우리의 갈길도 바간으로 함께 정.. 2019. 2. 11.
#400. 자전거 세계여행 - 미얀마 양곤 도보투어 (Feat. 술레파고다, 쉐다곤 파고다 그리고 올드타운) 길거리에서 본 풍경과는 다르게 엄청 깔끔한 호스텔.덕분에 어떻게 잘 잤는데..그런데 짝꿍님이 정말 일찍 일어나셨다 생각했는데,어제만난 한국인 여행자분과 밤새 이야기를 하셨다고 한다.대단한 체력이다...;;; 일단 아침시간에 아침을 먹고 짝꿍님은 30분만 눈을 붙인다며 누웠고,1시간정도 잠을 잤다. 나는 뭐 이것 저것 준비.비몽사몽일 것 같은데.. 배낭여행자라서 마냥 늘어질 수 없어서양곤 투어에 나섰다. 숙소는 뭐랄까 깨끗하고 최신시설과 양곤 특유의 건물양식이 남아있어서좋은데 밖으로 나오면 한국은 80년대와 2000년대를 섞어 놓은 듯한 느낌이 든다.길가에 이렇게 걸어다니다 보면 저런 장면은 흔하게 볼 수 있었다.양곤이 현재는 미얀마의 최고로 발달한 도시라고 했었는데..한국의 수도와는 참 많이 다른 느낌이.. 2019. 2. 10.
#399. 자전거 세계여행 - 미얀마 안녕? (Feat. 좀처럼 적응되지 않는 친절) 미얀마행 비행기에 올라탔다.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가는군...우리에게는 그렇게 익숙하지 않은 여행지지만미얀마는 유럽사람들에게는 익숙한 곳이라고 하던데.. 몇시간되지 않는 비행시간이니까아마도 금방 도착하지 싶었다.비행기는 긴 대기시간없이 잘 떴고,정말 뜨고 조금 지나니까 도착했다는 방송이 나오기 시작했다.이렇게 가까운 곳이였구나. 미얀마라는 곳이. 출발할때도 비가왔었는데..도착했어도 비가 내리고 있었다.그래도 랜딩도 사뿐하게 잘하시던데? 현재는 한시적으로 무비자기간인지라입국카드도 사라지고 세관신고서카드만 적었다.오랜만에 적는거라 그런가 단어도 좀 찾아보고...역시 서류 다른나라말로 쓰는게 가장 어렵다. 수화물은 보통 박스체로 꺼내던데 여기는 하나하나 트레일러로 옮기는군.비행기가 작아서 그런건가... 흠냥... 2019.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