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태국 여행93

#134.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도이수텝 전망대 라이딩과 한식파티!! (Feat. 역마살 형님쉐프님) 왠일로 어제 짝꿍님이 도이수텝을 먼저 제안했다.피곤한데... 괜찮을라나... 역시나 몸이 무거웠나보다.아침에 더 꾸물거렸고, 물건의 위치도 생각나지 않았다. 이번에는 항상 이렇게 컨디션이 별로인 날에 도이수텝을 오르는 것 같다. 컨디션 문제가 아니라 몸의 체력 상태가 아직 올라오지 않아서 그럴지도 모르겠네.. 일단 약속 시간보다 조금 늦게 도착했고,죄송하단 핑계와 함께 단체 라이딩을 시작했다. 초반 입구쯤에서의 역마살 형님은 신났고, 역마살 누나는 '내가 왜 이 미x짓을 한다고 했을까.'라는 명언을 남기며묵묵히 페달을 밟고 오르고 계셨다. 짝꿍님이 뒤로 많이 떨어진 걸 보니까...저분도 컨디션이 별론데... 자기가 가자고 했으니까 꾸역꾸역 오르는게 보였다.오늘은 짝꿍님 속도에 맞춰서 같이 가야겠다. 오랜.. 2017. 7. 24.
#133.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치앙라이 Part.3 (시티투어 그리고 치앙마이로) 아침에 늦잠 자려고 했는데.. 어김없이 떠지는 눈.그리고 어제 편의점에서 구입해 놓은 빵으로 아침을 먹고 숙소를 나섰다. 꼭 가려고하면 날씨가 좋아지네.흐흐아침에 모두들 공동운명체의 영향으로 함께 버스터미널로 향했다. 이유는 아주 단순하다. 버스티켓을 예매해야 하기 때문이다.혼자 가는 건 싫고, 둘이 가는 것도 모두 반대를 해서모두 함께 다녀왔다.크크크크 이게 뭐에요~~ 크크크크 티켓을 예매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가는 길.작은 바퀴의 오토바이다. 한산한 거리의 풍경.아마도 출근 시간을 비켜서 나와서 그렇겠지? 다시 숙소로 돌아가서 12시 체크아웃 시간 전까지는시원한 에어컨 아래에서 쉬다가 로비에서 만나기로 했다. 12시에 무사히(?) 체크아웃을 마치고,점심을 먹으러 이동~ 어제 먹었던 그 식당으로어제와 다.. 2017. 7. 23.
#132.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치앙라이 Part.2 (Feat. 백색사원과 여행속의 여행) 치앙라이를 널리 알리고 치앙라이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반드시 한번은 가본다는 백색사원으로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겠지만,우리는 로컬 버스를 타고 가는 걸로 결정했다. 이런 형태의 버스라면.. 내 기억속에 있긴하다.아주 오래전... 내가 10살때까지?는 본 것 같다. 버스를 탈 나이니까 중학생때까지는 봤을라나?다닥 다닥 붙어있는 의자며~앉으면 무릎이 앞 좌석의 등받이에 닿는 조밀함까지.. 1인당 20바트라고 해서 탔는데..처음에는 출발하고 돈을 내라고 다니는 사람이 없었다.하지만, 시내를 빠져나가고 자리가 거의 찬 다음에버스요금을 받아갔다. 이때 목적지를 이야기하면 내릴 때가 되면 알려줬다. 백색사원은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찰름차이라는 사람이스스로 만든 개인사원이다. 정통성 그런거 없고~ 자기가 만들고 싶은.. 2017. 7. 22.
#131.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치앙라이 Part.1 (Feat. 치앙라이의 첫 느낌은 시골?!!!) 아침 일찍 우리가 머물고 있는 뷰도이 맨션으로 오셔서,자전거는 룸에 잘 주차를 해두고,함께 우버를 타고 치앙라이 버스터미널로 향했다. 우버에서 내려서 버스터미널 대합실로 향했다.일단 너무 일찍와서 시간을 보내야 하니까...역마살 누나는 좌석에 앉아서 쉬고 계시기로 했고, 버스 예매할 때는 와봤지만, 이 곳 저 곳 둘러봐야지~ 화장실은 3바트를 내야 이용이 가능했다.이건 희안하게 기차역이랑 버스는 같네... 아마도 사람이 모이는 곳이면 무분별하게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건가..싶기도 하다. 버스터미널은 참 큰데.. 버스들은 많이 없다.내가 자랐던 고향인 광주광역시는 버스로 모든 곳을 갈 수 있는도로 인프라가 발달한 도시였는데..터미널에 가면 항상 많은 버스들이 있었다. 이곳은 상대적으로 땅이 넓어 그.. 2017. 7. 21.
#130.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버스티켓 예매가 되어버린 자전거샵 투어!! 아침부터 상큼하게(?) 밥셔틀을 부탁하려 했는데...오늘은 짝꿍님이 하겠다고 하셔서...내가 밥셔틀이 되었다.(?) 이상하게 다른 라면은 도전을 하지 않는데..저렇게 비빔면 스타일은 항상 자기가 하겠다고 한다. '무슨 차이가 있는 건가요??' 뭐.. 아무튼~ 맛있게 매운 짜파게티와 불닭볶음면의 콜라보,패션플룻, 그리고 나나네 김치와 함께호사스러운(?) 아침밥을 먹었다. 그리고 뒹굴 뒹굴 거리다가 오랜만에 싼티탐으로 출타를 오신역마살 부부님과 함께 우리도 처음 가보는 국수집에 갔다. 이곳은 나나네 호스텔 사장님의 추천으로~ 현지인이 주로 찾는 곳이라서 그런가..메뉴는 많은데.. 읽을 수가 없었지만,문 앞에 그림으로 있는 대표 메뉴를 골라서 주문을 했다. 각자가 고른 메뉴가 순식간에 나왔고..문제는 여기서 .. 2017. 7. 20.
#129.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Rustic Market을 가다!! 딱히 특별할 것은 없지만, 그렇다고 평범하지 않은치앙마이에서의 소중한 하루하루가 흘러가고 있다. 주말에만 열리는 유기농 JJ Market과 2주마다 한번씩 열리는 Rustic Market이동시에 열리는 날이다. 그래서 오늘은 빵사러 간다. 읭?? 이른 아침~ 역시나 여유롭게 항상 뷰도이 맨션 앞으로 오시는역마살 부부님. 저도 시간 관념은 정말 칼이였는데요...어쩌다 이렇게 풀어진 건지 모르겠습니다.흑흑... 다시 잘 잡아보겠습니다.!!! JJ Market으로 가는길에 신호 대기에 딱 걸렸네~그렇다면 역시나 사진을 찍어줘야지요~크크크 이제는 카메라만 꺼내도 알아서 포즈를 잡아주신다.흐흐 두달만이네요~저렴한 가격으로 화덕빵을 먹을 수 있는 이곳!!!아침 겸~ 먹을거니까~빵도 구경하고 이것 저것 구입도 하고,.. 2017. 7. 19.
#128.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7월의 시작은 먹방?!!(Feat.도이수텝, 선토리, 명동) 역마살 부부님과 도이수텝에 단체 라이딩을 하기로 하나 날이다.그런데 우리는 도이수텝이랑 더 먼 곳에서 살고 있는데 늦었다..; 이상하게 눈이 떠지지 않고 찾는 물품들은 그날 따라 항상 그 자리에 없단 말이야..; '늦어서 죄송합니다. 자전거가 막혀서요~ 헤헤; .' 이른 아침에 도이수텝을 올라가는 거라서이렇게 스님들의 탁발행렬도 볼 수 있었다.그리고 공양을 드리러 오는 많은 신자님들도 볼 수 있었고.. 이따가 사원에서 만나요~ 우리가 도착하기 전에 하나의 라이딩 무리들이 올라갔다고 하시던데..브롬톤을 보면서 고개를 가로젓는 몇몇 사람들에 자극받았다고 이야기하시던역마살 형님은 불꽃 페달링으로 먼저 도이수텝 힐크라임을 올라가셨다. 바퀴가 더 커도.. 엔진이 저질이라 따라가지도 못하겠는데...-_-;; 아침에.. 2017. 7. 18.
#127.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역마살 부부님과 함께하는 치앙마이의 일상 Part.1 시카고 타자기를 시청하시더니유독 움직이질 않으시는 짝꿍님...(밥사러더 안간다...ㅠㅠ) 그리고는 컵라면 먹자고...-ㅂ-...네네~ 물을 끓이겠습니다요~ 물 끓여서 컵라면 먹고...짝꿍님은 드라마 시청하시고...나는 오늘은 피곤이 많이 겹쳤는지 잠을 많이 잤다. 음?? 오늘 저거 한끼 먹은건가?? 오늘도 눈을 뜨니 시카고 타자기 드라마 몰아보기 신공을 발휘하는 짝꿍님.자전거 점검이나 해야겠다아~ 스포크도 조여주고, 림 휘어있는거 살짝쿵 조절도 좀 해주고.. 아침은 망고 몇알 먹었고~오늘의 점심~한국에서 무겁게 들고온 라면들 중에서~진라면~ 그리고 돼지꼬치~ 아슬아슬하게 끓여지는 코펠에 라면 2개르 끓이고,돼지꼬치와 밥을 김치와 함께먹고,오늘도 이렇게 마무리~ 이틀을 그냥 그렇게 잘 쉬며 보냈으니까~오늘.. 2017. 7. 17.
#126.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치앙마이~ 자전거 샵 투어?? 치앙마이 자전거 샵 투어를 떠나기로 한 날이다.오전에 짝꿍님은 꽈베기를 잊지 못해서 창푸악 마켓을 다녀왔지만소득이 전혀 없었다.(꽈베기 파는 상인을 만나지 못했다고 한다.) 뭐.. 그럼 집에서 쉬라고 하고,역마살 형님이랑 같이 샵투어를 가려고 했다. 구입할 물품은 물통하나(물마시기 쉬운거..), 새들백,쪽모자.과연 다 구할 수 있을까?? 역마살 형님은 브롬톤에 쓸 수 있는 킥스탠드 알아보기로. 읭? 그런데 출발하기 직전에 짝꿍님이 자전거를 들고 나온다.헐렝?? 뭐 암튼 든든한 길잡이가 추가 되었으니,오히려 더 좋긴하지만... 왜 마음이 변한걸까나??뭐 암튼~ 오늘은 해자 안에 있는 자전거 샵부터 고고~ 열심히 달려서 도착했더니...문이 닫혀있네....영업시간은 훨씬 지났는데... 뭐... 인연이 아닌걸로.. 2017. 7. 16.
#125.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다시 타본 도이수텝 힐 크라임과 테스코 고등어 구이!! 치앙마이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도이수텝 업힐을 혼자 올랐다.그전에 역마살 형님이랑 만나기로 했는데..내 핸드폰은 아무것도 되지 않는 핸드폰이라...마지막 약속장소를 확인하지 못해서, 혼자서 긴긴 업힐을 올랐다. 일단 마야몰 앞쪽의 Think Park는 여전히 변함이 없었다.하긴...겨우 한달정도 지났는데 많은게 바껴있을리는 없지.. 긴긴 업힐을 오르고 정상에서 30분쯤..쉬고 있었다.저기 웃으며 브롬톤을 타고 올라오시는 역마살 형님을 발견!!도이수텝 업힐을 끝내고 마시는 망고슬러시와 함께잠시 담소를 나누고 저쪽 한 곳에 앉아서 오늘은 뭘 할까??를 이야기했다.오늘은 내려가서~ 11시에 테스코에서 만나서아점을 같이 먹기로~ 오랜만에 혼자 올라봤는데, 몸이.. 자전거를 한참 타던 몸은 아니였다.이렇게 피곤할 .. 2017.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