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집 없는 떠돌이 (Feat. 1년 되는 날)
장기 여행자가 되도록 머물 수 있는 집이 사라진 지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고 짝꿍님이 알려 줬다. 이런 날은 항상 기념을 하려고 하는 짝꿍님의 성향 상,아침에 짝꿍님을 따라 라이딩을 나섰다. BAAN BAkERY라고 일본식 제빵을 만드는 베이커리고,가격은 좀 있지만, 그래도 짝꿍님은 빵을 좋아하는 나에게맞춰준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자전거를 잘 주차해 놓을 동안,짝꿍님이 들어가서 빵을 고르고 골라왔는데,정작 자기가 먹고 싶었던 빵은 구입하지 못했다고 했다. 1시간 가량을 더 여기서 보내야 하는데,안에 에어컨도 나오니까,매장안에서 빵이 나오길 기다리며,구입한 빵을 먼저 먹기로 했다. 코끼리 모양의 후추통. 귀엽다. 포장을 빼고, 구입한 크로와상과에그타르트를 바구니에 옮기고,무료로 제공해주는 물을 한잔 떠서..
2017.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