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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자전거 세계여행 - 미얀마 버간의 일출과 일몰 II (Feat. 감동이 함께한 멋진 일출을 만나다.) 해가 아직 완전히 뜨지않은 버간의 새벽.눈을 비비고 일어나서 이바이크를 빌리러 갔다.한참을 문을 두드리니 나오시는 사장님.어제 타이어 좀 이상했는데, 새거로 바꿨다고 사장님이 자랑하시는데?크크크 슬슬 동이 터가는 버간.우리는 선라이즈를 볼 수 있는 포인트를 찾아서 열심히 달렸고,오늘은 모험을하자고 제안한 세쿨군의 제안을 수락하고 달렸다.도중에 자기는 버간의 페인터라고 하는 현지인이 자기랑 같이가면멋진 일출을 볼 수 있다고 하며 같이가자고 했는데,(따라가면 그림사달라고 하니까...;; )괜찮다고, 우리가 스스로 찾아보겠다고 이야기하고 원래 목적지로 향했다. 작은 파고다였지만, 그래도 버간같은 그림자를 볼 수 있었고,다행히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막히지 않았다.그나저나 왜 이렇게 작게 통로를 만든걸까나.... 2019. 2. 14.
#403. 자전거 세계여행 - 미얀마 버간의 일출과 일몰 I (Feat. 버간 사원 투어 with ebike) 도작 거의 직전에는 완전히 나도 골아떨어졌다.그렇게 새벽 4시경에 버간의 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고,버스의 모든불이 켜지면서 사람들이 모두 내렸다. 내리자마자 택시기사들에게 둘러쌓여,어디까지 가냐고 자꾸 물어본다. 아우.. 귀찮고, 졸리고... 어?? 비몽사몽인데... 1000짯이 찾아본 정보에 비해서 올랐네??가격 오르는게 정말 엄청나게 빠른건가...내가 찾아본 블로그들이 업로드를 늦게한건가.. 가장 가까운 낭우 숙소를 잡았기에 4명이면 6천짯인가라고 이야기를 했더니저거 1사람당 6천짯이란다. 잠이 확깨는데??옆에 썽태우도 있었고 그거 타고 싶었는데..그건 로컬사람들만 타는거란다. 뭐.. 알고는 있었지만... 둘만 있었다면 그냥 다 무시하고 히치하이킹을 했을텐데..일행이 두명 더 생기니까 신경이 쓰였다.더.. 2019. 2. 13.
#402. 자전거 세계여행 - 양곤에서 버간으로 버스타고 가기 (Feat. 정션시티에서 점심먹고 버스타고 갑니다.) 마지막으로 먹는 양곤의 바오바베드의 아침식사 시간.맛있게 먹고 어제부터 이야기하기 시작한여러 배낭여행자들과 아침부터 여행수다가 시작되었다. 그렇게 서로의 정보를 주고 받고 있었고,호러 영화를 좋아한다는 아이에게 '곡성'을 추천해줬다. 아마도 즐겁게 잘 봤을꺼야?근데 영어자막이나 프랑스어 자막이 있었을라나??나보다 잘하니까 잘 구해서 봤을꺼야~_~ 그리고 이곳에서 만나서 이야기했던 친구들과 작별인사도 했다.모두들 즐겁게 잘 여행하고 잘 돌아가길. 우리는 체크아웃을 하고, 버스시간이 아직까지는 많이 남아있어서 어제 필립에게 추천해준 파고다에 다녀오기로 했다.시장에서 과일바는 청년의 뒷모습. 이제는 버스타는 것에 조금 자신이 붙어서짝꿍님이 립셉션의 스탭에서 어디에서 버스를 타면 되는지 물었고,우리는 그곳을 잘.. 2019. 2. 12.
#401. 자전거 세계여행 - 미얀마 양곤 도보투어 둘째날 (Feat. 우리는 버간으로 갑니다.) 어제는 매너없는 투숙객 덕분에 잠을 조금 설쳤지만그래도 그럭저럭 잘 잤다.다음에도 도미토리에 잠을 자야하는 걸까나..?짝꿍님에게 숙소를 어떻게 이야기해야하나..고민을 좀 해봐야겠다. 종류는 많지 않지만 하나같이 손이 가는 그런 음식들로가득채워진 아침식사다. 그리고 아침식사 시간에 어제 만난덧 필립을 또 만났다.중국에서 영어 강사를 했고, 지금은 마치고 여행중이라는 호주청년이다. 오늘 쉐다곤 파고다 둘러보러 간다고 해서,그앞에 있는 파고다도 둘러보라고 알려줬다. 필립은 영어를 가르쳤던 사람이라서 서툰 내 영어에도끝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줘서 오랜만에 길게 이야기를 했다. 오늘 하루도 알차게 잘 걸어 다니시게나~ 그리고 어제 밤새 수다를 떨었던 그분이 숙소로 방문을 해줬고,우리의 갈길도 바간으로 함께 정.. 2019. 2. 11.
#400. 자전거 세계여행 - 미얀마 양곤 도보투어 (Feat. 술레파고다, 쉐다곤 파고다 그리고 올드타운) 길거리에서 본 풍경과는 다르게 엄청 깔끔한 호스텔.덕분에 어떻게 잘 잤는데..그런데 짝꿍님이 정말 일찍 일어나셨다 생각했는데,어제만난 한국인 여행자분과 밤새 이야기를 하셨다고 한다.대단한 체력이다...;;; 일단 아침시간에 아침을 먹고 짝꿍님은 30분만 눈을 붙인다며 누웠고,1시간정도 잠을 잤다. 나는 뭐 이것 저것 준비.비몽사몽일 것 같은데.. 배낭여행자라서 마냥 늘어질 수 없어서양곤 투어에 나섰다. 숙소는 뭐랄까 깨끗하고 최신시설과 양곤 특유의 건물양식이 남아있어서좋은데 밖으로 나오면 한국은 80년대와 2000년대를 섞어 놓은 듯한 느낌이 든다.길가에 이렇게 걸어다니다 보면 저런 장면은 흔하게 볼 수 있었다.양곤이 현재는 미얀마의 최고로 발달한 도시라고 했었는데..한국의 수도와는 참 많이 다른 느낌이.. 2019. 2. 10.
#399. 자전거 세계여행 - 미얀마 안녕? (Feat. 좀처럼 적응되지 않는 친절) 미얀마행 비행기에 올라탔다.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가는군...우리에게는 그렇게 익숙하지 않은 여행지지만미얀마는 유럽사람들에게는 익숙한 곳이라고 하던데.. 몇시간되지 않는 비행시간이니까아마도 금방 도착하지 싶었다.비행기는 긴 대기시간없이 잘 떴고,정말 뜨고 조금 지나니까 도착했다는 방송이 나오기 시작했다.이렇게 가까운 곳이였구나. 미얀마라는 곳이. 출발할때도 비가왔었는데..도착했어도 비가 내리고 있었다.그래도 랜딩도 사뿐하게 잘하시던데? 현재는 한시적으로 무비자기간인지라입국카드도 사라지고 세관신고서카드만 적었다.오랜만에 적는거라 그런가 단어도 좀 찾아보고...역시 서류 다른나라말로 쓰는게 가장 어렵다. 수화물은 보통 박스체로 꺼내던데 여기는 하나하나 트레일러로 옮기는군.비행기가 작아서 그런건가... 흠냥... 2019. 2. 9.
#398. 자전거 세계여행 - 우리들만의 치앙마이 한달살기 (Feat. 미얀마로 배낭여행) 미얀마로 떠날날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우리는 냉장고 파먹기를 시작했고,그래서 탄생한 라면으로 아침을 먹었다. 두부에 숙주에 공심채까지.열심히 도전하는 짝꿍님. 비가 추적추적내리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내일도 비가오려나.... 떠나는날만 비가 안왔으면 좋겠다. 그랩카를 타고 마야몰로 나왔다.짝꿍님은 휴대폰 하나 새걸로 사준다고 했는데..굴러가는거 하나 있는데 비싼거 또 구입하자니... 그것은 내가 허락하지 않은 낭비인지라그냥 구경만 하고 넘어갔다. 살짝 줄어드는 비를 보고 원님만으로 자리를 옮겼다.미니밴이다~ 저런거 하나 구입해서세계일주 다녀도 재미있을 것 같다.대충 공간도 사이즈도 나올꺼 같기는한데... 이곳에서 짝꿍님은 목요일에 요가를 한 곳이라고 이야기해줬다.지금은 이렇게 상점들이 들어서서 먹을 것.. 2019. 2. 8.
#397. 자전거 세계여행 - 우리들만의 치앙마이 한달살기 (Feat. 무슨일이 있어도 그렇게 그렇게) 몬쨈을 가고싶은 짝꿍님.몬쨈이 먹는쨈인건가.. 하는 나.아마 이번생에는 그곳 가보는거 힘들 것 같은데요;;아침은 빵에 불가리아산 장미쨈발라서 간단히 챙겨먹었다. 그리고 데카트론이 생겼다는 정보를 입수하고,항동에 있는 데카트론까지 라이딩하기로 했다.테카트론은 캠핑장비 및 아웃도어 스포츠 관련된 용품들을모두 만나볼 수 있는 스포츠 전문매장으로유럽에서 우리도 처음 알았던 곳이였는데,이곳 치앙마이에도 생겼다고 하니까 궁금하기도하고,필요한 물건을 판매를 하면 구입할 요량으로 자전거를 타고 나갔다. 태국은 아니 치앙마이는 자전거를 타는 것이 위험하게 느껴지지 않는다.작년에는 없었던 버스다.에어컨버스네? 우리가 공항갈 때 한번 타볼 수 있을까나?요금은 20바트라고 하던데... 조금은 먼 것 같은 항동 테스코.하지만 .. 2019. 2. 7.
#396. 자전거 세계여행 - 우리들만의 치앙마이 한달살기 (Feat. 반복되는 일상) 아침나절에는 뒹굴러리며 오늘은 뭐먹지 고민하던중쏜초와 동그리 부부가 추천해줬던 무츠가츠가 생각이 났다.그래서 무츠가츠로 아점먹으러 이동~ 예전에 보름이 왔을 때 먹었던 밥집 옆이였네? 오전 11시쯤 들러야 줄서지않고 먹을 수 있다는 정보에 힘입어이렇게 와서 주문완료~ 짝꿍님... 큰거 시켰는데 작은거 나온거 아니냐며 한참을 바라보셨다. 제가 볼때도 조금 작아보이긴 합니다만..그래서 점원이 세트 아니냐고 자꾸 물어본거 아닐까나요?그래도 일본스타일로 바삭하게 잘 튀겨진 돈가스. 돈가스 먹으려다가 가츠돈이 더 땡겨서 시켰는데..저거 사라같은 그릇인데 바닦이 많이 올라와있다.(사라 맞나;;;)그래서 밥이 생각보다 많이 담겨있지 않았다.그래도 일본에서 먹었던 맛이나서 맛있게 다 비웠다. 식사하는 도중에 순식간에 .. 2019. 2. 6.
#395. 자전거 세계여행 - 우리들만의 치앙마이 한달살기 (Feat. 난 왜 이렇게 게을러진 것인가..) 이제는 다시 둘이되어 있는 시간.뭐 우짤 수 있나 조금은 쓸쓸하더라도 지내다보면 또 괜찮아지겠지. 숙소에서 좀 쉬고 싶어서 장을 한방에 다 보기로 했다.처음에 님만해민에 있는 마크로에 들러서 한식재료를 사고,마크로에서 구입할 수 없는 물품들이 있기에숙소에 짐을 내려놓고 테스코 로터스로 이동했다. 짐 한보따리 구입하고 나오니 비가내린다.다행히 그렙아저씨가 영어를 잘 하셔서 무사히 만날 수 있었다.그리고는 우버가 훨씬 좋다며, 그렙은 오류가 너무 많아서 좋지않다고 이야기를 하시네?아.. 아저씨 작년에 우버하셨었군요~그러시고는 자기는 로컬이라 네비게이션 안따라 간다고,저쪽으로가면 막힌다고 말씀하시며 골목길로 달려주셨다. 집에 다와서 어딘지 몰라서 잠깐 네비게이션 다시본건 함정ㅋ.그래도 무사히 비오는날 숙소까지.. 2019.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