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여행/베트남62 #246.자전거 세계여행 베트남 - 안녕 달랏!! 부온마투옷으로 가봅시다! (Feat. 최악의 라이딩 in 베트남) 오늘은 달랏을 떠나는 날. 일단 냐짱쪽도 알아보고,부온마투옷도 알아봤는데.. 냐짱은 아직도 시내에물이 안빠지고 있다고... 부온마투옷은우기라는데?? 그래도 수상도시는 아니니까. 부온마투옷으로 가기로 했다. G7의 생산공장이 있다는!!베트남의 유명 커피브랜드인G7의 최대 커피생산지!! 푹쉬었으니까~오랜만에 힘차게! 떠나는 날 날씨도 좋다. 워낙 날씨가 자주 변하는 곳이라 원래는 오늘 비온다고 했었는데 아침에 날씨가 바껴서 다행이다. 달랏의 빅C 앞쪽에 길을 막았네? 자세히 보니까휠체어 마라톤 같은 것을하고 있었다. 떠나기 전에 행사도 보고~ 잘 포장된 길을쭈우욱~달려 내려갔다. 달랏은 1500m정도의 고지대.선선한 날씨는 좋았는데,단점은 비가 많이 온다는 것. 그래도 떠나는 날은거의 다운힐이라손만 엄청 아.. 2017. 11. 13. #245.자전거 세계여행 베트남 - 달랏 시내 황금불상 사원 (Feat. 타이어 교체) 어제 마트에서 밥을 너무 과도하게 구입을 했다. 그래서 아침에 김에 밥을 싸먹으려고 했는데,짝꿍님이 감자와 양파, 당근을구입해 오셔서 만든 카레로아침겸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오후 3시 40분쯤뒹굴거리던 숙소를 나선다. 어제 찾았던 반쎄오집~ 다시 방문!!자전거도 잘 주차해 놓고, 오늘도 주문한 반쎄오와 짜조~맛있게 열심히 싸먹었다. 그리고 집에 오는길에도 포장~크크크비는 좀 맞았지만,저녁을 두번먹는 느낌? 반쎄오는쌈을 좋아하는 분이라면좋아할 맛이다. 원래는 떠나기로 한 날이였지만, 짝꿍님의 몸이 조금 좋지 못하기도 하고자전거 타이어도 바꿀겸하루 더 연장했다. 뒷바퀴 타이어에 크랙간 부분에돌조각이 들어오나...싶어서 들고만 다니던새신발을 꺼냈다. 이상하게 내 타이어만 먼저수명을 다한단 말이야...;; .. 2017. 11. 12. #244.자전거 세계여행 베트남 - 달랏 기차역,커피한잔, 반쎄오와 짜조 숙소 침대위에서 뒹굴거리는 것도 좋지만, 오늘은 숙소 위치도 옮긴 기념(?)으로달랏 뚜벅이 투어 시작~ 첫 장소는 달랏 기차역. 지금은 뭐 크게 이용하지는 않고,주변 7km정도만 왔다갔다움직이는 관광전용 열차가운행되는데 그것도 사람 수 안차면 캔슬된다고..(그래서 대부분 오후2시쯤? 타는걸 권장하더란..) 2017.06.01.부터입장료를 받는다고 적혀있었다.1인 5000동. 뭐 볼껀 크게 없지만,그래도 가까운 곳에 있으니까쭈뼛쭈뼛 둘러봤다. 기차역을 만드는데 6년의 세월이필요했었고,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지어진 기차역. 그래서 그런가...교회와 유사한 양식이고아담하고 귀엽다. 짝꿍님은 어떠신가요? 기차역 앞쪽에는아담하다고 해야하나?알록달록한 정원도 있고.. 내부는 외벽과 같은 색상이다.(반전이 없어..) .. 2017. 11. 11. #243.자전거 세계여행 베트남 - 숙소 찾아 삼만리!!! 4층에서 힘겹게 모든 짐을 내리고,자전거에 다 붙여놓은 다음숙소에 자전거를 맞겨놓고, 이동할 숙소를 찾아 나섰다.다 고만고만한 컨디션에고만고만한 가격들.크크크 쉽게 결정이 되질 않네. 배고프니까 밥먹고 돌아봅시다.그렇게 해서 다시 찾은 Seoul. 오늘은 김치를 가져오네?역마살 부부님 조언이 아니였으면그냥 먹을 뻔 했다. 자주오면 이렇게 되는건가? 김치는 빼고, 밥이랑 떡볶이만 먹었다. 마음 놓지 말자~ 오늘도 우중충한 하늘.그래도 돌아다녀봐야지~ 골목과 골목사이를 다니며,달랏의 골목을 누벼본다. 이곳만 이런건지...아니면 원래 저런건지...과자 봉지가 참 빵빵하다. 숙소가 괜찮아보여서들어갔는데..아무리 불러도사람은 나오질 않고... 아마도 250000동이라는 거겠지?? 이렇게 돌아보니까참 많은 호텔이 .. 2017. 11. 10. #242.자전거 세계여행 베트남 - 다행이라고 생각해야겠지? (Feat. 달랏 시장 구경.) 새벽부터 내리는 비. 아마도 태풍이 몰고온 비구름인 것 같다. 창밖에는 비가 하염없이 내리고 또 내린다. USB연결해서그동안 보고 싶었던동영상을 시청하며,감기기운을 다스렸다. 잠시 비가 조금 덜 내릴 때짝꿍님이 공수해 온 비빔밥~ 소고기 비빔밥은 35000동.(2017.11.06.기준)아마도 현지인이 하고,대상도 현지인들이라서가격이 참 착하다.크크크 그리고 함께 구입해 온30000동짜리 김밥튀김. 짝꿍님이 고생이 많습니다.아무튼 잘 쉬고 잘 먹고,비구경은 원없이 한하루였다. 늦잠을 자고,조금은 가벼워진 몸으로아침 겸 점심을 해결하러오늘도 방문한 Seoul.크크크 한식당도 있지만,거기는 가격대가 60000동 부근인지라..그리고 거리도 좀 있고해서 이곳을 자주 찾아온다.(현지식과 가격차이가 크지 않으니까) .. 2017. 11. 9. #241.자전거 세계여행 베트남 - 서늘한 달랏에서 쉬어가기(Feat. 태풍은 왜 오는거니?)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그런가..감기기운이 조금 있다. 그래서 늦잠자고,아침 겸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서찾아간 Seoul!!! 이렇게 앉아서 바라보니달랏이 또 달라보이는데? 식감도 잘 살렸고,다만 고추장 소스가 아니라간장소스에 토마토 캐찹으로색을 낸 것이라.. 생각처럼 매콤하진 않지만,그래도 비빔밥이 30000동이면완벽하다. 떡볶이도 맵지않다.그리고 생선소스가들어있나보네.크크크 아마도 달랏을 떠나기 전까지는이곳에 자주 올 것 같다. 쌀국수도 3만동,껌스언도 2만5천동에서 3만동이니까. 밥도 먹었고,파란 하늘을 살짝보여주는 달랏의 날씨. 야시장이 열리는 메인 분수. 살짝 시내를 돌아보고,다시 숙소로 컴백.숙소에서 보이는하늘과 구름은참 지면과 가깝게 느껴지네. 저녁은 카레하고,짝꿍님이 구입해 온 빵으로.이렇게.. 2017. 11. 8. #240.자전거 세계여행 베트남 - 달랏 시내 구경하기(Feat. 치킨성당과 크레이지 하우스) 오늘 아침은 파란 하늘을 보여줬다. 숙소 창으로 바라본 달랏도나름 괜찮은데? 그러면 일단 문을 닫았는지열었는지 확실치 않은한국 분식점을 찾아서 이동~ 얌전히 누워있는 닭들을 뒤로하고, 서양인들에게는 신기한 전봇대의 전기줄 나도 신기하긴 하다.저기서 어떻게 찾아서다시 연결하고 수리를 할까? 달랏은 해발 1500m에 위치한도시라서 그런지평지는 호수근처를 제외하고는찾아보기 힘든 것 같네. 골목길도 가로질러서걸어보기도 하면서 오랜만에 보이는 햇볕인지젖가락과 숟가락도일광욕을 하고 있었다. 작은 골목길이라도오토바이가 다닐 수 있게 한쪽은 경사로를 만들어 놨네.역시 베트남 답다고나 할까. 하천이라고 해야하나..꾀나 깊은거보면비 많이오거나물이 불어나는 시기라면꽤나 올라오나보다. 자전거가 벽에 걸려있다. 저 자전거 탈때.. 2017. 11. 7. #239.자전거 세계여행 베트남 - 달랏 둘째날 (Feat. 적응해보자 날씨!!) 달랏에서의 둘째날.이불 칭칭 감고 일어나기싫어진 날이였지만, 아가의 고주파음과 새소리가우리를 움직이게 만들었다. 그거 두개빼면 참 좋은 곳이였는데.. 3대가 같이 지내고 있는 호스텔.아마 공사 마무리되면아가가 좀 더 크면다시 방문을?크크크 자전거에 짐을 모두 붙이고,조금은 오래 머물 수 있는곳을 찾아 나섰다. '꽃을 든 소년' 어제 점찍어놨던호텔들을 돌아봤는데..딱히 땡기지 않는 이건 뭐지;; 달랏은 한참 공사중이다. 아마도 호텔들을 리모델링하고, 새로운 호텔들이 올라가는 공사를하는 곳을 많이 봤다. 붕따우같이 될라나? 베트남 사람들의신혼여행지로 꼽히는 곳이라고 하던데. 복잡한 전기줄.따닥따닥 붙어있는 건물들. 새로지어지고,리모델링을하고,변신하고 있는 달랏. 그중에 한곳으로 결정했다.일단 센터와 가까운 .. 2017. 11. 6. #238.자전거 세계여행 베트남 - 달랏으로 점프!! (Feat. 베트남 첫 버스점프) 잠을 자는둥, 마는 둥,6시에 체크아웃을 했다. 다행히 어제 주인아저씨가여권을 미리 돌려주셔서편안하게 출발할 수 있었다. 버스타러 정거장에 도착했는데..버스는 우리보고 기다리라고 하더니가버렸다. 그리고 내리기 시작한 빗줄기.저 커플은 어디를 저렇게 가는 걸까나? 1시간쯤 기다렸다가 버스에 올랐다.자전거는 짐칸에 포개져서 실렸는데.. 음......걱정은 되지만 뭐..지금은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이아니니... 버스는 LCD TV도 달려있고, Free WiFi라고 적혀있는데되는건 하나도 없네. 다행히 만석은 아니라짐은 조금 여유로웠다. 그래도 앞 의자에 무릎이 닿는다. 마을에 들러서 사람이 타고 내리고를반복하다가 20분 여기서 정차를 한다고 했다.아마도 운전사 아저씨 밥먹을 시간인가보다. 비가 점점 많이 오.. 2017. 11. 5. #237.자전거 세계여행 베트남 - 무이네 마실 II (Feat. 달랏으로 갈 준비) 숙소를 하루 연장하고,아침은 어제 구입해온 케밥과남은 카레로 면을 넣고 끓인 카레라면. 오늘은 달랏으로 가는 버스편을 알아보러다니는게 주요 용건이였다. 그러면서 무이네쪽으로 좀 가서바다 구경도 좀 하고.. 퉁차이라고 하던가... 퉁티엔이라고 하던가..노로 가는녀석도 있고,모터달려서 이동하는 것도 있고.. 오늘 비내린다고 했는데..구름은 조금 더 많아졌지만그래도 날씨는 맑기만 하네. 아마도 이곳이 뷰포인트.정말 많은 어선들이 바다위에 떠있었고, 어선들이 들어오지 못하는 곳은동그란 다라이같은 퉁차이가열심히 무언가를 받아가고건내주고 있었다. ... 유난히 많이 보이는 베트남의 국기를달아놓은 퉁차이들. 더 들어가 보고 싶긴 하지만,이미 짝꿍님께 한소리 들었고,무릎도 아픈거 같고(맞바람에 달려왔더니..) 이정도면.. 2017. 11. 4.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