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부 자전거 세계여행176

#242.자전거 세계여행 베트남 - 다행이라고 생각해야겠지? (Feat. 달랏 시장 구경.) 새벽부터 내리는 비. 아마도 태풍이 몰고온 비구름인 것 같다. 창밖에는 비가 하염없이 내리고 또 내린다. USB연결해서그동안 보고 싶었던동영상을 시청하며,감기기운을 다스렸다. 잠시 비가 조금 덜 내릴 때짝꿍님이 공수해 온 비빔밥~ 소고기 비빔밥은 35000동.(2017.11.06.기준)아마도 현지인이 하고,대상도 현지인들이라서가격이 참 착하다.크크크 그리고 함께 구입해 온30000동짜리 김밥튀김. 짝꿍님이 고생이 많습니다.아무튼 잘 쉬고 잘 먹고,비구경은 원없이 한하루였다. 늦잠을 자고,조금은 가벼워진 몸으로아침 겸 점심을 해결하러오늘도 방문한 Seoul.크크크 한식당도 있지만,거기는 가격대가 60000동 부근인지라..그리고 거리도 좀 있고해서 이곳을 자주 찾아온다.(현지식과 가격차이가 크지 않으니까) .. 2017. 11. 9.
#241.자전거 세계여행 베트남 - 서늘한 달랏에서 쉬어가기(Feat. 태풍은 왜 오는거니?)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그런가..감기기운이 조금 있다. 그래서 늦잠자고,아침 겸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서찾아간 Seoul!!! 이렇게 앉아서 바라보니달랏이 또 달라보이는데? 식감도 잘 살렸고,다만 고추장 소스가 아니라간장소스에 토마토 캐찹으로색을 낸 것이라.. 생각처럼 매콤하진 않지만,그래도 비빔밥이 30000동이면완벽하다. 떡볶이도 맵지않다.그리고 생선소스가들어있나보네.크크크 아마도 달랏을 떠나기 전까지는이곳에 자주 올 것 같다. 쌀국수도 3만동,껌스언도 2만5천동에서 3만동이니까. 밥도 먹었고,파란 하늘을 살짝보여주는 달랏의 날씨. 야시장이 열리는 메인 분수. 살짝 시내를 돌아보고,다시 숙소로 컴백.숙소에서 보이는하늘과 구름은참 지면과 가깝게 느껴지네. 저녁은 카레하고,짝꿍님이 구입해 온 빵으로.이렇게.. 2017. 11. 8.
#240.자전거 세계여행 베트남 - 달랏 시내 구경하기(Feat. 치킨성당과 크레이지 하우스) 오늘 아침은 파란 하늘을 보여줬다. 숙소 창으로 바라본 달랏도나름 괜찮은데? 그러면 일단 문을 닫았는지열었는지 확실치 않은한국 분식점을 찾아서 이동~ 얌전히 누워있는 닭들을 뒤로하고, 서양인들에게는 신기한 전봇대의 전기줄 나도 신기하긴 하다.저기서 어떻게 찾아서다시 연결하고 수리를 할까? 달랏은 해발 1500m에 위치한도시라서 그런지평지는 호수근처를 제외하고는찾아보기 힘든 것 같네. 골목길도 가로질러서걸어보기도 하면서 오랜만에 보이는 햇볕인지젖가락과 숟가락도일광욕을 하고 있었다. 작은 골목길이라도오토바이가 다닐 수 있게 한쪽은 경사로를 만들어 놨네.역시 베트남 답다고나 할까. 하천이라고 해야하나..꾀나 깊은거보면비 많이오거나물이 불어나는 시기라면꽤나 올라오나보다. 자전거가 벽에 걸려있다. 저 자전거 탈때.. 2017. 11. 7.
#239.자전거 세계여행 베트남 - 달랏 둘째날 (Feat. 적응해보자 날씨!!) 달랏에서의 둘째날.이불 칭칭 감고 일어나기싫어진 날이였지만, 아가의 고주파음과 새소리가우리를 움직이게 만들었다. 그거 두개빼면 참 좋은 곳이였는데.. 3대가 같이 지내고 있는 호스텔.아마 공사 마무리되면아가가 좀 더 크면다시 방문을?크크크 자전거에 짐을 모두 붙이고,조금은 오래 머물 수 있는곳을 찾아 나섰다. '꽃을 든 소년' 어제 점찍어놨던호텔들을 돌아봤는데..딱히 땡기지 않는 이건 뭐지;; 달랏은 한참 공사중이다. 아마도 호텔들을 리모델링하고, 새로운 호텔들이 올라가는 공사를하는 곳을 많이 봤다. 붕따우같이 될라나? 베트남 사람들의신혼여행지로 꼽히는 곳이라고 하던데. 복잡한 전기줄.따닥따닥 붙어있는 건물들. 새로지어지고,리모델링을하고,변신하고 있는 달랏. 그중에 한곳으로 결정했다.일단 센터와 가까운 .. 2017. 11. 6.
#238.자전거 세계여행 베트남 - 달랏으로 점프!! (Feat. 베트남 첫 버스점프) 잠을 자는둥, 마는 둥,6시에 체크아웃을 했다. 다행히 어제 주인아저씨가여권을 미리 돌려주셔서편안하게 출발할 수 있었다. 버스타러 정거장에 도착했는데..버스는 우리보고 기다리라고 하더니가버렸다. 그리고 내리기 시작한 빗줄기.저 커플은 어디를 저렇게 가는 걸까나? 1시간쯤 기다렸다가 버스에 올랐다.자전거는 짐칸에 포개져서 실렸는데.. 음......걱정은 되지만 뭐..지금은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이아니니... 버스는 LCD TV도 달려있고, Free WiFi라고 적혀있는데되는건 하나도 없네. 다행히 만석은 아니라짐은 조금 여유로웠다. 그래도 앞 의자에 무릎이 닿는다. 마을에 들러서 사람이 타고 내리고를반복하다가 20분 여기서 정차를 한다고 했다.아마도 운전사 아저씨 밥먹을 시간인가보다. 비가 점점 많이 오.. 2017. 11. 5.
#237.자전거 세계여행 베트남 - 무이네 마실 II (Feat. 달랏으로 갈 준비) 숙소를 하루 연장하고,아침은 어제 구입해온 케밥과남은 카레로 면을 넣고 끓인 카레라면. 오늘은 달랏으로 가는 버스편을 알아보러다니는게 주요 용건이였다. 그러면서 무이네쪽으로 좀 가서바다 구경도 좀 하고.. 퉁차이라고 하던가... 퉁티엔이라고 하던가..노로 가는녀석도 있고,모터달려서 이동하는 것도 있고.. 오늘 비내린다고 했는데..구름은 조금 더 많아졌지만그래도 날씨는 맑기만 하네. 아마도 이곳이 뷰포인트.정말 많은 어선들이 바다위에 떠있었고, 어선들이 들어오지 못하는 곳은동그란 다라이같은 퉁차이가열심히 무언가를 받아가고건내주고 있었다. ... 유난히 많이 보이는 베트남의 국기를달아놓은 퉁차이들. 더 들어가 보고 싶긴 하지만,이미 짝꿍님께 한소리 들었고,무릎도 아픈거 같고(맞바람에 달려왔더니..) 이정도면.. 2017. 11. 4.
#236.자전거 세계여행 베트남 - 무이네 마실 I 이전날 68km 정도 오프로드와 꿀렁거리는 길과맞바람을 맞으며 달렸더니 몸도 피곤하고,자전거도 만신창이라 늦잠을 자는데.. 짝궁님이 자전거 닦는 소리가 들린다.부스스... 일어나서같이 닦았다. 날이 좋으니까.금방 마를 것 같네. 그렇게 자전거를 말려놓고,늦은 아점을 먹었다. 그리고, 딱히 돌아다니고 싶은몸상태가 아니라숙소에서 수영도 조금하고,자전거도 조금 더 보고 그렇게 시간을 보냈다. 이제 저녁먹으러 나갈시간.숙소가 참 외진 곳에 있긴하네.그래도 저렴하고 컨디션 좋고!! 저녁에 나오니까저렇게 물고기를 파는사람들이 길에 앉아있네. 오늘 잡은 생선일까나? 특이한 주유시스템~ 이런 주유소가 많이 생기면 기름값이 더 많이 내려가지 않을까?라는 쓸데없는 상상도 해봤다. 조금 더 넓은 공간에서판매되고 있던 해산물.. 2017. 11. 3.
#235.자전거 세계여행 베트남 - 무이네 가는길 (Feat. 비포장도로의 습격과 힘든 언덕들) 숙소에서 잘 쉬고,메인도로를 따라갈지해안도로를 탈지 고민하다가해안도로를 선택했다. 용과가 열리는 선인장들이다량으로 생산되는 지역인가 보다. 메인도로를 선택하지 않았는데..그랬을 뿐인데.. 왜... 여기 공사하시나요?크크크 이정도면 양반이였고,붉은색 점토들이 타이어를물들이고, 다행히 자빠링 없이공사차량도 잘 피해서빠져나왔다. 아...용과가 저렇게 열리는 구나.. 그렇게 황토색 시멘트길을10km정도 달렸더니,배도 고파지고,힘이드네. '밥먹고 갑시다.' 식당에 앉았고,껌수언을 주문했다.25000동 달라는거20000동으로 합의.(어째 점점 비싸지네..-_-..) 저 아이들은 어디로놀러가는 걸까나? 남자라고 밥의 양이 참 많다.크크크크여기에도 차별이라고 짝꿍님은투덜투덜 거렸지만, 짝꿍님은 밥을 남겼고,그 밥은 나.. 2017. 11. 2.
#234.자전거 세계여행 베트남 - 오르락 내리락~ (Feat. 소로 시작해서 소로 마친날?) 숙소 컨디션이 좋으면,몸도 가벼워야 하는데..이상하게 목쪽이랑 허리쪽에 통증이 있네. 오늘의 하루는 소와 함께(?)인 건가?크크크 아직까지는 도로 컨디션도 좋고,길도 살짝 오르막이긴 하지만오전이라 그런가...힘이 있어서 괜찮네. 짝꿍님도 아직은 괜찮은 것 같다.많이 떨어지지 않고열심히 잘 따라온다. '아직은 달릴만 하신거죠?' 서로 앞에서 달리다가뒤에서 달리다가..그렇게 페이스 조절해가며꿀렁꿀렁한 길을 달렸다. 해변이 가까워서 그런가...아니면 무이네쪽으로달려서 그런가... 모래의 색깔이 변했는데? 15km쯤 달렸나..살짝 배가 고파지고 있었는데 작은 마을에 도착했고,3거리에 있는 밥집에서 밥먹고 가기로 결정. 도시락 엄청~ 만드시더니.. '아줌마~ 우리도 밥주세요~.'라고 이야기하고메뉴를 골랐다. 20.. 2017. 11. 1.
#233.자전거 세계여행 베트남 - 이제는 조금 적응이 되었나? (Feat. 오늘은 식당에서 밥사먹었다!!) 3층같은 2층에서 잘 쉬고,또 만나자는 인사를 하고,자전거에 짐을 붙이고 출발~ 호텔 참 많다~ 주말만 아니면 흥정도 잘되니 출근시간을 살짝~비켜간 시간이라 그런가.. 차도 오토바이도그렇게 많지 않았다. 편안하게 잘 정리된 도로를달렸다. 현지인 분의 자전거.도로 사이드로 타는 건 베트남도 마찬가진가 보다. 일단, 현지식보다는한식이 있을 경우에는 먼저 선택하는 짝꿍님. 뭐 구할 수 있으니까~짝꿍님은 마트에 들어가고 나는 밖에서 자전거 지킴이~ 강아지도 누구 기다리나보다.크크크 아마도 이쪽이 신시가지정도? 공사 현장도 많고,호텔같은 건물들도많이 올라가고 있었다. 다음에 오면 아마도이 중앙 로터리만그대로 남아있지 않을까나? 김밥을 구입을 하고이제 무이네로 갑시다~ 오늘 가는건 아니고..가다보면 가지겠죠?크크크.. 2017.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