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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자전거 세계여행176

#262.자전거 세계여행 베트남 - 다낭 시티투어 (Feat. 자전거 여행자의 만남) 아침은 돈 낸거니까열심히 챙겨 먹어야지~ 미꽝이라는 이 지역 국수라고짝꿍님이 알려줬다. 맛도 괜찮은데?? 오늘도 하늘은 나의 마음과반대로 맑다. 그래서 오늘은칩거모드에서 벗어나다낭 시내관광을하기로 했다. 처음 찾은 다낭성당. 작고 이쁜 성당인데.. 자전거 놓고 사진도 찍고,단체 관광오신한국사람들도 구경하고.. 이쪽은 수도원으로 쓰이는 곳인가?사진 찍지도 말고,들어가지도 말라고 적혀있었다. 야외에 기도하는 곳도 있었네. 성당 실내로는 들어가지못하도록 한글로 '출입금지'도적혀있고,열린 문을 통해서살짝 사진으로 담아봤다. 천장은 나무인건가?가로 줄무늬가 인상적이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네. 이렇게 남겨놓을 건 남겨놔야 하는데.. 자전거 타고~ 다낭 박물관으로 이동~ 아마도 베트남에서입장료 내고 처음으로들.. 2018. 1. 8.
#261.자전거 세계여행 베트남 - 베트남에선 참 많은 일이 일어나네.(Feat. 여행중단 두번째 위기!!) 오늘도 이어지는 조식~오늘은 김밥이 있네??김밥 뚫어지게 쳐다보니주방안에서 웃는다.크크크 아..원래는 이렇게하나씩 메인 메뉴가 있나보다.오늘 권해주길래하나 받아 먹었다.크크크 오늘은 마사지 가는날~날씨도 좋고~픽업까지 왔다아~ 짝꿍님 오랜만에이런 서비스 받으니까얼굴에 미소가 가득이다.히히히 대략 3km정도 이동해서스파에 도착~ 아기자기한 정원도 있고,조경도 잘 되어 있네. 한국사람이 사장님인가..한글도 정확하게적혀있다. 오일 마사지를선택했더니 이것저것 체크도 한다. 이런 것 다 기억하며마사지 받는 사람들이얼마나 있을까?? 짝꿍님만 마사지를 받기로 했으니까 나는 밖에서 기다리고,족욕으로 시작하는 것만확인하고 대기실로 이동했다. 묘한...부채네.내가 했다면..아마도 안쪽으로선을 넣고,걸리는 부위가 안보이게... 2018. 1. 4.
#260.자전거 세계여행 베트남 - 스치듯한 만남이라도 계속 이어진다. (Feat. 자전거 여행자와의 만남) 무려 아침 식사는 뷔페식!!단.. 한번 비워지면 채워지진 않는다. 그래도 이 가격에 아침까지!!최고의 숙소인 것 같다.크크크 너무 일찍이라먹는게 힘들었지만 그래도 달걀프라이도 있고~주스도 마시고~토스트도 먹고~ 아침 잘 먹고,오늘은 비가 내릴 것 같지않아서 짝꿍님과걸어서 숙소앞 비치로 걸어갔다. 가는길에 오잉??자전거 여행자다!!!! 쫄래쫄래 따라가서말을 걸었다. 우리도 자전거 여행자고,다낭에서 잠시 쉴꺼라고 태국에서 오신 두분은하노이에서 여기까지10일동안 비맞으며 내려오셨다고..-_-;;;; 그래서 내륙으로 올라가면비가 안올꺼라고이야기했더니,달랏을 들리신다고 하시네. 도로가 공사구간이 있으니까조심하시라고 이야기를 하고,페북 ID를 교환하고안전하게 여행을 마치길서로에게 바라며 헤어졌다. '즐겁고 조심히 .. 2018. 1. 1.
#259.자전거 세계여행 베트남 - 다낭에서의 우중라이딩!! (Feat. 다낭의 하늘은 볼 수 있을까?) 예정시간보다 1시간 30분정도일찍 도착했네.해뜨면 움직여야지... 자전거에 짐을 모두 붙이고,어둑한 터미널에서쉴곳을 찾아 움직였다.(사실은 짝꿍님의 화장실 찾아삼만리가 먼저였다.) 입구쪽 오토바이 주차장 근처에아마도 식당같은데..의자는 다 치워놓지 않아서자전거를 기대고이곳에서 잠시 어디로 갈지..고민하며 해가 뜨길 기다렸다. 우기라더니...비가 뭐랄까...조금씩 흩뿌려내리네?일단 호텔은 가서 쉬어야지~ 한산한 다낭의 길을자전거를 타고점찍어 놓은 숙소로이동했다. 자전거 진입금지가 있네?우린 직진해야 하는데?? 다행히 현지인이 자전거 타고지나가는 걸 따라갔다.케케케 Big C 마트 근천가...자전거를 타는 현지인이 말은 건다. 'What are you looking for?'라고 말을 걸었는데... 머리가 .. 2017. 12. 28.
#258.자전거 세계여행 베트남 - KunTum 둘러보기 II (Feat. 사람사는 곳은 비슷하다.) 오늘은 버스타고 다낭가는 날.꼰뚬에서 마지막 날이네. 짐을 자전거에 다 붙이고,자전거와 짐은숙소에 맞겨놨고, 짝꿍님이 열심히 구입해온 밥집으로이동했다. 겨울이라는데..꽃이 있는 곳이네. 이렇게 반찬 3개 선택하고밥을 먹고 있는데..주인 아저씨가 자꾸 처다보시네아는척 하고 싶으셨나보다. 크크크 다행히 이곳에서는영어로 대화를 할 수 있는며느님(?)이 계셔서우리의 여행이야기를 하고,다음에 또 보자는 인사를남기고 약속장소로 이동했다. 가는길에 보인 사진찍지 말라는 표지판. 뭐 중요한 곳인가?? 카페에서 인스타그램에서연락 온 베트남 청년들을만나기로 짝꿍님이밥을 먹으며 약속을 했다. 그래서 이렇게 꼰뚬의 길을느릿느릿 걸으며,약속장소로 이동했다. 이곳..느낌있는 도시인 것 같다. 녹색의 푸르름과 함께고즈넉한 원래의 .. 2017. 12. 25.
#257.자전거 세계여행 베트남 - KunTum 둘러보기 I 자꾸 예측할 수 없게 비가 내리는중부지방으로 향해야 하기도 하고, 몸상태도 괜찮아질지도 모르겠고, 산은 그만타고,다낭으로 버스 점프를 하기로 결정했다. 베트남에서 두번째 점프네. 주인 아주머니의 도움으로찾아간 버스터미널에는미니밴으로 이동을 하고, 사람보다 비싸게 자전거 요금을 요구해서 일단 다시 숙소로 돌아가 내가 찾아놓은 슬리핑 버스가이곳에 오는 것인지물어보기로 하고, 다시 숙소를 향해 라이딩 시작~ 바람이 참 어마어마하게맞바람으로 불어온다. 그래도 도시라서 그런가아스팔트가 참 단단하게잘 다져져있었다. 가는길에 탑업을 하러 갔는데..역시나 말이 잘 통하지 않아서 해프닝이 있었지만,그래도 훈훈하게 잘 마무리 되었다. 아마도 이곳에아침 시장이 들어서는 것 같은데... 이제는 거의 파장시간인가보다. 상인들이.. 2017. 12. 21.
#256.자전거 세계여행 베트남 - 꼰뚬(Kon Tum)에 도착 (Feat. 꼰뚬 나무성당) 이틀 잘 쉬었다.짝꿍님의 자전거에트러블이 있는데...음...저거 어떻게 처리하려면자전거 샵에 가야할 것 같다. 일단은 kontum까지만 가서샵을 찾아서 정비를 받아봐야겠네. 메인 도로가 아니라살짝 옆길로 갔다. 그래도 도시가 커서 그런지시멘트 도로가 섞여있긴 했지만그래도 편안하게 달릴 수 있었다. 베트남은 메인도로를 벗어나면거의 흙길이라고 보면 된다.(이미 몇차례 경험도 해봤고...) 베트남을 돌아보면저렇게 고물이나 재활용품을주워서 고물상에 파는 모습과건물이 올라가는 모습을많이 볼 수 있었다. 사회주의 체제인데자본주의의 일부분을받아 들이면서 나타난 현상일까..라는 생각만 해본다. 내리막길이 시작되는시점인데 자전거를 멈췄다. 하아........저 수많은 꿀렁임과잔인하게 올라가는 저 도로크크크크 그래도 어쩌.. 2017. 12. 18.
#255.자전거 세계여행 베트남 - 반겨줘서 고맙습니다!! (Feat. 꼬질해서 미안합니다.) 아침은 어제 구입한 옥수수와비상식량(?)으로 가지고 다니는 우유로 해결. 짝꿍님은 짐을 모두 꺼내고나는 한쪽에서 체인에 오일칠하고 자전거에 짐을 모두 올리고짝꿍님은 스트레칭을 한다. 오랜만에 에어컨 켜고지내서 그런지...카메라에 서리끼네..;; 자~ 오늘도 힘차게달려가 봅시다~!! 어제 카페 사장님이비 이틀동안 올꺼라고그랬었는데..하루지나니까 그쳤다.크크크 도로도 비때문에더 깨끗해야 할텐데..깨끗해 진건가? 이제는 해깔린다.저게 후추인지...커피콩인지....크크크 카야~~하늘을 바라보며감동하며 라이딩을 이어갔다.색깔이 아주 멋지네. 그렇게 달리고 달려서 Chuse라는 도시에도착을 했다. 어제 짝꿍님이 검색을 했었는데, 우연히도 이곳에현지화된 한식당같은분식집이 있는 것을확인했었다. 중학생 댄스동아리라고 해.. 2017. 12. 14.
#254.자전거 세계여행 베트남 - 때로는 되돌아 갈줄도 알아야 한다. 어떻게 보면수용소 같은 컨디션의방에서 어찌어찌하루를 잘 보냈다. 최악은 아니였지만,그래도 이틀은 있고 싶지않은 곳이다.크크크 후다닥 짐을 꾸려서다시 길로 나섰다. 저...저거 내용은 모르지만,저 알림판(?) 광고판(?)덕분에 여기서 잠을잘 수 있었다. 자.. 이제 저쪽으로달려가 봅시다!! 오늘은 아주 거샌 역풍이물어온다. 앞으로가야빗속을 달리지 않을 것이기에 열심히 묵묵히따라오는 짝꿍님. 오늘도 역시나 꿍렁이는 길.그래도 길이라도좋아서 다행이다. 내리막길은언제나 조심히!! 16km쯤이였나..소수민족 사람들도 보이고,작은 마을이 하나 나타났다. 원래 일정이였다면,이 마을에서하루 머물렀어야 했는데.. 어쩌다보니그냥 지나치게 되었네? 오늘도 열심히출근하는 소떼들. 베트남에서처음으로 목격한차량 전복사고.. 직접.. 2017. 12. 11.
#253.자전거 세계여행 베트남 - 방이없어??!!! 숙소찾아 야근라이딩!! 말라버린 체인에 기름을 칠하고,창으로 패니어를 넘기고, 자전거에 패니어를 부착하고,선크림도 바르고~출발 준비 완료!! 오늘도 잘 달려 봅시다.!! 역시나~시작부터 꿀렁임의 연속!!여기 크게 보면 평지라고 나오던데.. 현실은 꿀렁꿀렁의 반복. 6%의 오르막이 연속으로 등장했다. 이제는 뭐 씩씩하게느리지만자신의 속도와 리듬으로잘 따라올라온다. 오르막은 한번 멈추면다시 가속붙여서올라가는게 힘이 더 많이 든다. 조금만 힘내세요~ 끝없는 오르막을오르고 올랐다가내리막이 시작되었고, 이어지는 다리에서바라본 계단식 논. 저거 논 맞겠지? 소에게 풀을 뜯게하는현지인 아이도 보고, 아침에는 쨍했던 하늘이였는데 점점 하얀 구름이 늘고있네.. 바라보는 쪽에서는구름구름하지만 구름따라 흘러가는 기분(?)으로라이딩을 이어갔다. 오.. 2017.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