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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거리/정보

만나고 헤어지고 - 배병우님 작품

by 상실이남집사 2008. 12. 11.

                사진가 배병우의 작품 중엔 ‘만나고 헤어지고’란 제목의 사진이 있다. 
              이 사진은 엘튼 존이 한눈에 반해 샀다는 배병우의 소나무 연작 중 하나인데,
              경주 남산의 소나무를 묵직하고 시적으로 찍은 사진이다.

              이렇듯 좋은 이별은 인생의 전환점을 마련해주기도 한다.
              역시 잘 만나는 것보다 잘 헤어지는 건 중요하다.
              나는 지금도 그것이 그 사람의 성숙도를 판가름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고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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