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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93

#394. 자전거 세계여행 - 치앙마이 한달살기 시즌3 (Feat. 쏜초와 동그리 두분 덕분에 더욱 더 즐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아침에 눈을 부비며 무삥을 구입해서 드비앙으로 찾아갔다.이제는 뭐 당연한 일상같이 되어버렸는데...이제 드비앙 찾아가는 것도 이틀정도 뿐이구나... 동그리가 세제 가져와달라고 했는데 잊어버렸네?크크크 그래서 걷기싫은 짝꿍님과 걷기 싫은 짝꿍님과 함께 움직일 동그리는드비앙에서 자전거를 빌려서 뷰도이와 아카아마 커피를 들러서 오셨다.오는길에 마시는 물까지 구입을!! 세탁기 열일 모드로 바꿔놓고, 두부부는 이제 집빼고, 한국가야하니이것저것 정리하기 바쁘다.우리줄꺼... 버릴꺼.. 싸가지고 갈꺼.... 그래도 그 바쁜와중에서 우리에게 커피한잔씩 내려주는..이 커피도 오늘이 마지막이겠군.마지막까지 알뜰하게 즐겁게 잘 마셨습니다. 잠시 이야기를 하고 사진도 한장찍었는데..그 사진은 어디로 간 것인지...머리속에 지.. 2019. 2. 4.
#393. 자전거 세계여행 - 쏜초와 동그리 부부와 함께하는 치앙마이 일상 쏜초와 동그리가 준비해준 맛있는 저녁 먹으며,이어지는 수다를 끝내고,샤워를 마치고 잠깐 누웠는데..아침이네?? 느즈막히 일어났다.남의 집에서 이렇게 꿀잠자보는 것도 참 오랜만이다.밤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몰랐다. 아직은 조금 멍~하긴 하지만~그래도 쏜초님의 리드에 따라서 맛있는 볶음밥집에서오랜만에 돼지고기 볶음밥을 먹었다!!!(여기는 돼지고기가 있다!!!) 오랜만에 영접한 돼지고기 덕분에 시차적응이 빨라질 것 같았다.응? 습하고 뜨거운 날씨.물론 치앙마이는 늦가을 시즌이라서 이곳의 온도는작년 6월보다는 낮았지만, 그래도 많이 따뜻했다.상대적으로 터키의 마지막이 너무 추워서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낯설지 않은 골목길을 슬렁슬렁 걸어서다시 드 비앙에 도착했고,한참을 쉬고 수다떨며 놀다가이제는 우리짐을 꾸리고,.. 2019. 2. 3.
#392. 자전거 세계여행 - 다시 돌아온 태국 (Feat. 힘들지만 다시만나 반가워요) 시차가 어떻게 돌아갔는지도 모르겠다.싱가포르에 도착해서 내리고보니새벽 4시 55분이네. 우리처럼 환승하는 사람들도 있었겠고,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도 있겠지? 언제와도 참 괜찮은 공항인 것 같다.바로 카트부터 하나 주워서 짐을 모두 올려놨다.저 웍은 아프리카, 호주, 뉴질랜드, 중앙아시아만가면세상의 모든 대륙을 모두 여행하는 웍이 되겠군. 우리보다 더 많은 곳을 돌아다닌 웍이다.크크크 새벽의 공항은 조용해서 참 좋다.아무리 비행기에서 잠을 잔들역시나 누워서 잘 수가 없고,시차도 마음대로 달라져버리니까 몸은 두배, 세배로 힘들다. 발마사지가 이곳은 무료로 제공되는 공항이라서한쪽에 앉아서 사람들 구경하며 발마사지로발쪽에 쌓였던 피로를 풀어봤다. 그리고 우리가 탈 비행기는 아직 정확히 게이트가 결정되어 지지 않.. 2019. 2. 2.
#171.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태국에서 마지막 여행?(꽃청춘의 나라 라오스로) 뷰도이 맨션에서 만들어 먹는 마지막 밥한끼는맛있는 라면~ 아끼고 아껴 두었던 갓뚜기의 진라면이 장렬히 전사했다. 그리고 체크아웃을 무사히 마치시고 오신역마살 부부님과 함께 뷰도이에서 뒹굴거리다가싼티탐의 맛집으로 이동~ 오랜만에 먹는 타이음식.여기는 참 맛있게 맵게 잘 한단말야~ 모두들 각자가 시킨 음식을 맛있게 먹었고,아쉽지만, 당분간 이런 비쥬얼과 맛은 구경도 못할테니,밥알 한톨까지 살뜰이 먹어줬다. 그리고, 국경으로 가는 버스에 타기전에 먹을 간식을 사러 SFC로 이동했다. 오늘은 현지 학생들이 자리를 잡고 있네? 역마살 형님이 나눠주신 치킨팝콘 한알 먹으면서짝꿍님의 주문이 끝나길 기다렸다. 그렇게 치킨을 받아들고,뷰도이 맨션으로 이동했다. 시원해지고 있는 치앙마이가 좀 아쉽다.그런데 왜 여기가 그렇.. 2017. 8. 30.
#170.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정리하는 하루(Feat. 다시 떠날 준비) 아침은 가볍게 파이로 시작했다.이제 이런 호사도 얼마 남지 않았네. 이른 점심은 고추장 비빔밥~그나저나 남은 고추장은 어떻게 보관을 해 놓고 움직여야하나..;; 오늘도 맛있게 촵촵~ 점심 먹고 놀러오신 역마살 부부님.짝꿍님은 자고, 침대에서 뒹굴뒹굴하며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저녁꺼리 사러 나가는 길.역마살 부부님도 저녁은 싼티탐에서 해결하시고,다시 반타이 맨션으로 넘어가신다며 함께 나왔다. 이 치즈냥이 녀석들스트로폼 깔고 앉아있네?춥니?? 냥님들은 언제나 어디서나 만나도 사랑스럽다.크크크 (다음날 뒤집어진 스트로폼을 봤었는데,주차하지 말라는 글이 적혀있었다.) 저녁에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테스코 익스프레스를 들러서 간식꺼리만한가득 사왔다.헤헤 저녁은 파스타를 삶아서, 미역을 넣고, 끓이고,하나는.. 2017. 8. 29.
#169.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떠날 준비 II (Feat. 태국 떠날 준비, 농카이로 갈 버스 예매완료!!) 치앙마이를 떠나는 날이 점점 다가온다.이제 준비해야지~ 그래서 아침에 역마살 형님과 함께 버스터미널로 이동했다.라오스는 가볍게 배낭여행으로 다녀오기 했기에 자전거와 대부분의 짐들은 이곳에 맏겨놓고,최소한으로 움직이기로 했다. 비가 오락가락 하는 속에서 라이딩을 했고,무사히 터미널에 도착했다. 비가 언제 또 내릴지 모르니까지붕아래에 자전거들을 잘 주차시켜 놓고, 짝꿍님과 역마살형님은 티켓을 예매. 나는 밖에서 자전거를 지키며,배낭을 매고 다니는 여행자들과어디론가 떠나는 사람들을 구경했다. (2017.07.기준)Vip버스는 820바트고 매일 있다고 한다.라오스에서는 심야버스를 타면 위험하다고 하던데,태국은 도로 잘 되어있으니까 괜찮겠지? 버스 모양 궁금해 하니까 사진도 있나보다.흐흐 내부 시설은 저정도고, .. 2017. 8. 28.
#168.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떠날 준비 (Feat. 짐을 싸자.) 하루종일 비가온다. 우리가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아서하늘도 심난한건가...크크크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내리네. 그래도 밥은 먹어야겠기에...나가기 정말 싫었지만,짝꿍님보다는 내 상태가 요즘은 더 좋으니까...오늘도 찰밥을 사러 나갔다가 왔다. 그리고 만들어 먹은 비빔밥과 된장국. 막상 움직여야 할 날이 다가오니까점점 심난해지네... 이런기분 뉴질랜드로 떠나기 전에 느꼈던 기분이랑 비스무리하다. 그래서 오늘 하루는 두끼만 먹었나? 짐싸기 시작. 짝꿍님은 짐싸기 싫은 눈치였는데,아무리봐도 짐이 전보다 늘었다.그리고 타이어를 어떻게 해야하나... 바꾸고 가야하나..싸가지고 가다가 베트남 끝나면 버리고,새신 신겨서 다녀야하나 고민하고 있다. 일단은 지금 쓰는거 그냥 신겨서 베트남까지라도가면 좋은데.... 체인 .. 2017. 8. 27.
#167.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쉬어가는 일상(Feat.냉장고를 비우자~) 오페라 빵집에서 구입해 온 바게트를 잘 썰어서 아침으로 먹고, 점심은 짝꿍님이 만드신다고 했다.뭔가를 많이 넣고,볶는 음식을 준비중이시다. ............ 스파게티 면을 삶고,고추장을 넣고 만든!!창작요리와 내가 만든 애그 스크램블~(달걀 프라이를 하고 싶지만, 안타깝게 아직까지 스킬이 부족하다.) 저녁은 밥을 먹어야하니까~가고 싶지 않았지만, 찰밥집으로 홀로 걸어갔다. 원래는 가격이 16바트였는데,오늘부터 18바트로 가격이 올랐다.그래도 뭐 저렴하니까. 1kg에 18바트..? 저렴한건가?크크크 저녁은 제육볶음과 팽이버섯이 들가 있는 에그스크램블,뷰도이 이웃님이 나눔해주신 맛있는 오이지.그리고 비상식량으로 구입해 온 김자반으로화려한 듯 화려하지 않은 한식으로 먹었다. '잘 먹겠습니다.~맛있게 드세.. 2017. 8. 26.
#166.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치앙마이 근교 라이딩( Feat. 사원투어 그리고 다시 찾은 오페라빵집) 어제 캠프에서 역마살 부부님과 만났을 때오페라 파이가 맛있었다는 이야기를 했었고,그러면 내일 한번 더(?) 가는게 어떻겠냐고 의견이 모였다. 그런데 빵집만 가기에는 좀 뭐하다며,짝꿍님이 그쪽 외각에 있는 유적지도 둘러보자고이야기를 했고, 그렇게 오늘의 근교 라이딩이 성사되었다. 우리가 언제나 만나는 사원은창푸악 마켓 옆쪽에 있는 황금불상이 있는 사원.크크크크이곳에서 역마살 부부님을 만났다. 우리가 물통에 물을 담을 동안무언가를 열심히 관찰하고 계시는 역마살 부부님. '음...? 뭐 보고 계시는 거에요??' 저쪽 차 옆에 있는 원숭이 조각상에바나나가 들려있다며..;; '물 보충 마쳤습니다~ 출발하시죠~.'자전거를 잘 끌고 사원을 빠져 나왔다. 나란히 나란히 나란히~각자의 속도에 맞춰서치앙마이 근교로 빠져나.. 2017. 8. 25.
#165.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왕비의 생일, 강제로 찾아간 마야몰 캠프 빵투어를 다녀왔더니먹을 빵이 많아졌다.헤헤 오페라의 바게트는 짭짤한게커피가 많이 생각나는 바게트. 그리고 이어서 먹은 반베이커리의페스츄리(?)일본식 빵인 것을 알려주듯이달달하고 바삭바삭하니 좋네.흐흐 앞으로 가는 길에도 맛있는 빵집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 날씨도 정말 좋다.파란 하늘도 보이고, 이런 하늘을 볼때마다 우기 맞나.. 싶다. 1주일 전쯤부터 뷰 도이의 분위기가 바꼈다.한국인 가족 3팀(?)이 뷰도이에 왔는데,아이들을 통제하지 않는다. 뭐.. 어느정도 있으면 하겠지..그렇게 1주일을 참았는데, 짝꿍님이 폭팔해 버렸다.강도가 점점 심해지더니 복도에서 소리치며 뛰어다니고,이제는 방마다 찾아다니며 숨밖꼭질을 하기 시작했다. 어른들이 없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아니.. 방에 있었다. 하아...... 2017.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