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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93

#68.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Trang에서의 3주 Part.1 (자전거 수리와 로컬식당) 태국의 자전거 여행자 커뮤니티도 모르지만,어떻게 유명한 pla를 만나서 Trang에서 웜샤워 호스트를 하고 있는 엠온부부의 집에서의 휴식이 시작이다. 처음에는 3주나 머무를 줄은 몰랐었는데...ㅎ 어제 저녁에 도움을 줄 일이 있냐는 물음에,짝꿍님의 자전거를 조금 더 점검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투어링 자전거를 점검할 정도로 실력있는 메케닉이 있는 곳은 아니라는 대답을 들었지만,자전거 변속부분만 확인해주면 된다고 이야길 했더니,그러면, 저녁에 같이 가준다고 -ㅂ-.....위치만 알려주셔도 되는데요...;;(손만 멀쩡했으면 내가 할 수 있는데...흐음...) 원래는 림정렬까지 하려고 했었는데, 엠온의 말과 티로바이크에서의 실력을 봐서...림정렬이야기는 뺐다. 크크크내 자전거 림정렬이야.... 손 돌.. 2017. 5. 19.
#67.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뜨랑으로 강제 점프!!(Feat.pla) 편안하게 하룻밤 잔 것 같았는데 짝꿍의 증언에 의하면새벽 내내 끙끙 거렸다고 한다. 음... 어제보다 덜 부어있는거 같긴한데...뭐 그렇다니 그랬겠지..?? 아침일찍 pla가 잘 잤냐고 물어봐주고, 어서 병원에 가자고 이야기를 해준다. 병원으로 가는도중 차안에서 자기도 베트남 여행갔을 때손가락에 화상을 입었었는데, 말도 통하지 않고, 병원도 근처에 없어서혼자서 고생을 많이 했었다는 이야기를 해주며, 그래서 타국에서 아픈 나를 보니까 그때 생각이 난다며,그리고 태국에 오자마자 이렇게 다쳐서 마음이 좋지 못하다고 이야기를 한다. 내가 잘 못해서 다친건데.. 너무 마음쓰지 말았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병원에 도착하고 예약확인하고, 혈압측정하고,어디가 다쳐서 왔는지 물어보는 것 까지는 들었다. 문제는 이 다음부.. 2017. 5. 18.
#66.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안녕 말레이시아~ 반가워 태국 (Feat.뜻하지 않은 사고와 뜻하지 않은 만남) 창룬에서의 마지막 아침.자전거를 타고 이제 10km만 더 지나가면 태국으로 넘어갈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읽어보면, 트럭들도 많이 지나가고,차량 통행도 많을 뿐더러, 길도 좁아서 위험하다고 하는데..그리고 말레이시아에서 가는길은 업힐로 구성되어 있다고...;; 그런데 뭐 무난하게 어렵지않게 잘 타고 보더에 도착했다.보더에서는 오토바이가 통과하는 곳으로 쭈욱~ 따라 올라가면 된다. 그러면 출국 도장을 바로 찍어주고 태국 보더로 이동하면 되는 걸로 알았는데,갑자기 오피스로 가라고 한다. 엥?? 오피스?? 그럼 뭐 짝꿍님이랑 번갈아가며 가야지 뭐...라고 생각하고 짝꿍님 먼저 도장받고 오라고,난 자전거 지키고 있겠다고 이야기를 했고, 짝꿍님은 오피스에 다녀오더니, '같이 오래요~ 자전거도 가지구요~'.. 2017.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