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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스페인9

#325.자전거 세계여행 - 안녕 파울라~~ 다시 만나 반가워~ 린다 집에서만 뒹굴거리는 걸 못보는 파울라 덕분에(?) 다시 시내로 나갔다.우읭?태권도 도장이 있네;;대박;;; 로컬 시장 구경시켜 달라고 했고,그때 들어가지 못했던라이언 시장으로 출동~ 오늘은 열었네~유후~ 파울라가 말하길오랫동안 숙성된 하몽일수록가격이 엄청나게 비싸다고 했다.대신에 오래된 하몽이훨씬 부드럽다고. 저건 못 먹어보겠거만;; 카레가루 놓고 왔었는데...이곳에서 카레가루 구입!!오늘 점심은 카레입니다~ 왠지 집밥 못먹는 파울라에게한끼라도 더 만들어주고가고싶은 마음이랄까나. 쇼핑도 잘하고~구경도 잘하고~ 집에서 카레 만들어서파울라 밥먹고 쉬려고 했는데.. 친구 할머님의 부고 소식에파울라는 휴가내고 그곳으로 갔고,우리는 내일 다시몽펠리에로 돌아가기로 했다. 그곳에 돌아가서맞겨놓은 짐이랑자전거도 찾고,.. 2018. 9. 5.
#324.자전거 세계여행 - 파울라와 함께하는 지로나 여행 II 집이 있으니까마음이 참 편하다. 파울라가 자는 틈을 타서데카트론 다녀오기. 지로나도 작은 도시라많은 공터같은 녹지가 있네. 저기 어디쯤이 파울라의 집. 슬렁슬렁 걸어서 도착.수연씨가 쓸 테니스공도하나 사고, 부탄가스도평소보다 싸서 2개 구입!! 슈퍼 들러서 이것저것 조금 사서 먹고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8개월간 자전거로 여행을 한파울라와 미리암.미리암은 다른 곳에서생활하고 있고,홀로 자전거 여행을 떠나서만나지 못했다. 하지만 이렇게 간직한추억을 보니까2년전 만났을 때가 생각나네. 잠에서 깬 파울라가아침을 준비해줬다. 하몽과 빵과 함께아침을 든든하게 챙겨먹고, 시내의 아시아마트에 들러서(아시아 마트라... 곧 폐업할 것 같다;; )오늘 저녁에 먹을 국수를 샀다. 그리고 이어지는 드라이브!!!자전거로는 엄두.. 2018. 9. 3.
#323.자전거 세계여행 - 파울라와 함께하는 지로나 여행 I 우리의 쿨한 BnB 호스트 아우라는주말을 맞이하여 남친과 데이트를 갔고, 우리는 아침을 호화롭게 라면을 먹고체크아웃 시간에 맞춰 밖으로 나섰다. 정말 이렇게 bnb를 이용하면그 도시에 사는 느낌이 들때가 있는데,오늘이 그런 느낌이였다. 짐을 가득 들고,파울라와의 약속시간까지시간이 많이 남았으니까..파울라와 약속한 장소로천천히 이동했다. 많이들 싸고,주인들은 치우지 않나보네...그러니 저런게 붙어있지... 카페앞 공원벤치에 앉았고,음....WiFi가 안된다..빵이랑 콜라 먹고,한바퀴 돌아본다고 짝꿍님께이야기하고 WiFi를 찾으러 다녔다. 일요일은 역시나 열지 않네.그런데 Free WiFi는 접속이된다!!후다닥 빠른걸음으로 돌아가짝꿍님을 모셔왔다. 그리고 시간까지열심히 WiFi를 즐겼다.흐흐흐 즐기는 도중에.. 2018. 8. 31.
#322.자전거 세계여행 - 2년만의 재회!! ( Feat. 이렇게 다시 만났다!!) 열폭하게 했던 호텔. 그래서 더 알뜰하게최대한 많이오랜시간 동안 아침을 먹었다. 신기한건..동양관련된 음식은 없는데젖가락은 있다는... 뭐지... 아침을 먹고,12시까지 최대한 누리다가체크아웃을 했다. 오늘도 걸어가는바르셀로나의 중심지. 바뀐건 없지만저번보다 가벼운 발걸음. 까사 바트요 아래에 있는기차역에 내려가서 티켓 발매기를 이용해서어렵지 않게티켓을 구입했다. 시간이 좀 이르니까...다시 지상으로 올라왔고,한켠에 앉아서잠시 하늘을 바라봤다. 독특한 구름이다. 나는 마지막 바르셀로나의풍경을 느끼고, 짝꿍님은 호기심이 남아서건물 외관을 구경하고다시 돌아왔다. 옆에 있던중국인 할아버지와 손자와간단하게 몸으로 말해요도 하고크크크 시간이 되서 다시 내려왔고,역에서 다시 돌아와해당되는 플렛폼 번호를역무원 같은 .. 2018. 8. 29.
#321.자전거 세계여행 - 구엘 공원으로 Part.2 입장료를 아낄 수 있게아니.. 입장료를 숙소에 넣었으니무료입장 할 수 있는시간에 일어나서구엘 공원을 찾았다. 다행히 에스컬레이터가이른 아침부터 작동을 한다.흐흐흐 많이도 올라가야 하는구나.. 그래도 한번 와본길이니까~가까운 듯하게 잘 도착했다. 꼭 어디 입구로 가야한다고,검색해서 알고 갔지만,여기저기 다 열려있는데?? 그냥 가장 가까운 게이트로무료입장 완료!! 무료존인지 유료존인지아직은 모르겠지만,도마뱀이 있는 곳으로열심히 걸어가 본다. 거기가 중심일테니까. 독특한 형태의 기둥들이 있는곳도 지나고..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햇살이 닿는 곳이낮시간과는 다르니까좀 더 뭐랄까...느낌이 있었다. 담벼락 앞에 나 있는길을 따라서주우욱~~ 걸어갔다. 드디어 도착한 구엘 공원의 중심이다. 우리만 일찍 온줄 알았는데.... 2018. 8. 27.
#320.자전거 세계여행 - 구엘 공원으로 Part.1 창없고 저렴한 방에서 잘잤고,락스냄새가 좀 강하긴 했지만이정도야 뭐~가격을 생각하면 대만족!! 아침은 간단하게소세지 구워서 먹고~ 짐은 잠시 체크아웃 시간 전까지 두고동네관광을 시작~ ... 무슨 건물인지 모르지만,우체통 한번 참 독특하다. 다들 만지고 사진을 찍던데..우리도 한번~ 2층에 올라가보니대성당도 살짝 보이고 아담한 정원에 있던 분수.왜 이동네에는이렇게 분수가 많은지..이제 알 것 같다.(워낙 건조하니까...) ... 오늘은 어제와 다르게사람들도 있고,가게들도 문을 열었다. 에헤.....아직도 일요일에모두 닫아버리는 가게는적응이 잘 되지 않는다. 이제 체크아웃을 하고~왔던 곳과 다르게 옛날 방식 그대로 되어 있었던..평이 하도 극과 극인지라..많이 걱정했던 숙소.하지만,역시 내려놓으면뭐든 마음.. 2018. 8. 24.
#319.자전거 세계여행 - 바르셀로나 여행? 가우디 흔적찾기 여행!! (Feat. 사그라다 파밀리아) 아침에 체크아웃을 하고,다시한번 광장을 찾았다. 저 가우디가 설계한 가스등도 보고,숙소 방향도 이쪽인지라.. 발키리의 투구가 올려진가우디가 디자인한 가스등. 시에서 공모한 공모전에입상하여 가스등이광장에 만들어 지게 되었는데.. 관리의 이유로 7개밖에 만들지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화가난 가우디는다시는 공모전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지금이야 뭐 이래저래가로등을 만들지만,특이하게돌위에 올려져 있는 설계. 이렇게 자전거로 하는투어도 심심하지 않게볼 수 있었다. 바르셀로나도 역시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인 것 같다. 잠시 짐을 가지고체크인 시간을 기다리며쉬어갔다. 슬렁슬렁 걸어서숙소의 위치도 확인할 겸다시한번 구엘저택쪽을 찾았다. 피카소가 17살에 살았다는 그곳이구엘 저택의 맞은편에 있었다. 저 슈퍼마켓 2층이라고.. 2018. 8. 22.
#318.자전거 세계여행 - 가우디의 흔적을 찾아서 II (Feat. 내일이 더 기대되는 가우디) 오늘부터 본격적인 바르셀로나 투어.동선을 짜보면 그렇게 많이 걷지 않아도될 정도로 밀집되어 있는 관광지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산 하우메 광장.까탈루냐 자치정부 청사다. 독립을 선언하던 그곳인데...어떻게든 잘 풀리겠지..? 축구에 관심이 조금만 있는 사람이라면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가왜 그렇게 앙숙이 되어야 하는지.. 두팀의 매치는말 그대로 총없는 전쟁. 그런데.. 왜 선수들은외국선수들이 뛰는걸까?용병인건가........;; 잠시 쓸데없는 생각을 하며 구경을 했고,비스베 거리에 들어왔고, 바르셀로나의 상징 중 하나라는가우디의 제자가 설계했다고 구글이 알려주는그곳을 지났다. 참.. 섬세하게 잘 만들어 놨는데..저 그물이 아쉽다.(비둘기들 앉지 못하게 하려고 해놓은 그물인데..예전 중세시대에도 저.. 2018. 8. 20.
#317.자전거 세계여행 - 몽펠리에에 자전거 두고 스페인으로!! 이른 아침 롭의 부시시한 모습을 보며,작별 인사를 했다. 자기 과락한 과목이 있어서 6월까지는몽펠리에에 있으니까 언제든 와서 지내도 된다는 이야기도 해주고, 이틀동안 정말 편하게 잘 지냈다는 인사를 끝으로우리는 버스를 타기위해버스터미널로 이동했다. 고마웠어 Rob!!! 또 만나!! 트램을 타고 이른 시간에버스를 기다렸다. Flixbus를 타고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로 이동을 시작했다. 도중에 한번 휴게소에서 멈췄는데,나는 안에서 자고 싶었는데,다 내리라고 하더니..문을 잠궜다. 뭐.. 이게 관리 측면에서는더 편하겠지. 지정된 휴식시간이 끝나가자버스근처에 붙어서(?)WiFi를 하는 버스 승객들.크크크크 다시 그렇게 버스가 출발했고,국경을 넘어 스페인에 들어왔다. 버스의 컨디션은 운인 것 같았지만,이렇게 콘센트.. 2018.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