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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스페인

#320.자전거 세계여행 - 구엘 공원으로 Part.1

by 상실이남집사 2018. 8. 24.




<2018.05.23.>





창없고 저렴한 방에서 잘잤고,

락스냄새가 좀 강하긴 했지만

이정도야 뭐~

가격을 생각하면 대만족!!


아침은 간단하게

소세지 구워서 먹고~





짐은 잠시 

체크아웃 시간 전까지 두고

동네관광을 시작~



.

.

.



무슨 건물인지 모르지만,

우체통 한번 참 독특하다.





다들 만지고 사진을 찍던데..

우리도 한번~





2층에 올라가보니

대성당도 살짝 보이고





아담한 정원에 있던 분수.

왜 이동네에는

이렇게 분수가 많은지..

이제 알 것 같다.

(워낙 건조하니까...)



.

.

.



오늘은 어제와 다르게

사람들도 있고,

가게들도 문을 열었다.


에헤.....

아직도 일요일에

모두 닫아버리는 가게는

적응이 잘 되지 않는다.





이제 체크아웃을 하고~

왔던 곳과 다르게





옛날 방식 그대로 되어 있었던..

평이 하도 극과 극인지라..

많이 걱정했던 숙소.

하지만,

역시 내려놓으면

뭐든 마음에 들었다.





짐을 꾸려서 다시 다른 숙소로 향한다.

원래는 빠져나갔어야 할 일정이지만,

쉬엄쉬엄 쉬어가며

이렇게 돌아다니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버스보다는 자전거 타는게

더 기동성도 있고

좋은 것 같다.





꼭 유명한 건물이 아니여도

이렇게 멋드러진

커다란 사이즈의 건물들이

참 많다.





다시 한번 

까사 바트요를 지난다.

오늘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네.





봐도 봐도 신기한 모양.

올라가 볼까....

그냥 갈까....


일단은 

숙소로 이동해야하니..

자전거가 들고 다니던 짐이

내 어깨로 옮겨지니까..

이거 보통 힘든게 아니다.





그렇게 구시가지를

빠져나가기 시작했고,


관광지를 벗어나니

다른 바르셀로나의 모습이

나타났다.





가는길에 슈퍼에도

들르고~


장바구니도 

가져가나보다;;


다들 자물쇠로 채워놓고

쇼핑을 시작한다.

자전거도 자물쇠가 있어도

쇼핑몰 캐셔근처까지

밀고와서 주차해 놓는다;;


그래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는 다는 것은...





간단히 쇼핑을 마치고,

다시 호텔로

걸어가던 길에


친절한 카페직원이 있는

곳에서 빵도하나 사서

걸어가다가 나눠먹었다.


몸이 힘드니.....

어서 쉬고 싶다는 생각밖에;;





이제 저 교회뒤로 올라가면

구엘공원 근처의 숙소가 나온다.


휴....

그늘은 시원한데...

걸어다니면 덥네.


뚜벅뚜벅 걸어서

구엘공원 근처의

호텔에 체크인을 

무사히 마쳤다.





구엘 공원에서 

첫날에는 

석양이나 볼까..싶어서 

호텔에서 쉬다가 나왔는데...


안내되는 길이 공사중...

그래서 원하는 곳까지

올라가진 못했다.


그리고,

낮과는 다르게

구름이 끼어서 석양도

딱히 별로기도 하고..


짝꿍님은 먼저

호텔로 돌아가고,

나는 내일 갈

구엘 공원입구를 찾았다.


내일 아침 일찍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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