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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배낭여행/멕시코(201902)41

#479.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멕시코 칸쿤에서 쿠바 아바나로 이동 (Feat.이동은 고달프다. ) 이른시각 우리의 호스트는 약속시간보다 빨리도착해서 무사히 체크아웃을 마칠 수 있었다. 그리고 친절한 멕시코사람들 덕분에 Wallmart앞에서 Easytaxi app으로 택시를 불렀고, 거기 가판대에 있는 멕시코분에게 도움을 청해서 무사히 택시가 월마트 앞으로 도착했다. 멕시칸들은 친절한데, 칸쿤의 멕시칸들도 참 친절하다. 가방을 실어올리고, 사람도 타고, 그렇게 칸쿤 공항으로 이동했다. 공항 어느 터미널로 가야하는지 택시 드라이버가 물었고, '인터젯, 쿠바'라고 말하니 2터미널이라고 알려주며, 그 앞에 무사히 내려주고, 정산하고 바이바이~ 인터켓 오피스에서 짝꿍님이 구입해온 쿠바 여행자 신고서. 이 여행자 신고서가 각각 항공사마다 가격이 많이 다르다고 한다. 인터젯도 몇달 전만해도 250페소였다고 하는데.. 2019. 5. 19.
#478.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멕시코 칸쿤으로 이동 (Feat.무탈히 잘 이동했다. ) 느즈막이 체크아웃시간에 맞춰서 길을 나섰다.어제 칸쿤의 숙소도 예약을 마쳤고,버스가 아닌 이동수단으로 이동을 시작했다. 저기에서 버거킹 하나 먹고 싶었지만,배가 고프지 않은 관계로..그리고 더 더워지기전에 움직이는게 좋겠지? 점심시간이 다가와서 그런가..한쪽에 열린 노점타코집에서 타코를 구입해먹는 것도 구경하면서 이런곳이 맛있는 곳인데..가방이 무겁지 않으면 한번 서서먹자고이야기해보고 싶었지만,타코도 맛 잘 봤으니까. 그렇게 콜렉티보타는 곳에 왔고,조금 긴 이야기끝에 월마트에 내려주기로 했고,금액도 어제에 맞춰서 하는데 성공!! 음....뭐지??짝꿍님이 번역해줬는데,어린아이 3세부터 25페소라는 내용이였다.3살 아래면 공짜라는데...? 아무튼 우리는 큰 배낭도 함께1인당 42페소에 잘탔다. 그런데 여기는.. 2019. 5. 18.
#477.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플라야 델 카르멘에서의 휴식 (Feat.그래도 동네구경은 합시다!! ) 오늘은 일요일.오랜만에 요일을 알 수 있는 날이였다.호스트 Mirco아저씨도 일요일은 쉰다며아침이 제공되지 않는 날이라고 어제 다시 알려주셨는데, 덕분에 늦잠도 좀 자고 느긋하게 일어났는데,메시지가 오네??우리를 위한 커피가 준비되어있다며!! 그렇게 오늘도 커피를 마실 수 있었다.~ 아침밥 방에서 먹으려다가 아침먹는테이블로 옮겼고, 맛있게 냠냠~ 오늘은 푹쉬고 짐도 잘 싸놓고,내일 떠날준비하기로 했으니까.아무것도 안하고 뒹굴거려야지~ 마지막 아침식사를 일찍하고,슬렁슬렁 짐꾸린거 다시 확인하고호스트와 작별인사를 한 다음ADO 버스터미널로 이동했다. 후와... 11신데 어마어마하게 덥다. 저 개님이 참부럽기도 하고,에어컨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면더 부러워 지겠지만,지금이라도 그늘에 자리잡을 수 있는 것도 부럽.. 2019. 5. 17.
#476.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툴룸에서 코바 유적지 다녀오기 (Feat.툴룸 시내의 밤마실 ) 매일매일 같은거 주는 줄 알았는데..메인 빵은 매일매일 바뀌는 것 같다. 아침은 펜케이크 맛있게 먹고~COBA에 있는 마야 유적지 구경하러 길을 나섰다.옆방에 투숙하고 있는 브라질커플과잠깐의 이야기를 나눴고, 아마도 운이 허락한다면,쿠바에서 다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 COBA가는 콜렉티보승강장에 도착했다.1인당 70페소.ADO버스는 1인당 101페소. 그렇게 콜렉티보를 타고 코바에 도착했고,언제 돌아가는 콜렉티보가 있는지 짝꿍님이 물어봤는데..자기들도 모른단다......쿠궁...;;; 일단 왔으니까 구경갑시다!!여기서 걱정한다고 뭐 해결되는 것은 없으니까요!! 그나저나 저기 안까지 내려주면 오죽좋아?길한폭판에 세워주고말이야!! 언제나 두근두근거리는 매표소.매표소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화장실이 있.. 2019. 5. 16.
#475.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툴룸 유적지 다녀오기 (Feat. 툴룸 시내구경) 이상하게 그늘에 있고 선풍기만 있으면 땀이 흐르지 않는 날씨.그래서 에어컨을 켰다 껐다를 반복하는 대낮의 날씨다. 숙소에서 제공되는 아침을 냠냠 맛있게 먹고,툴룸 유적지에 가기위해서 숙소를 나섰다. 하늘이 구름구름한 것이 오늘 오후에는 비가 살짝 온다고 하던데..그때전에 돌아와야겠군. 저기... 자전거 핸들은 잡고 타는게 안전합니다만?균형감각이 참 부러운 친구. 멕시코 사람들에게 물어서툴룸 유적지로가는 콜렉티보를1인당 20페소에 타고 툴룸 유적지 입구에서 내렸다. 아..저게 그 비싸다는 매표소까지가는 기차(?)인건가?천천히 걸어서 10분이면 될 것 같은데..처음와서 모르니까 그냥 타는거겠지.. 우리는 걸어가기로 결정했고,많은 상점들을 구경하면서 슬렁슬렁그늘을 찾아서 매표소까지 걸어갔다.꼭 나무에 천조각이.. 2019. 5. 15.
#474.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안녕 바깔라르~ 그리울꺼야 (Feat. 툴룸에서 잠깐 숨고르기) 두번째 아침일출을 나가려고 했는데,하늘을 보니 구름이 너무 많아서 그냥 눈떴다가 다시 잠들었다. 그렇게 짐도 다 싸놨고, 에어컨 아래에서 11시까지 뒹굴거리다가호스트의 인사를 받고, 가방매고 밖으로 나섰다. 저집은 강아지 두마리를 키우나보다.빼꼼히 내밀다가 사진찍으니까 피한다. 일단 택시가 보이는 곳까지는 가야하니까...조금은 무겁더라도, 어깨가 쓰라리더라도;;중앙에 있는 공원쪽으로 걸어갔다. 많이 생각날 것 같은 풍경을 가진 작은 시골마을이다.다시 오고싶은 곳으로 마음속에 남겨놨다. 처음잡은 택시는 너무 비싸게 불러서 그냥 보냈고,두번째 잡은택시와 흥정에 성공!!그렇게 가방을 실어서 ADO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작은차지만 배낭 2개 잘 실렸다.크크크크 터미널에서 1시간정도 에어컨 맞으며 쓰린어깨 달래다가.. 2019. 5. 14.
#473.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바깔라르의 일출 (Feat. Cenote Cocalitos는 사진찍으러 가는 곳) 몇시에 잠들었는지 모르게 잠이 들었다가새벽에 1시간 또는 30분 간격으로 계속 깼다.이제 해가 슬슬 떠오를 시간인가...조금은 촉박하게 밖으로 나섰다.(짝꿍님 화장실 들어가서 안나오시길래 톡보내놓고 먼저 나왔다.) 공용해변으로가는 공원문은 닫혀있어서바로 옆에있는 선착장으로 갔고,그곳에서 짝꿍님과 다시 만나서 해뜨는 것을 기다렸다. 구름이 조금 많아서 걱정하긴 했는데..그래도 해가 알맞은 위치에 머리를 내밀고,구름을 태우기 시작했다. 구름덕분에 이렇게 멋진 광경도 만들어지는구나.뭐든 필요한 것이 있고, 필요없는 것이 있다지만,자연은 그런거 없는 것 같다.조화롭게 잘 어울어진다. 그렇게 바깔라르에서의 일출을멋진 황금빛으로 잘 시작했다.내일도 나가볼까나.... 슬렁슬렁 숙소로 돌아가는 언덕에칠면조가 밖에 나와.. 2019. 5. 13.
#472.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새벽버스타고 바깔라르 쉽지않은 초보 배낭여행자(Feat.새벽 버스는 되도록 타지 말아야겠다 ) 잠을 자는둥 마는둥.그렇게 새벽 4시10분에 기상하고 간단히 씻고,가방매고 ADO 버스터미널로 걸어갔다.새벽공기라 덥지 않아서 그나마 땀흘리지 않고 터미널에 도착했는데,20분정도 늦게 버스가 들어왔다. 음..........여긴 멕시코니까~그렇게 지정석이 아닌지라 짝꿍님과 떨어져 앉아갔고,열심히 졸면서 바깔나르에 도착. AIRBNB숙소까지 25페소에 택시타고숙소에 도착했고, 짐을 넣어놓고 에어컨 아래에서 잠시 쉬었다. 처음 느끼는 바깔라르는 뭐랄까...시골스러움이 꼭 필리핀의 세부같은 느낌?이였는데..일단 피곤한거 살짝 떨궈냈으니까 공용수영장이라고 해야하나?그곳으로 향했다. 숙소에서는 딱 6분 걸어가면 나오는데??(나중에 알고봤더니 숙소의 위치가 대박좋았었다.) 에헤.......이그림 왼쪽으로 들어가면 된.. 2019. 5. 12.
#471.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바야돌리드 투어 III (Feat. Zaci cenote ) 밍기적 밍기적 뒹굴뒹굴~거리다가집앞에 있는 도심안에 있는 유일한 세뇨테인Zaci 세뇨테로 물놀이 고고~ 저기에서 30페소 입장료 내고,30페소로 구명조끼 빌리고,단 구명조끼 빌릴때는 신분증을 내야하는데,그것때문에 짝꿍님 한번 더 숙소에 다녀오셨단;; 아직은 사람들이 많이 올 시간이 아니라서 그런가..부활절 기간이 끝나서 그런가..생각보다 사람들도 많이 없었고,시원 따뜻(?)한 물속에서 둥둥 떠다니기 좋은 세뇨테였다. 저기 10m도 넘는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사람들...저러다 다치면 어쩌려고 저러나 몰라;;보는 동안 나도 뛰어내리고 싶긴했는데...아마 한번에 뛰지는 못했지 싶다.(이제는 점점 겁이 더 많이 난다.) 민물에서는 나는 잘 못뜨는데 저사람들이 참 부럽다.몸에 힘을 빼야 뜬다고하는데...어떻게 힘을.. 2019. 5. 11.
#470.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바야돌리드 투어 II (Feat. 사물라 세뇨테보다 x'keken 세뇨테가 난 더 좋았다.) 아침에 좀 더 일찍 일어나면 좋은데...왜 이렇게 점점 게을러지는지.. 흐음...오늘은 다른 COCO에서 나온 세뇨테의 모티프가 되었다는사물라 세뇨테로 놀러가기로 했다. 오늘도 동일한 장소~ ADO 버스터미널 옆에있는콜렉티보 터미널에 도착했고,사물라 세뇨테로 가고싶다고 짝꿍님이 이야기했더니이쪽에서 잠깐 기다리라고 이야기하는 아저씨.그렇게 사람 4명 모아서 1인당 35페소에 갈줄 알았는데..양것 머스마가 너무 비싸다고 80페소에 가면 안되냐고영어로 딜을 넣는다...아저씨는 고개를 가로 저었고,그녀석은 다른버스타고 간다고 이야기하고 빠졌고,그렇게 3명이서 널널하게 타고 잘 도착했다. 그나저나 이곳이 더 멀게 느껴지는데 왜 요금은 더 싼걸까??어제는 100페소 줬는데... 아무튼~ 잘 도착했고, 아저씨가 이리.. 2019.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