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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스페인

#324.자전거 세계여행 - 파울라와 함께하는 지로나 여행 II

by 상실이남집사 2018. 9. 3.




<2018.05.28.>





집이 있으니까

마음이 참 편하다.


파울라가 자는 틈을 타서

데카트론 다녀오기.





지로나도 작은 도시라

많은 공터같은 녹지가 있네.


저기 어디쯤이 파울라의 집.





슬렁슬렁 걸어서 도착.

수연씨가 쓸 테니스공도

하나 사고, 부탄가스도

평소보다 싸서 2개 구입!!


슈퍼 들러서 

이것저것 조금 사서 먹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8개월간 자전거로 여행을 한

파울라와 미리암.

미리암은 다른 곳에서

생활하고 있고,

홀로 자전거 여행을 떠나서

만나지 못했다.


하지만 이렇게 간직한

추억을 보니까

2년전 만났을 때가 생각나네.





잠에서 깬 파울라가

아침을 준비해줬다.


하몽과 빵과 함께

아침을 든든하게 챙겨먹고,


시내의 아시아마트에 들러서

(아시아 마트라... 곧 폐업할 것 같다;; )

오늘 저녁에 먹을 국수를 샀다.





그리고 이어지는 드라이브!!!

자전거로는 엄두도 나지 않을

그곳을 차로 왔다.





정상에서 차를 세워놓고,

바다도 내려다보고





오랜만이다.

편안하게 위에서

내려다보는 경치.

크크크





성구경 가는 길에

단체사진 찍기!!


역시..

평범함을 거부하는...

크크크





저기 자전거로

올라오는 아저씨도 보이던데...


왜........

그러시는 거죠?;;


이렇게 내려다보면

좋긴 합니다만..





저 성 구경가는 거였는데..

멀리서 보니까 멋지다.





월요일은 휴관일.

크크크

앞에서 사진이나

찍고 갑시다.


개구쟁이 파울라.

크크크





때로는 진지하게

사진도 찍는다.





함께 간 드루트~와 비슷한 발음의

룸메이트.

크크크





그렇게 성도 구경하고~

이제 파울라가 즐겨찾는

해변을 찾아갔다.


나중에 나이가 들면

살고 싶다는 마을도

살짝 돌아보고





열려있는 바다.

이게...어디 바다일까나..


물색깔도 이쁘고,

다른 사람들도 있긴 했지만

많이 있지는 않아서

한산한게 좋네.





이곳에서 수영도 하고,

(난 구경만...수영 리셋되었;; )

테닝도 조금하고





해가 넘어가기 시작하니 쌀쌀해졌네.

근처에 있는 파울라 친구집에 들러서

아가랑 고냥이 잠깐 만나고

(고양이는 어디서 봐도 귀엽다 크크크)





다시 파울라의 집으로 도착~

오늘 운전만 400km정도 한 파울라와

우리때문에 쉬지도 못하고 

따라다닌 분을 위한


그리고 한국은 여행했지만

한국 음식을 많이 접해보지 못한

그녀를 위해

자장면 비슷하게 만들었다.

크크크


다행히 잘 먹어줬네.


그리고 이어지는 짝꿍님

발바닥과의 대화.


얼마든지 머물면서

특수깔창도 맞추고,

마사지도 받으라고...


이럴게 될 줄 알았으면

짐 몽땅 싸오는건데..

크크크


이래저래 걱정만 끼쳤군.

잘 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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