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전거 여행/스페인

#321.자전거 세계여행 - 구엘 공원으로 Part.2

by 상실이남집사 2018. 8. 27.





<2018.05.24.>





입장료를 아낄 수 있게

아니.. 입장료를 숙소에 넣었으니

무료입장 할 수 있는

시간에 일어나서

구엘 공원을 찾았다.


다행히 에스컬레이터가

이른 아침부터 작동을 한다.

흐흐흐





많이도 올라가야 하는구나..





그래도 한번 와본길이니까~

가까운 듯하게 잘 도착했다.


꼭 어디 입구로 가야한다고,

검색해서 알고 갔지만,

여기저기 다 열려있는데??


그냥 가장 가까운 게이트로

무료입장 완료!!





무료존인지 유료존인지

아직은 모르겠지만,

도마뱀이 있는 곳으로

열심히 걸어가 본다.


거기가 중심일테니까.





독특한 형태의 기둥들이 있는

곳도 지나고..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햇살이 닿는 곳이

낮시간과는 다르니까

좀 더 뭐랄까...

느낌이 있었다.





담벼락 앞에 나 있는

길을 따라서

주우욱~~ 걸어갔다.





드디어 

도착한 구엘 공원의 중심이다.


우리만 일찍 온줄 알았는데...

부지런한 분들이 참 많았다.





과자로 만들어져 있을 것 같은

집도 있네.


나중에 오픈하면 올라가봐야지.

저 곳이 구엘 공원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박물관 같은 곳이다.





점점 시간이 흐르자

사람들도 

점점 많아지기 시작했다.





구엘 공원의 상징인

도마뱀하고도 사진 하나

남겨주고,





인체 공학형으로 설계했을 법한

벤치에서도 잠시 쉬며,

구엘 공원을 둘러봤다.





참...

올록볼록하게

잘 꾸며져 있네.


중앙부분이 보수공사중이라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바르셀로나의 시가지는

나름 괜찮았다.





이 반쪽 공사 마치면,

내가 있던 반쪽을

보수 공사하겠지?

아니면,

반쪽은 이미

 끝이 났을라나?





한국사람들도 많고,

다른 나라 사람들도 많았다.





성가족 성당에 적용하기 위한

실험을 했던 구엘 공원은


뭐랄까.....





일관성이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충분히

가우디를 느낄 수 있었다.



.

.

.



저곳은 왜 안열지?

기념품 샵인가??


이제 8시가 지났다.

라인이 만들어지고,

입장료를 받기 시작했다.





벽에는 

수많은 깨진 타일로 꾸민 벽면을

볼 수 있었다.


타일공장 사장님이

정성스럽게 구워서

깨지지 않게 가져오면

가차없이 부셔서

저렇게 붙였을 때


그 사장님의 심정은

어땠을까나....



.

.

.



옆쪽은 학교인 것 같은데...

저녀석은 숙제를 안했다...


운동장에 앉아서

교실문 열리길 기다리며

숙제하는 것 같았다.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 다는 그곳이다.

크크크





절반은 끝났고...

이쪽 절반은 공사중이고..


덕분에 속살도 볼 수 있었다.

아마도 방수처리하고,

수리한 다음에

다시 덥겠지?





아래층에 내려와서

천장도 다시 구경해주고





짝궁님도 한 컷 담아봤다.

이제 박물관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가서

아침 먹읍시다~





운좋게 줄 길게 서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건물 안에서 내려다보는

구엘 공원의 메인 광장(?)은

또다른 느낌이네.





좁은 계단.

그곳을 따라서 올라가면





이렇게 바르셀로나의

유명 관광지(?)를

볼 수 있었다.



.

.

.

.

.

.



그렇게 구엘 공원을 벗어나니,

직원이 이야기를 해준다.


한번 나가면 표가 있어도

다시 구입해서 들어와야 한다고..


'응~ 알았어~ 고마워.'

라고 이야기하고

인증샷 하나찍고

걸어서 숙소로 돌아갔다.



.

.

.

.

.

.



휴.....

그지같은 숙소 서비스..

어떻게 여기가 

별이 많은 호텔이지...





잠시 쉬다가

짝꿍님과 함께

근처에 있는 가우디의

다른 작품을 보러갔다.





초기의 작품이라

곡선의 미가

그렇게 많이 화려하게

보이지는 않았지만



.

.

.

.

.

.



가우디가 좋아했다는

금잔화였나....





멀리서도 한눈에 띄는

독특한 건물.


원래는 2동인가.. 

4동이 있었는데,


다 허물어지고

저 곳 하나 

남아있다고 한다.


최근까지는 그냥

어느 회사의 인턴쉽 하우스로

이용을 하고 있었는데,


가우디가 돈이 되니까...

아마도 오픈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



.

.

.



타일 사랑~

크크크





다시 교회를 지나서

숙소로 돌아왔는데...


하우스 키핑 서비스가 되지 않았고,

난 처음으로 유럽사람들의

받은 만큼만 일하자는

그 생각을 립셉션에서

접할 수 있었다.





에효....

짝꿍님 발도 아픈데..

편하게 쉬지도 못하고..


저 호텔은 다시는 안와...

오히려 바르셀로나

구시가지에 있던

별이 더 없는 호텔의

서비스가 훨씬 좋았다.


내일은 이제 친구만나러 가볼까?

스페인 여행의 끝이 보인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