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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스페인

#322.자전거 세계여행 - 2년만의 재회!! ( Feat. 이렇게 다시 만났다!!)

by 상실이남집사 2018. 8. 29.





<2018.05.25.>





열폭하게 했던 호텔.


그래서 더 알뜰하게

최대한 많이

오랜시간 동안 아침을 먹었다.


신기한건..

동양관련된 음식은 없는데

젖가락은 있다는...


뭐지...


아침을 먹고,

12시까지 최대한 누리다가

체크아웃을 했다.





오늘도 걸어가는

바르셀로나의 중심지.


바뀐건 없지만

저번보다 가벼운 발걸음.





까사 바트요 아래에 있는

기차역에 내려가서





티켓 발매기를 이용해서

어렵지 않게

티켓을 구입했다.





시간이 좀 이르니까...

다시 지상으로 올라왔고,

한켠에 앉아서

잠시 하늘을 바라봤다.


독특한 구름이다.





나는 마지막 바르셀로나의

풍경을 느끼고,


짝꿍님은 호기심이 남아서

건물 외관을 구경하고

다시 돌아왔다.


옆에 있던

중국인 할아버지와 손자와

간단하게 몸으로 말해요도 하고

크크크





시간이 되서 다시 내려왔고,

역에서 다시 돌아와

해당되는 플렛폼 번호를

역무원 같은 아가씨에게

다시한번 확인을 받고,

플렛폼으로 왔다.





이곳 열차들도 

페인트 아트에서

자유로울 수 없나보다.





일단은 자유석이였고,

비어있는 자리에 앉았다.


자전거는 그냥

들고들 타네??


내리는 위치야 뭐..

구글맵 쳐다보고 

있으면 되니까.


그렇게 

1시간여를 달렸다.





그렇게 

친구가 있는 

지로나에 도착했다.


왕좌의 게임을 찍었던

그곳으로 

우리에게 더 

유명한 곳이다.





이틀뒤에나 볼 수 있을테니까.

라는 생각으로 역에 도착했다고

whatsapp을 통해서 연락하니

20분만 기다려달라고..


읭??? 뭐지??



그리고 

20여분 뒤에

웃으며 나타나는 파울라.

2년만에 다시 만났다.


한국인과 함께하는 

셀피카메라가 그리웠다고

크크크


'오랜만이야 파울라.'





피부톤이 많이 하얀데?

원래 여행을 가야하는데

일정이 꼬이고 꼬여서

우리를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는 

가까운 펍으로가서

밀린 수다가 

시작되었다.


크크크


숙소 예약을 했는데,

아쉽게도 

취소가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뭐~


이틀 뒤에 

다시 만나면 되니까~





그렇게 파울라와의 짧은

이야기를 마쳤고,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우리는 

마트를 들러서

숙소에 도착했고,


파울라는 자전거타고

집으로 돌아갔다.


이제 더 즐거운 일이

생길라나?



<2018.05.26.>





어제 파울라와 

이야기하던 도중


채소를 싸게

구입할 수 있다는

토요마켓의 정보를 줬다.


우리도 살꺼 있으니까~

이런 로컬시장 구경하는 것 

좋아하니까.





도착해서 보니까

생각보다 


엄청~ 

큰 마켓의 규모였다.





많은 현지인들이

물건을 구입하고 있었다.





고기도 팔고~

소시지도 팔고~





소금에 절인 대구도 팔고~





아침에 비가 살짝 내려서

길은 질퍽거렸지만

오랜만에 활기찬 시장을

보는 것이 즐겁다.





감자도 사고,

채소 이것저것 조금 사고,

체리도 싸게 구입하고~





여기도 맛난 오븐구이 닭도 판다.

아저씨만 한국사람이면

한국이랑 똑같겠네.

흐흐흐





구경하러 돌아가는 길.

북을 치며 거리 퍼포먼스를 하는

학생들도 구경을 하고,





이제 구시가지

관광지의 중심으로

이동을 해 보실까요~





에펠이 설계했다는

에펠다리다.


그런데 왜 파리에는 탑이 있고,

다리는 이곳에 있는 걸까나..





뒤쪽의 

지로나 대성상을 배경으로

인증샷도 한장 남겼다.





그리고 

곳곳의

멋진 구시가지 거리를

구경하며 대성당쪽으로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다.



.

.

.



뭔가 유명한 곳인 것 같았는데...





왕좌의 게임의 배경으로

사용되었던 곳인건가...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구경하고 있었다.



.

.

.



지로나 대성당의

뒷면에서 도착했다.





지로나 시내가 

내려다 보일 줄 알았는데,

건물들이 높아서

잘 보이지 않네.





이곳 대성당에 들어가 보고 싶었는데,

메인게이트쪽은 저렇게

바깥쪽 문만 열어 놓고,

안으로 들어가는 통로는 왼쪽에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가격이 비싸니까~

밖에서만 구경합시다~





그래도 

정면에서 

인증샷 하나정도

더 찍어주고 

가겠습니다.





그렇게 대성당을 구경하고,

수도원도 구경을 하고,





저 사자의 엉덩이에

뽀뽀를 하면

다시 지로나로

돌아온다는 전설이 있는

사자를 끝으로

구시가지 관광을 마쳤다.




처음에는

노점상이 있어서...

찾질 못했었다.;;


다행히 

동판을 발견해서

사자를 찾을 수 있었다.





정말로 돌아 올 수 

있는 걸까나...??


짝꿍님과 나는

지로나가 

마음에 들었다.





사자앞에 작은 플리마켓도

곁다리로 소소하게

구경을 했다.





한편으로는

이런 관광지 

안에 있는

주택에 사는 분들은

어떤 기분이 들까...

집은 참 이쁜데.





한바퀴 빙~ 

돌았고,


다시 

숙소로 이동했다.


물론 돌아올때 

고기도 구입해 오고~





맛있게 굽고~

밥도 하고~





더 맛있게 먹으며

버섯과 양파

삼겹살과 콜라로

하루를 마무리~


내일부터는 파울라 투어를 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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