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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스페인

#317.자전거 세계여행 - 몽펠리에에 자전거 두고 스페인으로!!

by 상실이남집사 2018. 8. 17.




<2018.05.20.>





이른 아침 롭의 부시시한 모습을 보며,

작별 인사를 했다.


자기 과락한 과목이 있어서 6월까지는

몽펠리에에 있으니까 

언제든 와서 지내도 된다는 이야기도 해주고,


이틀동안 

정말 편하게 

잘 지냈다는 인사를 끝으로

우리는 버스를 타기위해

버스터미널로 이동했다.


고마웠어 Rob!!! 또 만나!!


트램을 타고 이른 시간에

버스를 기다렸다.





Flixbus를 타고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로 이동을 시작했다.


도중에 한번 휴게소에서 멈췄는데,

나는 안에서 자고 싶었는데,

다 내리라고 하더니..

문을 잠궜다.


뭐.. 이게 관리 측면에서는

더 편하겠지.


지정된 휴식시간이 끝나가자

버스근처에 붙어서(?)

WiFi를 하는 버스 승객들.

크크크크





다시 그렇게 버스가 출발했고,

국경을 넘어 스페인에 들어왔다.





버스의 컨디션은 운인 것 같았지만,

이렇게 콘센트로 충전도 할 수 있고,





버스 등받이쪽에는

USB로 충전할 수도 있는

꽤나 좋은 컨디션의 버스를 탔다.





이른 아침에 출발했으니까.

거의 도착시간에 맞춰서

바르셀로나 버스터미널에 도착.


자전거타고 왔으면,

4일쯤 걸렸을라나....

크크크





또 올일 없겠지...생각하며

사진으로 남긴 터미널.





바르셀로나의 개선문.

아마도 이곳에 있는 동안

한번은 더 오겠지..라는 생각으로

그냥 호텔로 이동했다.


버스타는거..

자전거만 타서 그런가..

생각보다 많이 피곤했다.





호텔에 체크인을 마치고

관광을 나섰다.


산타마리아 델피 성당.


골목은 좁고,

성당은 크고.....

적당히 잘라서 찍어야지..뭐;;;





성당 앞쪽에는 휴일이라서 생긴건지..

매일이 휴일인건지 알 수 없었지만,

마켓이 형성되어 있었다.





시식을 사랑하는 짝꿍님.

이것 저것 받아먹어보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크크크


이럴때는 주머니가 얇은게 참 아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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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어디가도 공사중이니 뭐...





저 2인용 유모차.

상당히 많이 보였다.





광광지 왔으니까~

맛난 빵하나 사먹자고

짝꿍님이 빵집에 들어가셨다.





맛있는 빵 사오셨군요~

사이좋게 나눠먹고~





이제는 광광의 중심지로 가봅시다!!!

우산인가...

양산인가...





Liceu 거리.

수많은 관광객의 인파로

붐비고 붐볐다.





시간을 잘 맞춰왔다면,

축구 한경기 볼 수 있었을텐데..


그나저나 유니폼 참 많이 파네.

흐흐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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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찼던 거리.





저 노란 리본은

이곳에서 무엇을 원하는 것일까?


그렇게 거리를 구경하며,

까르푸에 들렀고,

약간의 간식을 구입하고


숙소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까르푸 갈때는 닫혀있었는데..

돌아올때보니까 열려있네?

후다닥~ 

들어가서 구경했다.





Mare de Deu de Bet 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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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내 개인적인 느낌의 

바르셀로나 같은 골목이였다.





거리 끝쪽에 있는

가우디의 작품인

구엘 저택도 밖에서

살짝 구경을 했다.


12유로의 입장료......

그나마 이건 시에서 관리하는 거라

요금이 이정도 인 것이고,

다른 가우디 건물들은

지금 안을 보는 것이

가장 싸다는 말까지 있으니 뭐..





구엘 가문의 상징인

불사조.

(다른 곳에서는 독수리라고도 하던데..)





하나의 철로 구부려 붙인 

저 화려한 장식.


그렇게 바깥만 슬쩍~

구경하고 

이제 정말 숙소로 향했다.





가는길에 구입해 먹은 피자~

피자는 이탈리아 음식인데..

이제는 세계의 음식이겠지.





레이알 광장.

저기 버이는 붉은색 가로등이

가우디가 시에 응모해서

선정된 가로등이였는데..


이순간에는 못알아봤다.

크크크





바글바글한 관광객들.

이제는 정말 호텔로 갑시다.





돈없는 자전거 여행자가 무슨 호텔이냐?

호스텔 2명이서 잘 금액에 1~2천원 더했더니

나온 특가 호텔이였다.


운이 좋았다고 해야겠지?


 



빠방하게 터지는 WiFi 덕본에

상실이의 소식도 전해들을 수 있었다.


프랑스의 WiFi는 정말 느렸다.


이렇게 오랜만의 관광객+배낭여행의 하루가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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