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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93

#154.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시시콜콜한 일상 (Feat. 나도 이제 물에 뜰 수 있다.) 아침에 그동안 밀렸던 사진들을 편집하고,블로그에 포스팅을 하고 있었는데, 역마살 부부님들이 치앙마이 대학교를 한바퀴 돌고서연락을 주셨다. 1시간만 있을 곳이 필요하다며, '언제든 좋습니다. 오세요~.' 왜 1시간이냐고 물어봤더니 점심에만 오픈하는 국수뷔페 집이 있다고 하신다. 그 곳이 뷰도이 맨션 근처였고, 오픈 시간까지는 조금 시간이 남았었나 보다.흐흐 그렇게 짧게 머물다가 국수집에 도전을 하시러 가셨고,다른 국수는 입맛에 별로 였지만,밥도 있고, 선지국수는 지금까지 맛봤던 선지 국수중에최고라고 말씀해 주셨다. 음.. 선지 짝꿍님이 좋아하니까..나중에 한번 가야겠다.헤헤 '정보 고맙습니다.' 소세지 데이~소세지 아껴 먹으려고 샀는데,몽땅 다 써버렸다고 짝꿍님한테 한 소리 들었다. 쩝.... 먹는 걸로 .. 2017. 8. 13.
#153.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국경일은 항상 배고프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이제 살림살이도 생겼겠다.. 요리할 수 있는 기본 소스도 생겼겠다.우리도 장이라는 것을 좀 봐볼까.. 싶어서 가장 가까운 현지 시장인 창푸악 마켓으로 갔다. 이것 저것 구입을 조금 하고,숙소에 구입한 물품을 잘 넣어 놓고 테스코로 향했다. 테스코는 그렇게 많이 다녔는데 사진찍은 건 이번이 처음이네.흐흐 무언가를 해먹으려면 가스가 필요한데,가스는 테스코가 가장싸서.. 조금은 먼 곳이지만 이곳까지 자전거를 타고 왔다. 그리고 그렇게 많이 왔었지만, 한번도 돌아보지 않았던1층 매장들도 모두 구경을 했다. 아마도 밖이 덥기도 했고, 1층 매장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궁금하기도 했다. 한국이랑 일본에서 쓰이는 비가 오면 착용하는 옷인가... 구경을 마치고, 자전거를 주차해 놓은 곳에도착해서 자전거를 타고 숙소로 가기.. 2017. 8. 12.
#152.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살림살이가 늘었다!! 난 수영이 늘었다!! 이틀 전에 만들어 놓았던 된장국에 밥을 말아서 끓이고,김치와 함께 아침을 만들어 먹었다. 요즘 수영을 한참 연습중인 물에 대한 공포가 남아있는 나는감기 기운인지.. 아니면 수영장을 자주 가서 그런지.. 맑은 콧물이 줄줄 나오는 하루였다.그래서 만들어준 짝꿍님표 티슈.저런거 나보다 잘 만드는데.. 왜 망손이라고 하는걸까나... '고마워요. 짝꿍님.' 그렇게 오전에 밥먹고 뒹굴거리고 있었는데,뷰도이 이웃인 여행자분께서 오늘 방을 뺀다며, 그동안 사용하던 살림살이 중에 필요한 거 있으면 주고 가신다고 하셔서짝꿍님은 다 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정말 다 가져다 주셨다.;; 우와...... 잘 사용하고 나누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나는 수영장을 가기전에 무앙마이 마켓에서 구입해 왔던옥수수를 쪘다. 혼.. 2017. 8. 11.
#151.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집 없는 떠돌이 (Feat. 1년 되는 날) 장기 여행자가 되도록 머물 수 있는 집이 사라진 지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고 짝꿍님이 알려 줬다. 이런 날은 항상 기념을 하려고 하는 짝꿍님의 성향 상,아침에 짝꿍님을 따라 라이딩을 나섰다. BAAN BAkERY라고 일본식 제빵을 만드는 베이커리고,가격은 좀 있지만, 그래도 짝꿍님은 빵을 좋아하는 나에게맞춰준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자전거를 잘 주차해 놓을 동안,짝꿍님이 들어가서 빵을 고르고 골라왔는데,정작 자기가 먹고 싶었던 빵은 구입하지 못했다고 했다. 1시간 가량을 더 여기서 보내야 하는데,안에 에어컨도 나오니까,매장안에서 빵이 나오길 기다리며,구입한 빵을 먼저 먹기로 했다. 코끼리 모양의 후추통. 귀엽다. 포장을 빼고, 구입한 크로와상과에그타르트를 바구니에 옮기고,무료로 제공해주는 물을 한잔 떠서.. 2017. 8. 10.
#150.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변경된 라이딩 계획 (Feat. 치앙마이 게이트와 Wat Phra Singh 구경) 오늘도 역마살 부부님과 함께 근교 라이딩을 가려고 했었다.그런데 자전거를 꺼내자마자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일단 많이 오지 않는 것 같아서 역마살 부부님 숙소로 이동을 강행했다.(그 당시에는 반타이쪽에는 비가 오지 않는다고 하셨다.) 도착하니 반타이 맨션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었고일단 라이딩 계획을 수정해서 무앙마이 마켓만 들르기로 했다. 평소에는 걸리지 않는 신호등에도 걸리고,음...뭐 그래도 생각보다 비는 많이 내리지 않아서 다행이네. 신호등이 걸린 막간을 이용한 단체샷도 한장 남기면서무앙마이 마켓으로 도착했고, 비가 얼마나 더 내릴지 몰라서,지붕이 있는 곳에 자전거 4대를 잘 주차해두고시장 돌아다니기~ 오늘은 과일을 구입하는게 주된 목적이 아니라여기 저기 구경도 좀 하고,이것 저것 찬꺼리를 .. 2017. 8. 9.
#149.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치느님이 치유해준 상처! 오랜만에 단체 라이딩(Feat. 야몽 배달가기) 김치도 구입할 겸, 온천도 예약할 겸오전에 호스텔에서 역마살 부부님을 만났다. 오늘따라 정신없이 바쁘신 사장님.어렵사리 통화를 마쳤고, 온천 예약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고,외출하셨던 사모님께서 집에 오셨다. 그래서 예약을 진행했는데.. 말이 좀 달라진다??추가되는 100바트의 예약 수수료와2개의 룸 예약. 예산이 갑자기 2배로 늘어나서 망설이다 캔슬을 했다. 1000바트? 뭐 쓸 수도 있다.그런데 100바트 수수료 이야기는 왜 처음부터 조용히 있다가예약이 진행되는 시점에서 이야기를 해주는 걸까?..그래.. 수수료 부분까지 이해를 한다고 합시다.그런데 처음부터 방 하나에 4명이 머무를 수 있냐고 물었는데... 막상 예약 전화를 부탁했을 때는 왜 방을 2개를 잡는거지??갑자기 바뀐 상황에딜레이를 시키고, 캔.. 2017. 8. 8.
#148.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중복!!! 반타이 쉐프님의 케이터링 서비스! 하루종일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날이 될 아침.일어나서 아침은 뭘 먹나..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날이다.구입해 놓은 빵과 작업해 놓은 망고스틴이 있었으니까. 그렇게 오전을 딩가딩가~ 뒹굴뒹굴~ 거리고 보냈다. 10시 즈음~ 중복을 함께 보내자고 뷰 도이로 방문해 주신역마살 부부님~ 엘베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사진을 남겨 드렸다. '누나?? 엘베에서 뭐하고 계세요?' 뒤늦게 카메라를 발견하고 놀라셨...크크크 '어서오세요~ 언제나 처럼 환영합니다.'헤헤 우리가 반타이 맨션으로 가도 되는데,이쪽으로 오신 이유는 바로 요 싱크대도 한몫했다. 반타이는 싱크대가 없어서 설거지 및 조리하는게 조금 불편하시다고. 오시자 마자 한숨 돌리시더니,바로 요리를 준비하시는 하쉐프 형님.형님의 요리실력은 이미 뉴질랜드에서 검증이.. 2017. 8. 7.
#147.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과일로 배운 실패의 교훈?! 왠지 모닝커피가 땡기던 아침.호텔 조식 스타일로 어제 구입해 놓은 빵과,패션플룻과 마지막 남은 바바나를 먹었다. 무앙마이 마켓 한번 더 가야겠는데??라는 짝꿍님. 그래서 또 만났습니다~ 크크큽무앙마이 털이범이 되고 싶은 자전거 여행자들입니다.흐흐 이제는 무앙마이 마켓이 우리집 앞 시장같은 느낌이 들기 시작한다.자전거 주차도 알아서 잘 하고, 시장을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우와.... 어마어마한 적제량...커브 돌때는 무조건 감속해야 할 것 같은데..중량 초과는 하지 않겠지?? 오늘도 평소와 다른 곳을 탐방하기 시작했다.여기는 망고스틴이 얼마에요? 망고스틴 사기전에 우리가 항상 수박을 구입하는 곳에 들렀다.이곳에 청년 상인은 좀 껄렁한 느낌이긴 하지만,수박은 크게 실패하지 않고 다른 가게보다 가격이 조금은 .. 2017. 8. 6.
#146.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다시 돌아온 평범한 일상 많은 식재료가 집에 남아 있었네..크크크보름 이녀석.. 다 먹고 가라고 했건만크크크 아침은 간단하게 빵과 망고스틴으로 해결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이른 점심에는보름이 가져다 준(기부해 준 이라고 읽는다) 양은냄비를 처음으로 사용했다. 첫 요리는 짝꿍님의 양보로 탄생한 맛있는 갓뚜기 북경짜장.과 김치로 간단하게 먹고, 그동안 집필하지 못한 일기를 쓰기위해치앙마이 국립 도서관으로 향했다. 그리고 우리가 먼저 자리를 잡고 한 땀 식히고 있으니까역마살 부부님도 도착을 하셨다. 각자 숨을 고른 후 집필과정에 빠져들었다. 음.....역마살 형님은 블로그 포스팅 하시고,짝꿍님도 블로그 포스팅을 하시고,나도 블로그 포스팅을 하는데...역마살 누님은 뭐하시는지 궁금했다. 옆자리 짝꿍님에게 역마살 누님 뭐하시는지몰래 사진 .. 2017. 8. 5.
#145.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먼 곳에서 온 손님 IIII (Feat. 잘가 보름~ 나중엔 길에서 또 만나~) 보름이 돌아가야 할 날이 왔다.오늘 아침은 빵과 보름이 좋아하는 과일인 수박으로. 아침을 먹은 보름은 뷰 도이 맨션의 옥상으로 올라갔다.나는 뒹굴거리고 싶었는데.. 짝꿍님이 보름이 사진 찍어주라고 따라 올라가라고 했고,바람이 다소 불긴 했지만 반영사진 한장 남길 수 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오전 시간을 조금은 처진 기분으로 보내고 있었는데,보름의 배웅을 위해 역마살 부부님이 우리의 숙소로 찾아오셨다.크크크 WIFI의 노예 한분 추가요~크크크 아침은 먹었지만, 조금 이른 점심을 먹기로 하고,보름에게 마지막 돼지꼬치를 선사하기 위해서돼지꼬치 식당을 찾아갔다. 오픈손님이 되어버린 우리는돼지꼬치도 주문하고, 밥도 주문을 했다. 그런데 이 집 따님께서 우리에게 사탕을 하나씩 선물해 주시는게 아닌가?크크크크 커 쿤 .. 2017.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