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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93

#164.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우리는 빵인류! 치앙마이 빵투어!! 치앙마이에서 빵투어를 가기위해 길을 나선다.역마살 부부님과는 첫번째 빵집에서 만나기로 했다. 어... 노란둥이다. 저녀석 저쪽으로 다니고만~ 일단 어제 공유한 빵집의 위치를다시한번 확인하는 짝꿍님. 처음으로 가는 곳은 마야몰을 통과해서치앙마이 동물원쪽 뒤에 있는 빵집이 첫번째 목표 빵집이다. 오늘이 금요일인가?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에는 저렇게 오토바이 단속을 한다. 자전거와 자동차는 대상이 아니다.오로지 오토바이.현지인들은 보험에 대한 검사를 하고,외국인의 경우에는 국제 면허증을 확인한다고 한다. 우리는 자전거니까 뭐~_~ 첫번째로 방문한 Wako bake.마야몰에서 조금 직진한 다음 뒷쪽에 있었는데,대규모 저택 사이에 있었다. 이곳에서 유명한 것은 큐브모양의 식빵인데,가격이....우리가 직업이 있는 .. 2017. 8. 23.
#163.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Adios, Muang mai market 어제 사다놓은 재료와 역마살 형님이 주신 짜장분말을 사용해서짝꿍님이 직접 아침으로 짜장을 만들어 줬다.고기는 없어서 대신 오뎅을 넣고그거.. 생각보다 쉽긴 하지만.... '네넵~ 잘 먹겠습니다.' 도중에 간을 보면서 짜장분말을 많이 넣더니..크크크크양이 어마어마해졌다. 원래 뜨거울 때의 음식은 짠맛을 강하게 느끼지 못한다.그게 중식 배울 때 들었던 소리였고,한식을 배울 때도 들었었다. 뭐... 소스는 조금 먹고, 밥 많이 먹으면 되니까요~ 그래도 처음 만든 것이지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든든하게 아침 먹고, 그동안 과일없이 살아온 짝꿍님을 위해무앙마이 마켓으로 출발했다. 슬렁슬렁 자전거를 타고 무앙마이 마켓에 도착했다. 짝꿍님이 바나나를 구입할 때 시장을 둘러보며 기다렸다. 앗...떨이다.!! 떨이 바.. 2017. 8. 22.
#162.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뜻밖의 작은 선물 '짝꿍님~ 오늘 아침은 무엇인가요???' '면식 수행입니다.!!'이제 정말 몇개 남지 않은 라면. 지금 생각해서 들고 올때는 무거웠지만,많이 사오길 참 잘 한 것 같다. 그리고 양은 냄비에 부추 넣고~달걀도 두개 넣고~호사스럽게 만들어 아점을 챙겨먹었다. 한바탕 다툼이 있은 후 찾아간 치앙마이 국립도서관.집에 인터넷도 오늘은 잘되고,조용했고, 배탈기운이 있어서 움직이고 싶지 않았지만,그래도 시원한 에어컨이 나오는 곳이고,WIFI도 무료고~ 우버타고 이동~ 멀티탭을 연결하고, 사진을 편집하고 있었는데,오늘은 도서관 관리인이 전달사항을 이야기 해줬다. '컴퓨터 2시간 전기 코드 뽑아주세요.' 나는 연신 고개를 끄덕거려서 알았다고 이야기했고,뭐.. 2시간이면 충분하니까. 그렇게 시원한 도서관에서 사진도 편집하.. 2017. 8. 21.
#161.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Wat Ban Den 샤방 샤방 라이딩!! 오랫동안 한 장소에 머물러 있다보니,이제 이것이 생활인지 여행인 건지 해깔리기 시작하고 있는 요즘이다. 그래도 오늘은 짝꿍님이 가보고 싶어하던 사원에역마살 부부님과 함께샤방 샤방 라이딩을 가기로 했으니까~ 아침은 탄수화물로 든든하게 챙겨 먹고 길을 나섰다. 짝꿍님은 신상 아이템까지 착용하시고,약속 장소로 이동을 시작했다. Bike Park 근처에서 길 건너 조그마하게 보이는역마살 부부님~거의 비슷한 시간에 도착했네.다행이다.흐흐 '오늘도 즐거운 커플라이딩 모드.'사진찍기는 좋지 않은 흐린날씨지만,자전거 타기에는 좋은 그런 날이다.흐흐 자~ 오늘은 편도 45km정도의 라이딩 이니까..대략 90km~100km 정도를 타야하니.. 출발전에 숙소에서 가져온 사탕도 나눠 먹었다.달달하게~ 사탕먹고 샤방라이딩 모드.. 2017. 8. 20.
#160.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Life is Better When You're Laughing. 오랜만에 Rustic Market에서 화덕빵을 구입할 예정으로조금 늦은 시간에 출발해서 빵이 있을까... 걱정은 되지만,3주만에 Rustic Market으로 자전거 타고 고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아니나 다를까 오늘은 너무 늦게 왔나보다.사고 싶은 빵은 모두 팔려서 없고, 딱 하나 남았는데 그건 무슨 맛인지 모를 빵이여서일단 구입하지 않기로 하고,아마도 마지막 일지도 모르니까...Market 한바퀴 구경하기로 했다. ... 마시는 건 아닐꺼 같고,손 씻는 용도로 있는 것 같은 물 항아리도 보고,(그런데 옆에는 손을 씻을 수 있는 수도꼭지가 있더란...; ) 건물 사이의 평범했던 골목길도오늘따라 유난스러워 보였다. '삶이 좋아지는 때는 당신이 웃고 있을 때.' 요즘 들어서 드는 생각이다.끝은 알 수 없.. 2017. 8. 19.
#159.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도전!!! 도이뿌이!! (Feat. 때론 멈추는 연습도 필요하다.) 오랜만에 도이수텝 업힐을 오르기로 한 날이다.도이수텝을 넘어서 도이뿌이까지 갈 수 있을까? 일단 목표는 도이뿌이로~ 출발~ 오랜만에 오르는 업힐이라,아무리 짝꿍님의 자전거를 경량화(?) 시켰어도힘드는 건 마찬가지다. 그리고 약간의 다툼이 있었다.힘드는 거 당연한데, 왜 그 생각은 하지 않고,힘들다고만 투덜대는지... 물론 나의 다독이는 방법도 문제가 있다. 중간에 전망대에서 쉬다가 오전 9시가 되면 다시 내려 간다던 짝꿍님은열심히 열심히 계속 묵묵히 오른다. 셜리의 리어렉이 없으니까 정말 다른 자전거 같네.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오르는 모습은엄지척!! 뒤늦게 출발해서 우리를 앞질러 가셨던 역마살 형님은도이수텝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셨고,(중간에 쉬기전에 우리를 지나쳐 먼저 올라가셨다.물론 브롬톤으로.. 2017. 8. 18.
#158.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시시콜콜한 일상 II (Feat.Santitham) 하루 푹 쉬었더니, 몸이 완벽하진 않지만, 다시 돌아 온 것 같다. 이틀 전에 구입해 온 오뎅을 양파와 야채와 함께 볶고,내가 먹을 오뎅 볶음은 칠리소스를 뿌렸다. 고추가루가 생긴 짝꿍님은절반을 덜어서 고추가루를 뿌려서 양념을 했다. 요리 한번에 2가지 반찬의 탄생~몇일 동안은 반찬 걱정은 끝~ 그리고 뒹굴 뒹굴~한번 움직였으니까 뒹굴 거려야지요~ 계속 뒹굴거리기만 하다가는 정말 뒹굴뒹굴 굴러다닐꺼 같아서,점심 먹고 짝꿍님 꼬셔서 반타이에 놀러갔다. 더울 때는 수영장에서 첨벙첨벙 하는게 최고죠~_~// 수영 1시간쯤?? 하고 나서, 역마살 부부님 꼬셔서싼티탐에 있는 SFC를 가기로 했다. 우버를 타고 싼티탐으로 가는길에 스쳐 지나간... '보.......보름?!!!' 이와 너무나도 닮았던 아가씨....... 2017. 8. 17.
#157.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상큼한 8월의 시작 (Feat. 훌쩍임이 심해진 나의 코, 담에 걸려버린 나의 목, 도서관에서 켜지지 않는 나의 노트북 새벽에 화장실을 다녀오고 나서,더운 침대에 가기 싫어서 바닦에 누워 1시간 쯤... 졸았나...왼쪽 목에 담이 들었다..(목 회전 반경이 완벽하게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그리고 요즘 계속해서 훌쩍거렸는데... 훌쩍임이 점점 심해지네?? 그래도 할 껀 해야지~ 옥수수 삶기~물을 저정도 넣고, 40분 달달달 끓여주면 끝~!!! 어제 만들어 놓은 오뎅 볶음 2종류하고,오랜만에 먹는 마성의 꼬치 돼지꼬치와 함께아침 겸 점심을 챙겨먹고 치앙마이 국립 도서관을 찾았다. 도서관~ 오랜만이네~이곳이 좋은 것은 휴지만 가지고 가면,시원한 에어컨 아래에서 책도 보고,(용인시에서 기증한 한글 도서가 있음.)인터넷으로 블로그 포스팅도 할 수 있고,조용하고 딱 좋다.흐흐 오늘도 도서관에서 만난 역마살 부부님~역마살 형님은 .. 2017. 8. 16.
#156.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7월의 마지막 날, 다시 만난 망고?!! 7월의 마지막날이다. 태국에 3월에 왔고, 1달 잠깐 나가있었지만,4개월째 머물고 있는 나라네... 아마도 이렇게 머무는 나라는 태국이 처음이자 마지막이겠지? 오늘도 떨어진 과일을 보충하기 위해서무앙마이 마켓을 찾아갔다. 이번에는 평소에 방문하지 않았던 곳에 들어가서바나나를 구입했다. 저 곳은 상인들의 집일까?어쩌면 저렇게 보이는 건물의 구조를 볼때면,위태롭기도 하지만, 뭐랄까.. 정감이 간다고 할까? 아마도 짝꿍님이 이곳으로 온 이유는작은 언덕 처럼 쌓여있는 바나나를 보고 들어온 것이 아닐까 추측만 해본다. 바나나도 구입했으니까, 이제 메인 시장으로이동해 보겠습니다.~ 우와... 확실히 계절이 바뀌고 있나보다.처음으로 감을 봤다.한국의 단감하고 똑같이 생겼는데??태국에서 감을 보다니... 맑고 살짝은 .. 2017. 8. 15.
#155.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짝꿍님 호기심 발동?!! 저녁은 부대찌개?? 일요일은 원래 JJ Market과 Rustic Market이 열리는 곳으로 가야 하는데,이번 주에는 Rustic Market이 열리지 않는 다고 해서,어디로 놀러 갈까... 고민만 하다가반캉왓의 썬데이 마켓을 구경하러 가기로 했다. 그래.. 저번에는 마켓이 열리지 않아서 그런 분위기 였을꺼야.이번에는 다르겠지? 오늘 역마살 부부님은 마야몰에 있는 캠프라는 카페에서하루종일 보내실 꺼라고 했었는데,나도 거기 한번 가보고 싶긴 하지만, 오늘은 자전거를 더 타고 싶었다. 가는 길은 많지만, 오늘은 치앙마이 대학교를가로 질러서 가려고 했다. 차도 많이 없고, 가로수 그늘도 있어서땡볕에서 라이딩 하는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게샤방하게 라이딩을 할 수 있었다. 그렇게 치앙마이 대학교의 도로를 달리는 도중에라이딩 그룹을.. 2017.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