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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태국

#167.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쉬어가는 일상(Feat.냉장고를 비우자~)

by 상실이남집사 2017. 8. 26.




<2017.08.14.>





오페라 빵집에서 구입해 온 

바게트를 잘 썰어서 아침으로 먹고,





점심은 짝꿍님이 만드신다고 했다.

뭔가를 많이 넣고,

볶는 음식을 준비중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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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게티 면을 삶고,

고추장을 넣고 만든!!

창작요리와 내가 만든 애그 스크램블~

(달걀 프라이를 하고 싶지만, 안타깝게 아직까지 스킬이 부족하다.)





저녁은 밥을 먹어야하니까~

가고 싶지 않았지만,

 찰밥집으로 홀로 걸어갔다.





원래는 가격이 16바트였는데,

오늘부터 18바트로 가격이 올랐다.

그래도 뭐 저렴하니까.


1kg에 18바트..? 저렴한건가?

크크크





저녁은 제육볶음과 팽이버섯이 들가 있는 에그스크램블,

뷰도이 이웃님이 나눔해주신 맛있는 오이지.

그리고 비상식량으로 구입해 온 김자반으로

화려한 듯 화려하지 않은 한식으로 먹었다.





'잘 먹겠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그리고 이어지는 후식~

어제 사다 놓은 맛있는 오페라 빵집의 파이.

달달하고 부드러게 잘 먹었는데,


짝꿍님은 애플파이가 사각거릴 줄 알았나보다.

배같다고 기대 이하라고 했다.


뭐 사람마다 다른거니까~



<2017.08.15.>




어느새 살림살이가 늘었네...

이제 슬슬 떠나야 할 시간이 다가오는데..

곧 받은 것 그대로 나눔으로 이어질 거니까..


두달정도 살았는데, 참 많은게 생겼다.





오늘의 짝꿍님은 도서관 모드로 집필과

드라마 시청을 동시에 하고 계신다.


노트북도 디스플레이가 2개로 나와서 보면 참 좋을텐데..

나중에 어딘가에 정착하면 한번 꾸며봐야겠다.


'그렇게 앉아서 하시면 집중이 더 잘 되시나요?'





나는 서서 집필모드.

냉장고 높이가 적당하다.

흐흐





그리고 이어지는 점심 겸 저녁시간.

멀쩡하던 날씨가 밥먹을 준비를 하는데,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베란다까지 어마어마한 바람과 함께

들어와서 밖에서 불붙일 준비를 하다가

급하게 모두 가지고 들어왔다.


그래서~

오늘은 안쪽에서 식사준비~





사진에는 잘 안찍혔는데..

아무튼 갑자기 엄청나게 비가왔다.





오늘도 뷰도이 이웃님이 주신 맛있는 카레와

짝꿍님표 볶음, 그리고 찰밥과 달걀프라이,등등

한국에서 먹었던 밥상과 비슷하게 먹었다.


밖에 나가서 사먹으면 간단하고 좋은데,

태국 음식이 물린 짝꿍님과

냉장고를 이제는 비워야 하는 시간이 다가와서


겸사겸사 요즘들어 한식 대잔치다.

흐흐




저녁은 달걀 들어가 있는

맛있는 김치라면~



'오늘도 짝꿍님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요즘은 쉬다가 먹다가만 반복이 되고 있지만,

이제 라오스를 다녀오게 되면,

이렇게 한곳에 길게 머물러서 지내는게

당분간은 없지... 싶어서

그냥 늘어질 대로 늘어지고 있다.


그래도 토요일 되기전에 짐은 다 싸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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