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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태국

#168.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떠날 준비 (Feat. 짐을 싸자.)

by 상실이남집사 2017. 8. 27.




<2017.08.16.>



하루종일 비가온다.

 우리가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아서

하늘도 심난한건가...

크크크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내리네.






그래도 밥은 먹어야겠기에...

나가기 정말 싫었지만,

짝꿍님보다는 내 상태가 요즘은 더 좋으니까...

오늘도 찰밥을 사러 나갔다가 왔다.


그리고 만들어 먹은 비빔밥과 된장국.





막상 움직여야 할 날이 다가오니까

점점 심난해지네...


이런기분 뉴질랜드로 떠나기 전에 

느꼈던 기분이랑 비스무리하다.


그래서 오늘 하루는 두끼만 먹었나?



<2017.08.17.>






짐싸기 시작.


짝꿍님은 짐싸기 싫은 눈치였는데,

아무리봐도 짐이 전보다 늘었다.

그리고 타이어를 어떻게 해야하나...


바꾸고 가야하나..

싸가지고 가다가 베트남 끝나면 버리고,

새신 신겨서 다녀야하나 고민하고 있다.


일단은 지금 쓰는거 

그냥 신겨서 베트남까지라도

가면 좋은데....


체인 담고 다녔었는데, 지금은 체인 대신에 

타이어라고 생각하면 되니까.

문제는 부피가 상당히 크다는 건데..

흐흐

이래저래 고민만 되는거니까~
일단은 그냥 넣어놓자~




그냥 한번에 싸놓고 싶은데..

안되겠네.. 크크크


라오스 다녀와서 다시 한번 패킹을 해야겠다.


내일은 자전거 타고 버스표 예매하러 다녀와야하고,

오늘은 가저갈 짐과 두고갈 짐만 구분을 해놨다.


이상하게 전자제품은 거의 다 들고 가야겠네

크크크

일단은 대충 구분은 다 지어 놓았고,

전자제품만 빼면 다 구분해 놨다.


내일은 비가 내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일기예보에는 비가 내린다고 되어 있었는데..


한 곳에 이렇게 오랫동안 머물게 될줄은 몰랐다.

역시나 하루앞도 모르는게 사람 사는 거 맞나보다.

흐흐


내일은 치앙마이에서 떠나기전에 부리는

마지막 사치를 부려봐야 겠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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