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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배낭여행/일본여행

오사카(05)

by 상실이남집사 2012. 9. 26.

금각사에서 하차했던 버스정류장에서 204번 버스를 타고 은각사로 항했다.


대략 30분정도 소요된거 같았고, 도중에 지하로 한번 들어간다.

여기가 버스터미널이였고 5분정도 정차후 버스기사분이 바껴서 다시 출발했다.
(지하로 들어간다고 쫄지말자 ㅋㅋ )

은각사-미치라는 역에서 내린다음 도로를 바라보고 왼쪽으로 살짝 오르막으로 가다보면 위와같은 마트가 하나 있다.

음료수는 2층에 있으며,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니 목이 말라 이동네 마트에는 뭘 파는지 살짝 구경하고 


음료수를 구입하고 나온 다음 은각사로 향했다.



은각사로 올라가는 입구의 오른쪽에 위치한 철학의 길의 입구다.


수로가 있는 동네 골목길정도되는데 왜 이렇게 유명한가 했더니.. 어떤 철학자가 이길을 걸으며, 좋은말을 많이해서


이름도 철학의 길이 되었다고 한다.


물도 있고.. 나무도 있고..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진 길이라서 한번쯤 끝까지 걷고싶다.

(청수사에 가기위해 1/3정도 걷다가 나왔다. )




은각사로 오르는길.. 떡과 음료등.. 많은 음식들을 무료료 시식하며 올라갔다.ㅋㅋ


음료수 괜히 산듯..-_-;;(뭐..나중에 타코야끼랑 맛나게 마셔주긴 했지만 ㅋ)


많은 인파들의 70%는 일본인들이였다. 10%중국인, 5%는 한국인.. 정도 되었던거 같았다.



은각사 오르는 길의 중간쯤에 있던 골목길



은각사에 입장권을 구입한 다음 바로 들어가니.. 모래정원을 꾸미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하...저렇게 해서 모래로 그렇게 표현을 했던거구나..라고 알게되었다.


젊어보이던데.. 여기서 오랫동안 일할사람인듯 하다..ㅋㅋ


나도 돈만 맞으면..이런 곳에서 종신근무 하는것도 나쁘진 않을꺼 같다는 생각을 잠깐 해봤다.

(주말에 쉬어준다면 ㅡㅡㅁ이라는 전제가 깔리지만 ㅋ)



은각사에서 가장 유명한 모래정원.. 일본 열도를 상징하는 돌들과 후지산을 상징하는 모래탑??이 있는 정원으로


일본의 일본정원만의 독특함과 인공미를 볼 수 있었다.





은각사에서 만난 무지개 도롱뇽...+_+;; 오호.. 이런 녀석들도 사는 곳이였구나.. 귀여웠지만 잡지는 않았다.



내가본 은각사는 잘 정돈된 이끼정원이였으며, 와..어떻게 이렇게 넓은 지역을 관리할 수 있을까하는 놀라웠다.


그리고 정원 관리하는 관리인 아저씨와 똑같은 옷을 구해서 나중에는 관리인들만이 다니는 길을 걸어보고 싶기도 했다.ㅋ



멋진 은각사의 정원을 구경한 다음 철학의 길을 걸었다.


일본스러움이 있는 그런 길이였고, 한산하고 평화로운 이곳을 산책하듯이 걸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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