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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배낭여행/타이완 여행

타이페이 용산사

by 상실이남집사 2015. 9. 6.




타이페이의 가장 오래된 사원인 용산사가는 길입니다.

용산사역 1번출구로 나가셔도 되고, 용산사 쇼핑몰로 지나가도 됩니다.

지하철로 바로 갈 수 있게 되어있어서 딱히 찾아가는게 어렵지는 않을 것입니다.





용산사의 정문입니다.

용산사가 가장 유명한 역사적 이유는 타이페이 시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이고,

1738년 청나라 시절에 중국 복건성 이주민들에 의해서 세워진 사찰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있는 용산사는 세계 2차 대전 뒤 1957년에 다시 지은 것이라고 합니다.

용산사의 감상포인트는 돌기둥에 조화를 이루며 조각된 용 뒤쪽에 역사적 인물들의 

춤추는 모습이 있다고합니다. 그리고 돌기둥위에 나무지붕이 올려져있는 건축되어 있습니다.


또 타잉완의 사찰로서 도교, 불교, 토속신 등 각종교의 색채가 서로 조화를

이루어 어우러져 있습니다.(꼭 부다만 있는 절이 아니랍니다.)





용산사의 입장시간은 평일 6:00 ~ 22:00 까지입니다.

중국의 단오절에는 5:00 ~ 22:00 까지 열린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용산사의 안에 들어가면 안마당이 있고,

가운데 파란색 옷을 입으신분이 소원을 빌고 있었습니다.

안마당에 들어오니 중국의 색채가 느껴졌습니다.





화려한 지붕의 장식과 모양들이 두드러졌지만,

왠지는 모르지만 안쪽은 다시 채색을해서 색이 선명하던데

앞쪽은 이렇게 되어 있었습니다.(뭔가 의미가 있는걸까요?)





용산사를 거닐면서는 이렇게 지붕만 처다보고 다녔나봅니다.^^.

(온통 지붕사진만..ㅡㅡㅁ)





안쪽에서는 정성스럽게 향을 피우고, 점을치고, 자신의 점괴를 보고,

공양을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내국인 외국인 모두 말이죠.

저는 신이 있다해도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간절히 소원을 이뤄달라고 빈다면,

제 차례는 국내에서 하는게 더 확률이 높을 것 같아서;

간절히 소원을 비는 그들의 모습을 보고만 왔습니다.

(간절하지 않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독특하게 돌기둥위에 지붕이 올라가 있는 형식이네요.

화려한 저 문양들





용산사를 이렇게 바라보고 안채에도 다녀왔습니다.

타이페이의 모든 사람들이 가장 가까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위치와 역사적 의미등등

시민들 속에서 함께 숨쉬는 종교적 사찰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용산사를 나오면 주변에 나이트 마켓이 3군데가 있다고 합니다.

그중 한곳을 다녀봤습니다. 시장에서 파는 많은 물품들과

TN 299 부터 시작하는 발마사지들~

(발마사지는 야시장이 가장 저렴하다고 합니다. 마음에 드는 곳에서 많이 걸어 힘들어하는 발에게

휴식의 시간을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른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조금은 한산하고,

장사준비를 하는 분들도 봤습니다.

날씨가 더워서그런지 밤에 이렇게 열리는 시장의 분위기를 느끼는게

새로웠습니다. 군것질꺼리도 많고, 외국인보다는 현지인들이 더 많은 시간이였던건지

재미있는 경험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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