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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것에 대한 고찰..

by 상실이남집사 2009. 2. 7.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내가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있을 것이고,
특별한 물건, 특별한 사진 등등..

앞에 특별하다라고 생각되는 것에만 붙이면 되는 것들..
즉 일상에서 잘 관찰할 수 없는 것에 대한 것에 붙이는 것..

하지만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특별하다라고 이름 붙여진 물건이나 동물 사진 등 기타사물들에 대해서 왜 특별하다라고 하는지...
눈에 잘 보이지 않아서는 아니고 그 소유주나 그것을 바라보는 시선이 그것을 특별하게 만들고
마는 것은 아닌지...

소금을 그 누구도 특별하다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어느 소금이 귀하디귀한곳이라면 그 소금에도 특별한 소금이라고 되는것..

고등학교때 이야기를 자주해주시던 선생님이 즐겨쓰시던 표현을 빌리자면
두눈박이 토끼가 세눈박이 토끼 마을에가면 특별한 토끼가 되는 것...

나에게 특별한 것은 무엇일까..

아니 내 주변에 있는 모든 것이 특별하다..

지금 이순간 빛한줄기, 물한모금... 내 무릎에서 자고 있는 고양이 상실이도..

의미를 부여했으니 지켜주자.. 그것이 특별해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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