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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한림로 342쩜빵

by 상실이남집사 2016. 9. 19.


협재 한림로 342쩜빵





협재 해수욕장의 바닷색깔은 정말 동남아 바다 부럽지 않을 정도로 아름답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바람이 미친듯이 부는 날이 많다는건 안비밀~; )




협재의 해변 안쪽에 하나둘씩 생겨나는 상가와 밥집들중

유명하고 괜찮은 곳을 추천받은 곳이

한림로 342쩜빵 입니다.


외부는 제주도에 있을법한 집을 내부만 개조해서 영업을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노키즈존이고, 모든메뉴는 포장도 되며,

브레이크 타임도 있습니다.

잘 참고 하셔서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냉방중이고, 들어오실 때 발밑 모래 털고 들어와 달라는 안내입니다.

노키즈존이라고 강조되어 있으며, 죄송할 일은 아닌거 같지만

죄송하다고 사과도 미리 하고 있었습니다.





문을 열고 안에 들어가보면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었고,

사진에는 없지만 한쪽 벽면에는 만화책들이 시리즈별로 있었습니다.

다 읽고나서 다시 꺼냈던 자리에 넣어달라고 적혀있으니,

곱게 보고 다시 넣어놓으면 아마도 계속 만화책 서비스가 유지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016.09.06. 기존의 가격표입니다.

저는 제육덮밥, 짝꿍님은 1인 set계란말이 + 돼지고기 숭숭 김치찌개를

주문했습니다.




쩜빵의 특이사항으로 주문이 들어가면 동시에 조리가 되고,

시간이 오래걸리니 시간이 촉박한 분들은 주문전에 다시 한번 생각해 달라는

문구도 친절하게 적혀있었습니다.




저희는 뭐 시간에 쫓기는게 문지 모르기때문에 크크크

주문을 하고 물을 따라놓고~ 뒤에있는 만화책중 마음에 드는 만화책을 보고있었습니다.




먼저 짝꿍님이 주문한 1인세트가 나왔습니다.

반찬은 같이 먹는건지 세트일때만 주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계란말이도 생각보다 정성이 들어간 듯한 비주얼과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김치찌개도 짜지않고, 돼지고기와 김치의 조합이 잘 이루어져 있던 맛이였습니다.




제가 주문한 제육볶음입니다.

앏게 썰어놓은 돼지고기가 아니라 

직육면체로 잘 썰려있는 제육볶음의 돼지고기였습니다.


제주도 협재쪽을 지나시다가 시간이 있고 편안하고 조용한 밥집을 원하신다면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은 식당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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