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05>
어제 저녁을 먹을 때 짝꿍님의 아이폰이 조금 이상하다고 이야기했더니,
친절한 수용은 우리와 함께 쇼핑몰에 있는 아이폰 A/S센터까지 차로 함께 가주었다.
'음...그냥 위치만 알려주셔도 되는데요...^^;;'
아이폰 리퍼는 실패했지만, 뭐 한국가서 한번 다시 도전해보고...
안되면 그냥 두드려 펴서 써야지..;;
중간에 돌아오는 길에 주유도 잠깐하고,
한국 드라마를 즐겨보고, 한국 예능중에서는 Kpop스타를 즐겨보는
한국 문화와 음식을 좋아하는 호스트님께
서툰 솜씨고, 사는 곳도 모두 수용이 대려다 줬지만,
김치찌개를 만들어서 저녁에 함께 먹기로 했다.
두부도 넣고, 마법의 가루도 살짝 첨가하고,
김치는 속성으로 더운 고곳에서 푹푹 익히고 ㅎㅎ
수용도 음식하나 뚝딱 만들어주시고~
다행히 즐겁게 우리가 만든 김치찌개를 즐겨주시는 수용.
고맙습니다.
<2017.02.06>
아침을 먹자고..-_-;
우리 알아서 잘 먹는데...;;
그렇게 아침부터 고기를 먹고,수용은 일하러 출근을 했다.
자기집처럼 편하게 쉬라는 수용.
그녀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저 귀여운 털뭉치 패치보이.
ㅎㅎ
저녀석 저렇게 자고 있는 모습을 보면 임보가있는 상실이가 생각난다.
잘지내고 있지만, 그래도 보고싶네.
오늘은 저기 아래 보이는 수영장에서 수영도 좀 하고,
그렇게 한가하게 평화롭게 휴식을 취했다.
많은 집들과 높은 빌딩들.
어떻게보면 서울과 참 많이 닮아있는 KL이다.
<2017.02.07 ~ 2017.02.08>
오늘은 수용이 아침부터 청소를 한다.
음... 청소가 취미인 내가 가만있을 순 없지.크크크
이런거라도 도와야 조금이라도 마음이 편하니까.
그리고 돕고 사는게 더 즐거우니까.
청소를 열심히 하고있나 감시는 역시나 털뭉치 패치보이의 몫이였다.
크크크
청소를 마치고 김치로 할 수 있는 다른 요리인
돼지고기 김치 두루치기를 만드는 짝꿍님.
수용이 한국음식을 좋아해서 참 다행이다.
ㅎㅎ
이제 다시 슬슬 길바닦으로 나가야 할 시간이 되어간다.
4일 잘 충전했으면 된거지~
그리고 이어지는 여행과 삶의 대화 중에
갑자기 페스티벌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 수용.
힌두인들의 1년에 한번 있는 축제고 정말 생소한 경험이 될꺼라고,
음력으로 축제가 진행되는거라 정확한 날짜를 다시 확인하더니,
2월 9일 즉 이번주 목요일에 축제가 있으니까 그것까지 보고 가라고 이야기를 했다.
오오... 저희야 좋습니다!!! 그럼 이틀 더 신세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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