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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라오스

#174.자전거 세계여행 라오스 - 방비엥 엑티비티 데이(Feat.꽃보다 청춘의 엑티비티)

by 상실이남집사 2017. 9. 2.



<2017.08.24.>





아침은 사원앞 샌드위치 가게에서 짝꿍님이

역마살 형님과 함께 샌드위치를 구입해왔다.


기름지고, 기름지고, 기름지고 느끼한 샌드위치.

크크크크


'잘 먹었습니다.~'





엑티비티쪽에서 우리를 픽업해 갈 시간이 되었다.

1층 로비겸 식당에서 기다렸다.


오늘은 얼마나 기다리면 우리를 대리러 올라나??





'빵빵'

앉아있으니까 카약을 올려놓은 뚝뚝이 도착했다.

우리의 예약증을 확인한 다음에

우리를 차에 타라고 했다.





오랜만에 셀카한장.

즐거운 엑티비티를 즐기러 갑시다~


잠시 여행사에 들러서 드라이백을 나눠줬다.

그런데 구멍이 다들 뚫려있네..


그냥 하나 사서 다니는게 정신건강에 좋겠네..

공짜로 빌려준다고 해서 일부러 구입도 안했는데...

안쪽에 비닐봉지로 겹겹히 싸서 백에 넣고 다녔다.



음....

아까부터 느꼈던 거지만..

여기 한국같다.. 외국인 보는게 더 힘들정도로..

크크크

라오스의 가평이자 강촌같은 방비엥.





어??

이곳에 오니까 동자스님들이 자전거를 타시네

흐흐





그렇게 뚝뚝을 타고 

방비엥을 가로질러 달려갔다.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 각각 다른 곳에서 출발한 뚝뚝들이 모였다.

일단 어떤 엑티비티를 즐길 것인지 나뉘어지고,

해당하는 안전장비를 차고,





모이니까... 주황색 미니언즈다.

크크크크

카약팀은 먼저 내려갔고,





우리는 집라인 먼저 할꺼니까~

집라인 안전 수칙을 들었다.

영어로 위트있게 해주셔서 잼나게 잘 들었다.





집라인은 강건너에서 하는 거라

선착장에서 잠깐 대기.





그리고 선착장을 건너서 15분정도 등산을 한 후,





역시, 올라오니까 시야가 탁~ 트이는데,

산으로 둘러쌓여있네.





거친 돌바닥을 쪼리를 신고 이동 크크크

이곳만 잘 견디면 신발 두개 챙겨가지 않아도 되니까.





우리가 마지막이라서 

아래에서 한참을 기다렸다가

집라인에 올라왔다.


나는 재미있는데, 

짝꿍님은 무섭다고,

집라인을 타기 시작했다.


나는 좋아죽고, 

짝꿍님은 무서워 죽고 -_-;;;


괜히 하자고 했나.. 

미안하네...

그래도 두번은 안할꺼니까능.


(줄이 있어도 무서운데, 
번지점프는 어떻게 하셨나요?)





집라인은 여러차례 나무와 나무 사이를 이동하는 것인데,

처음에는 재미있고, 설레였었는데..


가면 갈수록 점점 그냥 그렇게 스릴이 사라졌지만,

바라본 풍경은 정말 멋있는 절경이였다.





집라인을 마치고, 오전에 모였던 곳에 다시 도착해서,

준비해준 점심을 먹었다.

바나나도 하나 챙겨주고~


특히나 저 꼬치구이가 맛있었다.


밥 잘 먹고, 물도 잘 마시고,

역시 밥은 남이 해준 밥이 정말 맛있다.

흐흐





자.. 다시 시작되는 우리의 두번째 일정.

대부분 튜빙을 강튜빙을 많이 선택하는 것 같다.

우리들은 동굴튜빙을 선택했는데..


우읭??


우리 4명만 이동을 하네?

뚝뚝이도 4명만 타고, 튜빙도 4명만하고!!!


갑자기 프라이빗 투어가 되어 버렸다.!!!

(이후 블루라군 일정까지 모두 프라이빗 투어처럼 움직였다.) 

크크크


뚝뚝이도 4명만~ 동굴 있는 곳으로 이동~





동굴튜빙 가려면, 강 맞은편으로 가야한다.

강 맞은편에서 배가 오기를 잠시 기다렸다가 타고 이동~





윗쪽에서 카야킹을 하는 사람들이 흘러내려가네~


'즐겁고 안전하게 타세요~'





우리에게는 너무나 작은 통로인데,

역마살 누님은 참 편하게 빠져나오신단 말야..


이럴땐 부럽부럽.


동굴투어를 마치고, 다시 여행사로 차를타고 이동했고,

여기서 빌려줬던 드라이백을 다시 수거해갔다.


에?? 끝까지 빌려주는게 아니였네??





잠시 쉬었다가 타고왔던 뚝뚝에서 내린 다음 

다른 뚝뚝을 타고,


꽃청춘으로 유명해져서

가평으로 물놀이를 온 것 같은 느낌을 느낄 수 있는

라오스 속의 강촌이자 가평인


블루라군1에 도착했다.





많은 한국의 젊은 청춘들이 이곳을 즐기고 있었고,

가끔 중년의 어른들도 즐기고 있었다.


그리고 저 다이빙하는 나무에서

많은 젊은 청춘들은 정상적인 다이빙을 하지 않고,


물위로 일명 배치기를하며 입수,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운 탄성이 끊이지 않았다.





블루라군에는 물고기 없을 줄 알았는데?

어마어마하게 많네??!!


다만 사람들을 피해서 한쪽에 모여있었다.

크크크





그렇게 힘든 일정을 모두 마치고,

다시 그 뚝뚝을 타고 우리는 숙소 근처인

방비엥 맛집 K-mart 근처에서 내려서, 

숙소로 이동했다.


그사이에 짝꿍님은 피곤했던지 주무시네..

흐흐





숙소에 도착해서 샤워를 하고,

물을 흠뻑~ 머그머버린 라오스의 화폐를 말렸다.


생각보다 금방 마르는데??





잠시 쉬었다가,

이제는 저녁을 먹으러 갑시다~


하루 돌아다녀봤다고,

이제 어디에 뭐가 있는지 쉽게 파악이 끝~





오늘은 꽃청춘 나PD가 3일동안 방문했다는 

그 카오삐약집으로 갔다.





1인 1 카오삐약을 주문을 했고,

각자의 취향 껏 라임도 짜서 넣고,


맛있게 촵촵촵~


양은 확실히 작지만, 

그래도 많이 짜지 않아서 괜찮았었다.





그리고 빵인류인 우리들이 빠뜨리지 않고,

프랜차이즈 같은 카페 겸 빵집을 들렸고,

빵을 구입했다.





그리고 한번 더 있을 물놀이를 대비해서

방비엥에 오면 누구나 하나는 구입한다는

must have item.





Dry Bag을 구입했다.

여행사에서 나눠주긴 하는데,

거의다 구멍나있고, 자기 기능을 못한다.


블루라군3도 가야하니까~ 하나 구입했는데,

우리는 저 얼룩이를 가지고 싶었지만,

물건이 없어서....


파랑이로 구입완료!!!

(정품인지 가품인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구입한 것 보다는 저렴했다.)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시크한 라오스 소녀에게 잘 구입했고,

방비엥 맛집인 K-mart에 들러서





사람들이 라오스에 가면 

그렇게 마셔야 한다고 극찬을 했던,

비어라오를 마셨다.


짱구와 함께.

크크크





아까 구입한 빵도 나눠먹으며,

이렇게 방비엥의 둘째날부터는 무탈하게

잘 풀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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