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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태국

#205.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아무것도 하지 않고 푹쉬어가자

by 상실이남집사 2017. 10. 3.




<2017.09.26.>




아침에 일찍 짝꿍님이 

아침시장을 다녀오셨다.


짝꿍님이 구입해온 

빠떵꼬와 찰밥.





대나무잎에 쌓은 찰밥을

적당한 간으로 맛있게 먹었다.


난 이상하리만큼 숙소에

들어오면 나가는 것이 참 싫다.

크크크크





야시장이 열리는 곳으로

짝꿍님과 함께 다녀옴.


그런데 반찬만 팔고, 

밥은 안파네...


테스코 가야지 뭐...


돌아다니는데 시선이 막 느껴진다.

외국인은 우리 둘 뿐인지라.

흐흐흐흐





길건너 마감을 준비하는  상가들.

잡화점도 있고,

이곳에 미니밴이 멈추면서

사람들이 타고 내리고..





길가에 생성된 노점식당.

특이하게 좌식이다.


지금까지 이렇게 좌식인 건

처음보는데?


캄보디아 가면 이런형태일까나?





무사히 테스코까지 구경하며 잘 갔다.

그리고 기다렸다가

마감 세일로 가격표가 붙을 때

잽싸게 구입!!!


내일 움직여야 하는데...

왜 이렇게 잠도 안오고...

흐흐흐흐



<2017.09.27.>





숙소 하루 연장했다.~

아침에 눈을 떴는데 

평소와 다른 늦은 시간.

덥기도 하고,

오늘따라 움직이기도 싫어서


짝꿍님이 잽싸게 숙소 연장을 하고 왔고,

어제 구입해 놓은 밥과 치킨과

마지막 고추장으로

비빔밥을 만들었다.


이제 고추장도 안녕~


'그는 좋은 고추장이였습니다.'





아점으로 밥을 먹었더니 조금 출출하신가?

나는 괜찮은데...


이틀전에 구입해서 

냉장고에 넣어놓은

태국의  디저트들로

냠냠.


그리고 한숨 자기...

많이 피곤한건가..





한숨 잘자고 승질 좀 부리며

저녁사러 밤마실~

오늘따라 바닦청소 했나?

의자들이 올려져있네?





횡단보도는 없지만

그래도 건너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주의하라고 표지판 붙여놓은 건가..


무사히 테스코 마감세일 시간에

잘 도착했다.


저녁꺼리 잘 구입하고,

아쉽게 3일 연속 

같은 도시락은 실패했지만,





내일 자전거 타고갈 때 마실

커피랑 코코아도 립셉션에서

좀 챙기고,





떨이제품으로만 구입해 온

오늘의 풍성한 저녁.


아마도 태국에서 먹는

마지막 저녁이겠지?


오늘까지 잘 쉬었고,

내일 특별한 상황만 없다면,

이제 태국과는 안녕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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