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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캄보디아

#221.자전거 세계여행 캄보디아 - 음...? 오랜만이라 많이 어색한데??!!

by 상실이남집사 2017. 10. 19.



<2017.10.12.>





어떻게 잠이 들었지는지 모르게

잠이 들었고, 아침이 밝았다.


아침 먹으러 가야지~

무려 뷔페식!!!!

가지수는 몇개 없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만나는 식빵도 있고,

오믈렛도 즉석에서 주문하면

만들어주고...





이렇게 넓은 테이블에

(8인용 원탁)에서

둘만 밥먹는게 얼마만인지?

크크크크


후식으로 과일까지 살뜰하게

챙겨먹고 립셉션으로 향해서


방값을 지불하고,

방으로 올라갔다.





메콩강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멋진 뷰도 보이고,





시원한 방에서, 한낮의 뜨거움을 피해서

대형 LCD를 통해서 

드라마랑 영화도 보고,

(HDMI 케이블이 있었다면,

더 즐겁게 놀 수 있었겠지만~)





저녁 시간이 되어가니,

움직이지 않으려는 짝꿍님과 같이

밥사러 시장을 방문!!


모든 시선들이 우리에게 쏠리네.

외국인은 아마도

쉽게 눈에 띄나보다.

흐흐흐





안쪽에 제래시장같은 분위기가 풍겨서

혹시 밥집이 있나..

싶어서 들어가 봤는데..


말 그대로 야채와 고기류를 판매하는

곳이여서, 한바퀴 둘러보고만 나왔다.


이런거 보면 사람사는 건

다.. 거기서 거기.. 

비슷비슷 한 것 같다.





캄보디아의 식당.

저렇게 냄비안에 

반찬이 담겨있는데,


구입을 하고 싶어도..

이상하게 시장에서는

영어가 전혀 통하지 않아서

고전을 하고 있다.


다행이 이날은 밥푸는 총각이

어느정도 알아들어서

수월하게 저녁 구입 완료!!





캄퐁참이 캄보디아에서

3번째로 큰 도시라고 하던데..

태국의 중소도시 정도의 

스케일 이라고 해야하나?


시장 크기나, 

여러가지 인프라나..

그런 느낌이 많이 들었다.





가끔은 이곳이 태국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슈퍼마켓.


80%이상 태국에서 봤던 과자와

음료, 등등을 판매한다.

캄보디아 것은 아마도

거의 없는거겠지??


그러니 과자 값이 정말 비싸다.

가격을 모르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짝꿍님은 항상 들었다가

놨다만 반복하다가

그냥 돌아서 나온다.


저런 모습을 보면 빨리 

베트남으로 나가야겠다.





메콩강 옆이 숙소니까,

메콩강을 따라서 조성되어져 있는

공원도 한번 돌아보려고 움직였다.


아마도 오늘이 지나면 

아마 안나오지 싶어서

흐흐흐


해가 떨어지면 나름 바람도 시원하고

깔끔하게 조성되네.


그래서 해가지기 시작할 때 부터,

밤 10시정도까지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것 같다.





저 아가씨는 

어떤 유명한 일이 있어서

저렇게 크게 

사진이 걸려있는 걸까나요?


사진 아래 캐밥집이 있었는데..

3000리엘 정도의 가격이였는데..

짝꿍님은 물어만 보고 

구입은 하지 않았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

분수에도 

알록달록 

LED 조명이 들어온다.





저쪽에 

피자가게에는

오토바이를 타고가도

발렛파킹을 

해주더란...


아마도 많이 비싸서 그런거겠지?





한낮에 달궈진 의자와 난간에는

아직도 한낮의 열기가 

남아있었지만,





 따뜻한 수준인지라..

잠깐 앉아 있는 것도

괜찮았다.





이 분수 유명한 건가?

현지인 청년들이

카메라로 분수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가던데..


'어때요? 마음에 들게 잘 찍혔나요?'





저 다리는 언제 완공이 된

다리일까나??


역시나 해가 지면, 

파란색 LED가 켜지던데..

10시를 기점으로 꺼지긴

하지만 말이다.





이제 푸드트럭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하네.


우리는 여기서

아이스크림 하나 사먹고,

다시 숙소로 돌아갔다.





오늘도 빠지지 않는 

라면 뽀글이.

그리고 구입해 온 밥.





원하는 종류만 얻어온

밥과 반찬으로

저녁 한끼 잘 먹었다.





그리고 발코니에 나가서

이제 가로등이 들어오는

메콩강변을 내려다 봤다.





하늘색도 알록달록.



.

.

.



시장에서 발견한 

카스테라 같은 느낌의 빵과 함께

디저트까지~


아무튼 너무 오랜만에

고급진 호텔느낌 충만한 곳에

머물다 보니까

적응이 되지 않는다.

흐흐흐


그래도 즐겁고 편안하게

잘 쉬고있고, 쉰다.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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