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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대한민국

#294.자전거 (두고) 세계여행 - 오랜만에 제주도 관광모드 (Feat.꽃놀이, 만남, 제주관광)

by 상실이남집사 2018. 4. 12.





<2018.04.01.>





제주에서의 일상이 

다시 시작되었다.


오늘은 루미네 부부 덕분에

오랜만에 봄 꽃놀이에 나섰다.





더 많은 스팟이 있긴한데,

이곳도 벚꽃놀이의 명소라고 했다.


일요일이라서 그런가?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꽃놀이를 즐기고 있었고,





우리도 루미까지

즐겁게 꽃놀이를 함께 했다.





정작 축제는 

다음주라고 적혀있던데...

아마 다음주 되면 벚꽃이

다 떨어지고 없을 것 같은데....





쇼핑몰 임대 회사에서 

일했을 때에는

다음해에 어떤 옷들이 유행인지

알 수 있었는데...


올 봄에는 저 트랜지 코트가

유행인가보다.





미세먼지가 좀 있다고 하더니

깨끗하게 비행기가 보이진 않네.





바람이 불어 흩날리는 벚꽃잎들.

오랜만에 마음이 한적한게 좋다.





벚꽃놀이를 마치고,

편의점이 들러서

음료수 한잔하고,

방랑하우스로 돌아가는길에

발견한 유채꽃밭.





이곳은 사람들이 없어서

더 한적하니 좋았다.

그런데...

건모씨??!!

크크크


아마도 루미의 장난끼는

건모씨의 것이 아닐까 추측해 본다.

크크크





오랜만에 남겨주는 짝꿍님.

더 이쁜 옷 입으면

더 아름답게 찍혔을 텐데..

여행자 신세라 이런건 좀 아쉽다.





지금 이 기분처럼만

즐겁게 여행을 준비해 봅시다.



<2018.04.02.>





현주씨와 래형씨 덕분에

이틀 연속으로 

제주 관광을 한다.





왜 저렇게 퉁퉁 부어 계신가요?

배경이랑 모델은 참 좋습니다만?





오늘의 투어차량인

현주씨와 래형씨.





맑은 날씨와 함께

제주도의 푸른 바다가

여과없이 보여졌다.





색도 참 다채롭고,

뉴질랜드 바다도 참 이뻤지만,

제주도 바다도 참 아름답다.





우럭찜을 아직도 드셔보지 못했던

두분이 선택한 점심메뉴.


문재인 대통령님이

두번 다녀간 집이라고

걸려있었는데...


2013년도에 다녀간 집이였네.

왜 지금에서야 걸어놓은 걸까?


아무튼 우리는 마지막 손님으로

우럭조림을 맛있게 먹었고,

제주의 다른 바다를

즐기러 나왔다.





그래서 찾아간 곳은 

금능해수욕장.


저번에는 

사람 한명 찾아보기 힘들었는데,

이제는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그래도 다정하게(?)

설정 커플 샷도 한장 남겨주고





짝궁님이 원하는 사진도

남겨드렸다.

그런데 바닷물은 아직 많이 찼다.

(짝꿍님만 들어갔었기에 난 모른다.)





이렇게 사막같이 한장

남길수도 있는 금능해수욕장.


짝꿍님의 저 투톤 다리는

아직까지도 유지가 되고 있다.

언제쯤 사라질라나...





물이빠지는 썰물 시간이라 그런가..

많은 고동들이 돌에

다닥다닥 붙어있었다.





'이거 잡아다가 된장국 끓여 먹으면 되겠네~'

라고 하는 현주씨.

이제는 아줌마 아저씬가 된 거 같다며,

한바탕 웃었다.





옆으로 이동해서

협재해수욕장으로 방문!!





단체 사진 한장 남겨야죠~

현주씨와 래형씨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우리처럼 떠도는 여행가들이다.


그들은 그들만의 방식으로

여행을 다니고 있는데,

안타깝게도 래형씨의 부상으로

장기간 한국에 머물 수밖에 없는데,

이제는 더이상 다치지 말고,

그들이 원하는 여행을

다시 이어갔으면 좋겠다.





이제 다시 방랑하우스로 갑시다~

고마워요~ 덕분에

즐거운 시간 잘 보냈습니다.


다시 여행하는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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