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전거 여행/독일

#332.자전거 세계여행 - 잘 있어~ 독일!! 버스타고 갑시다!! 체코!!

by 상실이남집사 2018. 9. 24.





<2018.06.15.>                                                  <2018.06.16.>





하루하루 맛있는 거 만들어 먹으며

떠날 준비를 했다.


특별하게 다른 것도 없었고,

다를 것도 없었다.



<2018.06.17.>





짝꿍님의 발상태는 좋아지지 않는 것 같아서

일단 산맥부분은 버스의 힘을 빌리기로 했다.

그래서 플렉스 버스를 예약을 했다.


독일이 슈퍼마켓 물가는 가장 쌌었는데..

넘어가면 어떠려나...



<2018.06.18.>





마지막으로 맛있는 것을 해먹고,

슈퍼로 가서 여행에 필요한 비상식량을

구입했다.


아마도 독일에서 쓰는

마지막 슈퍼마켓 방문이였을 듯.



<2018.06.19.>





어제 친척 동생분 댁으로 초대를 받아서

저녁을 얻어먹고,


그동안 감사했다는 인사를 남기고,

다시 원룸으로 돌아와서

열심히 청소를 하고

짐을 꾸렸다.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는

걱정을 하며 잠이 들었지만

다행히 일찍 잘 일어났다.


'그동안 잘 지냈습니다.'





아침 이른 버스라서

다행히 해가 긴 여름기간이라서

어둠속에서 라이딩은

이어지지 않았다.





프랑프쿠르트에 들어왔을 때처럼

이른시간에 라이딩을 했다.


그래도 자전거길 

처음가는 길이 아니라서

다행히 무사히

이른시간에 버스터미널에

도착할 수 있었다.





독일은 역시 독일인가.

연착을 밥먹듯이 하던 플릭스 버스였지만,

이곳에는 무려 출발시간 20분 이전에

도착했다!!!


자전거도 여유롭게 붙이고,





테이블이 있는 좌석에 앉아서

WiFi를 이용해서

간간히 정보 검색도 하고,


이른 아침에 일어나서 움직여서 그런가..

짝꿍님은 잠이 들었다.


짝꿍님이 자면,

나는 자동으로 불침번 모드.


그래도 간간히 졸면서,

자전거 타고 갔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하고..


이제 유로존을

당분간 벗어나겠군.


그래도 웜샤워 컨텍이 되어서

마음은 한결 홀가분하다.


어떤 일들이 또 체코에서는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