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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체코

#335.자전거 세계여행 - 프라하 나들이 Part.2 (Feat. 프라하 나들이 II 야경 )

by 상실이남집사 2018. 10. 1.




<2018.06.20.>





잠시 숙소에서 쉬었다가

밤마실은 유명한 까를교로 나왔다.





프라하는 역시 야경인 건가?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그렇게 위험하게 느껴지지 않았고,

여기저기서 들리는 한국어와 함께

우리도 프라하의 야경을 즐기며

까를교로 향했다.


프라하성은 이렇게 보니까 

낮과 다른 멋이 있는 것 같다.





왕비의 비밀을 지켜주고,

죽음을 맞이한 성인의 시신이

떠오른 곳.

많은 사람들의 만짐(?)으로

번쩍번쩍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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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를교도 괜찮았지만,

주변 골목을 내려다봐도

노란색의 가로등 마법으로

따뜻한 밤 분위기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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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밤마실이라

둘다 긴장 만땅이긴 한데,

그래도 인증샷 하나는

남겨야지요~


가로등 덕분에

괜찮은 사진 한장.





점점 밤이 되어가는 것 같다.

하늘의 푸른색이

점점 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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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적절한 야간 조명들.

그리고 북적이지만,

뭔가 다른 듯한.


그런 느낌을 받으며,

잠시 먼 곳을 바라봤다.





대부분 사람들의 생각이 같은게

이곳에서 야경사진을 

많이들 찍고 있었다.





짝꿍님도 사진하나 남겨드리고,





바로가기는 또 아쉬우니까

사진하나 더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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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를교를 그렇게 잘 건너서

이제는 숙소로 이동할 시간.


저 탑도 유명하다고는 했는데..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봤었는데..


설명은 언제 다시 적어볼끄나아..





짝꿍님도, 나도 가지고 싶었던 기념품.

그런데 또 드는 생각은

꼭 필요한 물건이 아니면,

나중에는 짐이 된다는 것을

한번 느꼈던지라..

몇번을 다시 생각해게 된다는 점이

장기간 여행을 하면서

달라진 생각중에 하나다.





적막하지만 한산한 길을

선택해서 중앙광장쪽으로

돌아갔다.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있던 광장안.

왜.. 천문시계는 지금 수리를 해서...


모처럼 밤에 돌아다녔더니 피곤했지만

그래도 상쾌한 바람 덕분에

오랜만에 밤마실을 즐겁게 보냈다.



<2018.06.21.>





평소 같으면 조금 더 돌아다녔겠지만,

우리에게는 어제 무리한 걷기로 인해서(?)

쉬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쉬어도 쉬는게 아닌게...

웜샤워 선택하고,

혹시나 거절당하면 어쩌나.. 싶어서

주변 숙소, 캠핑장, bnb까지 검색을 마쳤다.


내일 체크아웃하니까.

짐도 정리하고, 적당히 뒹굴거리고..


햇살나니까 더운 프라하.

이제 여름이니까.


비만 오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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