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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헝가리

#346. 저전거 세계여행 - 자전거 타기 싫을 때는 기차점프!! (Feat. 부다페스트에 도착!!)

by 상실이남집사 2018. 10. 29.




<2018.07.04.>





에어컨도 없고, 

냉장고도 없었지만,


그래도 

Wifi가 먹통이 된 덕분에

편안하게 잘 잤다.





횡단보도 옆에

이렇게 자전거 통행을 위한

자전거 보도는 참 부럽다.


오늘 아침 짝꿍님은

예상대로

자전거 타기 싫다는 

말을 했고,


도중에 가보고 싶은 곳이

있었지만,,, 뭐 어쩌겠어.

나혼자 하는 여행이 아닌 것을.


그러면 기차타고

부다페스트로 가기로 했다.





다행히 기차역에 도착하니

표를 구하는 것도 어렵지 않았고,

플렛폼도 바로 앞에 있었다.


턱 하나만 올리면 끝~





자전거 티켓과 사람티켓 한장씩.

그나저나 헝가리도

숙박비가 그렇게

저렴하게 느껴지지는 않네.






정차할 때마다

안전을 확인하던 역무원.





자전거는 짐하나 때어내지 않고

잘 묶어놨다.





자전거 칸이라고 표기도 되어있고,

편안하게 큰 신경 쓰지 않고

부다페스트에 도착했다.





그렇게 부다페스트역에 도착했고,

열차에서 Wifi가 무료로 되는터라..

떠나지 못하고 숙소를 찾고 찾았다.

크크크





체크인 하는데 시간은 조금 걸렸고,

airbnb주인의 손짓은 마음에 들지 않았고,

동양인이 영어를 못할 것이라는

편견을 가진 그 주인의 남친도

별로였지만, 그래도

이 가격이 이 위치의 숙소를

구할 수 있었으니 뭐...


성 이슈트반 대성당 앞을 지나고,





메인 펍거리쯤 

되는 곳을 지나서





분수에서 뛰어다니는

아이들도 살짝 구경하고





어라??

이분은 왜 여기 서계시는 걸까?

찾아본 짝꿍님의 말에 의하면

(나는 현지심을 쓰지 않기에

걸어다니면서는 정보를 찾아볼 수 없다.)


옛 소련의 붕괴와 소련이 비호했던

동유럽 국가의 독재 종식에

이바지한 세계적인 지도자로

동유럽에서는 추앙받고 있으며,

그로인해서 실물 동상이

이곳에 세워진거라고 한다.





저곳은 야경으로 유명한

국회의사당.





일단 장을 보고 나서

숙소로 돌아왔다.





야경보러 나가야 하니까~

저녁밥도 든든히 챙겨먹었다.


세계 어디를 가도 질리지 않는

달걀 프라이다.

크크크





사람들이 다니는 길을

아직 완벽히 구분할 수 없네..


세체니다리의 건너편에 있던 부다성.





세체니 다리의 야경을

즐기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술한잔씩 하고있던

다리 옆.





확실히 낮과 밤이 확연하게

다른 곳인 것 같다.


우리도 세체니 다리를 건넜다.



.

.

.



낮에 자전거타고

넘었을 때는

이런 분위기가 아니였는데...

흐흐





오랜만에 야경구경이다.

시골에 있을 때에도

밤하늘의 별 구경을

하고 싶긴한데....


골아떨어지거나..

아니면 모기가 싫어서

밖에 나가질 않으니...





어부의 요새 뒤에 있는 마차슈 성당.





그리고 어부의 요새.

유료존도 퇴근을 한지라

살짝쿵~ 건너서 야경구경하고


야경 포인트에서

기념샷 하나 남기고





왁자지껄 떠드는 사람들을 따라

정문쪽(?)으로 내려왔다.



.

.

.



그리고 부다페스트 야경의 꽃이라고 하는

국회의사당.





앞쪽으로는 배들이 어찌나 많은지...

정면에서는 도저히 찍을 엄두가 안났다.


그래도 

왜 그렇게 

이곳의 야경이 

유명한지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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