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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터키16

#381. 자전거 세계여행 - 즐거운 만남이 함께하는 이스탄불 아침 잘 챙겨먹고 아야소피아 한바퀴 관람 잘 했다.그리고 다시만난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Ask Me 터키사람들.그들을 따라서 함께 점심을 먹으러갔다. 오늘은 휴일이라서 간단하게 빵으로 제공된다고..다음에는 밥먹으러 또 오라고...;; 그리고 그중에 한명인 아쉬누가 우리의 고민을 날려줬다.자전거를 보관할 곳을 찾고 있었는데,자신의 집에 보관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이다. 이제 터키는 힘들겠지만, 몸에 부담이 덜한배낭여행을 할 것 같다. 그렇게 점심을 먹고, 한참을 이야기하다가(영어로했다가, 한국어로 했다가..;; )우리는 짝꿍님과 연결된 다른 여행자 부부를 만나러 이동했다. 그렇게 만나서 어색한 자기소개 후약간은 머쓱머쓱한 시간을 가지며,그랜드 바자르로 함께 걸어갔다. 가는날이 장날...젠...-_-..그랜드.. 2019. 1. 18.
#380. 자전거 세계여행 - 성소피아성당 (Feat. 한국과 다른 공존하는 문화) 아침이 화려하게 많지는 않지만,그래도 먹을 수 있는 걸로만 있는 것이 나는 더 좋다.그렇게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짝꿍님은 빨리 안움직인다고, 자기먼저 줄스러 가야겠다고,이야기하고는 후다닥 아야소피아로 갔다. 줄도 생각보다 길지도 않았고...어제는 엄청나게 길었었는데 오늘은 그렇게 길지도 않네?그리고 떨어진 환율덕분에 평소라면 빌리지 않았을오디오가이드까지 빌렸다. 영어서비스라면 안했을지도 모르지만,한국어 서비스까지 잘 되고 있었으니까. 어제만 그렇게 무시무시하게 줄이 길었던 거야??오늘은 상대적으로 너무 짧은데?? 여기저기 복원을 위한 공사인지..아니면 무너지는 것을 방지하는 공사인지공사가 한참진행중이였다. 황제의 문을 통해서 우리도 아야소피아 안으로 들어갔다.그리고 드디어 마주하게되는 모자이크 성예자들의.. 2019. 1. 16.
#379. 자전거 세계여행 - 내 마음속의 유럽의 시작 이스탄불 (Feat. 친절한 사람들, 뜻밖의 만남들) 아침까지 잘 챙겨먹고, 숙소까지 예약완료하고,오늘은 이스탄불이다.!! 립셉션 할아버지들의 환대를 받으며,즐겁게 자전거 길에 올랐다.길 건너는거 힘들어서 저쪽으로 끼고 돌기로했다. 메인도로를 벗어나니까 한가한길.그리고 나타난 자전거 전용도로까지. 잠시 마르마라해를끼고 사진도 남겼다.아마도 이곳은 정말로 두번다시 올 곳도 아니기에.오늘 이동할 거리는 엄청 짧아서 한껏까지는 아니여도어느정도 여유롭게 달렸다. 그렇게 해변을 바라보면서즐겁게 라이딩이 마무리 될 줄 알았다. 숙소를 예약했고, 지열이 올라오기전에라이딩을 마무리하고 싶었었고,이정도 도로 컨디션이라면 아마도 무난하게체크인시간 맞춰서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더욱더 느긋하게 자전거를 타는 짝꿍님과이스탄불의 중심인 술탄지역으로 갈수록복잡해지기.. 2019. 1. 14.
#378. 자전거 세계여행 - 몸이 힘들면 길이 좋았고, 길이 힘들면 사람이 좋았다. 평소에 쉬고 싶으면 과감하게 말하던 짝꿍님이숙소를 연장하자는 말이 없네?그러면 뭐 이스탄불에가서 푸욱~ 쉬어야지~ 차도에서 아침장사 하시는 어르신도 보고~ 그나저나 오늘은 도로에 차가없네?짝꿍님이 승전기념일이라서 오늘 휴일이라고 알려줬다.그래서 이렇게 도로가 한산하거만~ 경찰이 보이길레 손짓으로 나 가도돼?하니까쿨하게 가도 된다고~ 옆에는 탠크도 있고, 군용트럭도 있고,아마도 퍼레이드를 하려나보다.하루 더 있었으면 이걸 구경했을까? 정답은 잠자느라 못봤다에 한표를;;이렇게라도 봐서 다행이다 싶었다. 덕분에 한산하고 편안하게 도심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한가하고 넓고 넓은 터키의 서부.보통 터키는 동부쪽을 여행을 많이 한다고한다.우리도 동부 여행은 하긴 할테지만...자전거를 타며할지.. 배낭을 매고할지..아.. 2019. 1. 11.
#377. 자전거 세계여행 - 터키 라이딩 시작!! (Feat. 멘탈이 흔들려도 사람들이 좋으면 회복되더라.) 잠은 자는 둥 마는 둥..방이 너무 더워서.. 그나마 선풍기가 있어서짝꿍님쪽으로 바람을 고정하고 잠을 자다 깨기를 반복했다. 컨디션은 별로지만 내색은 하지 않았다.내가 피곤하다고 이야기하면 안되는 상황이니까. 역시나 도시를 빠져나가기에는 신호등이 항상 적이다.특히나 오르막에서 걸리는 신호는 반갑지 않다. 그래도 저렇게 기둥에까지 신호등 색깔이 나오는 걸보면구분하는건 한국의 신호등보다 더 좋은 것 같은데? 열심히 달리고 달려야지 시내를 빠져나갈 수 있겠지~그래도 다행히 뒷바람이 심심치 않게 불고 있어서큰힘 들이지 않고 edrine를 빠져나갈 수 있었다. 터키 드라이버들이 많이 거칠다고 했는데,이상하네.. 그래도 한국보다는 훨씬 친절하고 좋은데? 뒷바람이 불때 조금이라도 더 밟아서멀리가고 싶었다.몸상태도 별.. 2019. 1. 9.
#376. 자전거 세계여행 - 안녕~ 터키의 시작 Edirne 붉은색의 깃발이 보이기 시작했다.이제 불가리아 출국도장 잘 받았으니까터키 입국도장 받으러 한번 가봅시다. 읭? 아까는 줄서서 나왔었는데,여기는 의외로 차가 많이 없네?다들 밥먹고 환전하고 넘어가는 건가?? 아.....하나 더 가야 되는 거였구나..엄청난 차량의 줄이 이어지고 있었고,다행히 자전거라서 조금은 앞으로 나갈 수 있었다. 그리고 형식적으로나마 페니어를 열었고,술과 담배가 있는지 물어보더란..(왜 돼지고기는 안물어보는걸까나?) 다시 풀었다가 싸는거 완전 싫어하지만그래도 다시 잘 싸서 왠만한 자동차보다는조금은 빠르게 밖으로 빠져나갔다. 국경을 넘자마자 이어지는 깨끗한 도로.그래도 달릴 맛이 나는구나. 국경을 넘나드는 대형 트레일러 트럭.많은 여행자들이 터키의 운전은중국과 가까워서 그런지매너가 좋지않.. 2019.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