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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자전거여행 태국 여행26

#196.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다시 둘만의 여행으로(Feat.굿바이 역마살부부님) 이상하게 움직이기 싫은 아침이였다.그래서 아침에 숙박을 하루 연장했다. 뭐.. 핑계라고 한다면, 오늘의 날씨가비가 내린다고 했기때문이긴 한데... 역마살 부부님도 하루 연장하셔서 케케케 아침은 간단하게 라면으로 먹고,짝꿍님은 숙면을.... 점심은 그냥 저냥 건너뛰고,저녁은 어제 방문했던 야시장을 다시 방문~(오늘 처음으로 숙소 밖으로 나갔;;) 게살을 올린 볶음밥 약간의 향신료가 들어가 있긴 했지만,그래도 맛있는 닭튀김까지!! 점심 못 먹은 것을 그냥 한번에 먹은 하루!! 그리고, 저녁을 먹고 8시쯤에역마살 부부님의 숙소로 방문을 해서그동안 고마웠었다고 인사를 하는 시간과앞으로 우리가 이동할 경로에 대한어드바이스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아...... 이제 정말 헤어지는 시간이 다가온거구나... 오늘도 비.. 2017. 9. 24.
#195.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아유타야 야시장 구경 숙소 밖은 위험하지만밥은 먹어야 하니까~ 느즈막히 일어나서, 점심시간에 방문한 국수집.전날 역마살 부부님이 방문하셨던 곳인데, 이집 맛집이였나 보다.많은 태국의 대학생들이 빡빡하게 앉아서 국수를 먹고 있었다. 1그릇에 15바트.고기로 구분되는 것 같았는데,돼지고기와 소고기가 들어가 있는 국수.2종류를 하나씩 먹어봤다. 원래 국수는 짝꿍님이 좋아하는 음식이다.그래서 오랜만에 도전해 봤는데,짝꿍님은 한숟가락 먹어보더니,바로 GG. 결국 나만 여기서 역마살 부부님과 함께아침겸 점심을 먹었다. 생각보다 향신료 향도 약하고,같이 먹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이래서 국물요리집은 되도록 피한다.짝꿍님이 먹지 못할 확률이 더 커져서자주 먹자는 말은 하지 않았는데..역시나 여기도 실패. 이곳은 역마살 형님 말씀으로터미.. 2017. 9. 23.
#194.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아유타야 유적투어 II (Feat. Wat Maha That) 아유타야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간 사원.Wat Maha That. 입장료를 내지않고, 다른 방법으로 들어가는 무리들도보긴 봤지만, 룰은 지키라고 있는 것이니까.. 우리는 당당하게 표를 구입하고 입장!! 이곳이 내가 봤을 때는 가장 유명하고,많은 관광객이 모이는 곳이다. 잘려나간 불상의 앞에 있는 저 나무.. 나무 뿌리에 감겨서 올라오는 저 불상의 얼굴 뙤약볕이 내리는 낮에 방문해서 그런가..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자연이 만들어 낸 장관을조용히 감상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곳에서 관리를 하는 분이우리는 가만히 있었는데, 이렇게 다정하게 커플 샷을 찍어주셨고,행여나 다른 사람들이 서서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앉으라고 안내하고 계셨다.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커플샷.크크크 우리만 찍어주는 것이 .. 2017. 9. 22.
#193.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아유타야 유적투어 I 야유타야에서 둘째날.움직이기 싫어하는 짝꿍님을 꼬셔서오늘 아유타야 투어를 하기로 했다. 역마살 부부님과도 함께 하려고 삼각대까지챙겨서 나갔는데..(요건 아쉽게도 흐흐) 일단 투어리스트 센터에서 정보를 좀 더 얻기위해서투어리스트 센터로 이동했다. 자전거는 자전거 주차장에잘 주차해 놓고 여기저기 영어로 이야기를 하며돌아다니는 단체 유니폼의 학생들이 많이 보였다.역시나 유명한 곳이니까 이렇게 학생들이 단체로관람을 많이 오는거겠지? 센터 건물이 뭐랄까...참 박물관 같이 생긴 거대한 안내센터다.(박물관도 같이 있는 것 같긴 했는데..) 일단 어디를 가볼 것인지..어떤 것들이 있는 지.. 우리의 관심사는 어떤 것인지를지도의 위치와 함께 자세히 확인했고, 여기에서 더 보고픈게 많은 우리는역마살 부부님과 따로 돌아다.. 2017. 9. 21.
#192.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반가워!! 아유타야!! 절대 올 것 같지 않았던 아침이 왔다.!!다행이다. 살아 남았어. 크크크 동남아시아에서 에어컨이 없는 곳에서 잠을 자는 건정말 힘든 일인 것을 두번째 경험해 보았다. 그래도 아침에 마련해주신 쭉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1.9km 떨어진 주유소에 들러서헤븐일레븐을 먼저 방문했다. '아........ 얼마만에 느껴보는 문명의 힘인가....' 이러면서 어떻게 아프리카를 갈지 크크크 자.. 아유타야까지는 30km만 달리면 된다. '논에 가시는건가...' 어느 덧 방콕도 92km정도만 가면 되는구나..아유타야 까지는 21km!! 15km쯤 달렸는데.. 주유소가 하나도 안보이네..오랜만에 정자에서 휴식타임!! 뒤에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오늘도 따사로운 하루다. 자전거도 같이 그늘 속에서 더위를 식혀주고 여기.. 2017. 9. 20.
#191.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온탕과 냉탕을 한꺼번에 경험한 날 언어는 서로 잘 통하지 않지만,만국의 의사소통 시스템인 바디랭귀지를 적절히 섞어서,어제 이야기 해주셨는데..아침밥 먹으라고 부르시더니 쭉과 빠떵꼬를 같이.... 저희는 둘중에 하나만 주셔도 감지덕진데요..;편안하게 먹고 출발하려 뒤에 앉아계시더니 이번쭉에는 생각이랑 야채가 모두 포함되어 있었고,생강은 날걸로 잘 안먹는데.. 짝꿍님은 나에게모두 양보해주셔서...두배로 먹었더니...크하~ 향이 역시 너무 강하네. 우리가 어느정도 밥을 다 먹은 것 같으니까기념을 하시려는지.. 방명록을 적어달라 하셨다. 열심히 무슨말을 적을까.. 하며 적었고, 짝꿍님도 열심히 남겼다.영어로 적을까?라고 물어봤는데,편하게 적으라고 하셔서 한글로 적고,영어로도 짤막하게 간단히 남겼다. 이 방명록 같이 남긴 것이 어떻게 이용이 되려.. 2017. 9. 19.
#190.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황송할 정도로 따뜻한 환대!!! 무사히 편하게 하룻밤을 편안하고 쾌적하게 지냈다. 숙소 컨디션이 이렇게 좋아서 그런가..태국 현지인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었다. 오늘은 다시 라이딩을 시작하고가장 먼 거리를 하루에 이동해야 하는 날이니까.. 룸 컨디션을 완전히 누리지 못하고 떠나야하는아쉬움은 좀 많이 남겠지만,그래도 일찍 출발해야겠지? 자전거를 실외기가 있는 베란다에서 꺼내와서패니어들을 붙이고 출발준비 완료!! 아.. 숙소의 단 하나의 약점이라면WiFi가 자주 끊어진다는 점이였다. 그래도 시원한 곳에서 푹~ 자고라이딩을 시작했고, 점심꺼리를 해결하기 위해근처 테스코 로터스에 방문 후맛있는 오믈렛을 구입!! 나콘사완이라는 도시 상당히 대도시였구나..맥도날드도 있고, 스타벅스도 있고, 시내 중앙에는 빅씨도 있었고,차선도 많았고,대도시의 특징중.. 2017. 9. 18.
#189.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여행은 언제나 예측불허!! (Feat. 원하지 않는 석양라이딩) 새벽 내내 비가 엄청나게쏟아져 내렸는데 아침에 다행히 비가 그쳤다. 참 이른시간부터 일어나서 일과를 시작하는하이웨이 폴리스다. 6시 25분에 일어났는데.. 벌써 일어나서 움직이고 계시더란;; 짐을 싸고 자전거에 짐을 올리고,이제 떠날 체비를 마치고 오늘도 추억 한장 쌓아 올리려 사진을 찍었다. Safety Zone.참 좋은 것 같다. 그렇게 마지막 오늘의 정리를 하고 있었는데,아침먹고 가라고 하셨단다. 아침부터 고기,고기한 반찬에내가 좋아하는 달걀지짐이까지!! '헤헤 잘 먹겠습니다!!!' 그렇게 아침을 먹고 커피한잔 하면서그동안 궁금증만 가지고 있었던하이웨이 폴리스의 이것 저것을 물어봤다. 최대한 친절히 대답해주신 경찰관님과마지막 사진을 찍고, 또 만나자라는 인사와 함께 약간의 떨어지는 비를 친구삼아다시.. 2017. 9. 17.
#188.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뜻밖의 곳에서 느껴지는 한류 새벽 6시 25분 수많은 모기의 공격으로부터강제적으로 기상을 했다. 일찍 일어 났으니까.일찍 짐을 꾸려볼까나~자전거에 패니어를 붙이고 화장실 한번 다녀왔는데.. 역마살 형님이 이야기를 전해주셨다. '와서 아침먹으래.' '음?' 아까 짐쌀때에는 아침 먹고가라고 하는 분위기는아니였는데?? 나가보니 진수성찬!!!! '잘 먹겠습니다.!!!!' 그저 한국에서 왔다고,자전거타며 태국을 여행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이렇게 알뜰 살뜰히 챙겨주시는군요.보답하는 길은 남김없이 먹어야 할 것 같았다.헤헤 아침 배터지게 먹고,식후 커피한잔까지하고 길을 나서기전에사진한장 찍고 가실께요~ '고맙습니다. 아저씨~.' 내가 태국어를 조금 할 줄 알았다면,그랬다면 더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을텐데.. 이럴때면 참 아쉽고 아쉽다. 오늘.. 2017. 9. 16.
#187.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무탈하게 이어지는 자전거 여행 이른 아침에 모두 기상을 했다.아무래도 환경이흐흐 이곳앞이 버스정류장이라서새벽에 버스의 김빠지는 소리를 많이 들었더니.. 우리가 일어나서 돌아다니는 걸 아셨는지아침을 차려서 가져오셨다. 와우!!! 진정한 여행자의 천국입니다.!! '커 쿤 막 캅!!' 오랜만에 먹는 아침 빠떵꼬와 따뜻한 두유로오늘 아침도 배불리 먹었다. 모든 하이웨이 경찰서에서는자전거 여행자가 찾아가면 환영하며머물 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지금까지 다녀본 결과.그 수요가 그리 많지 않아서 숙소의 컨디션은 각각이다. 에어컨이 없는 곳도 있고,침대가 없는 곳도 있으며,강당 같은 곳에서 머물기도 하고...샤워기가 없는 곳도 있고,사용하지 않는 창고같은 공간을 내어주기도 하고,등등등... 하지만 이곳에서는 돈을 내고 쉬는게 아니라철저하게 자전거 .. 2017.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