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100

#105.자전거 세계여행 대한민국 - 상실 안녕? 홍천에서 새벽버스를 타고 다시 서울로 돌아왔다.오늘 내일 이곳에서 처리해야 할 일도 있고,또 반드시 만나야 할 녀석도 있기 때문이다. 일단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카메라 cmos의 먼지 청소를 하러 움직였다.짝꿍님은 아이폰 리퍼문의를 하러 따로 움직였고, cmos청소와 뷰파인터 먼지 청소를 깔끔하게 하고,강남에서 짝꿍님과 만나기로 했다. 강남으로 이동한 이유는10년동안 나와 생활을 함께 했던 내 반려묘 상실이를 만나러 가기 위해서다.일단 이사를 하셨으니, 휴지를 선물로 구입!! 상실아~ 아빠가 누나랑 간다~ 상실이를 보러가니,처음에는 숨기 바쁜 녀석이였고, 반갑기는 하지만, 그래도 너무 오랜만에 왔으니까그렇게 반겨줄 수도 없고...왜 이제서야 왔냐고 원망섞인 울음소리로 이야기를 하다가,끝없는 사과와 시간.. 2017. 6. 25.
#104.자전거 세계여행 대한민국 - 잠시 다시 찾은 한국 해야할 숙제가 생겼다.여행 가기 전부터 주어진 숙제였고, 그것 덕분에 많은 일정이 꼬이긴 했지만,그래도 해야만 하는 일이라 생각했고, 결정했으니까.. 겸사겸사.. 자전거 여행에 부족했던 부분도 보충할 겸..한국으로 입국했다. 8개월만인가?에 돌아온 한국의 첫 느낌은 깨끗하다.그냥 모든게 다 깨끗해 보인다.. 12시 7분.드디어 5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무사히 한국에 도착했다. 우리가 탔던 비행기에 태국 연애인 남자애가 타고 있었는데,아마도 그 아이를 기다리는 팬들인 것 같았다. 그 팬 분들이 우리를 환영해준 것 같은 느낌으로 인증샷을 하나 남긴다.크크크 원래 계획은 공항에서 노숙을 한 다음에홍천에 있는 처가로 가는 계획이 였는데,고맙게도 우리가 뭐라고 -_-;; (단지 백수일 뿐인데..)픽업을 나와주심 심.. 2017. 6. 24.
#103.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잠시 안녕. 다시 돌아올께 내일은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는 날.오늘은 한국에 돌아가기 전에 이것 저것 조금씩 선물할 것을 사러 가기로했다. 우리의 숙소 Frist inn bangkok. 육교를 살짝 건너려다가.. 건너지 않아도 된다는걸 올라가고 나서야 알았다.그래서 다시 내려감크크크 오늘은 걸어가지 않고 버스타고 가는걸로~그래서 2번 버스를 기다리러 버스정류장에 갔다. 버스를 기다리는데읭? 무료 버스가 먼저 오네?? 어서타자아~ 무료버스라서 에어컨은 없음.창문은 무조건 열려있음~ 항상 막히는 도로인지라..그냥 세월아~ 가라~ 시간이 가면 우리를 대려다 주겠지..하고 열심히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계시는 짝꿍님. 저 썽태우에는 어마어마한 인파의 사람들이 탈 수 있을 듯한 크기. 저기 앞까지 가야하는데..더 이상은 버스가 진도가 나.. 2017. 6. 23.
#102.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다시 올께 치앙마이~ 반가워 방콕!! 아침에 밥먹고, 만물상점가서 짝꿍님과 동일한 가방을 구입했다.그 가방에 짐을 잘 넣고~오늘은 짐싸고 끝났네?? 오늘은 방빼는 날.러스틱 마켓에서 구입했던 화덕 깜파뉴가 생각나서 다시 방문해봤는데,허탕~ 크크크그래도 루카스와 마르티나를 만났다. 빵은 판매하러 나오질 않아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이집..저집.. 다음에 한달동안 살 집을 찾아보기도 하다가 결론은 지금 사는 곳이 좋은 곳이라며,이곳에서 머무는 방법을 생각해봐야겠다. 크크크 귀차니즘이 다시 발동했나보다. 사진이 없네..뭐..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서 짐가방을 뷰도이 맨션의 창고에 넣고,어제 잘 닦아놓은 자전거도 자리를 잘 잡아 넣어놨다. 창고에는 다른 사람들의 어마어마한 짐들이 모여있었다.아마도 다시 돌아오는 시기들이 전해져 있는 거겠지? 그렇게 저.. 2017. 6. 22.
#101.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치앙마이 한달살기 Part.15 (GO TO Sticky waterfall) 오전에 뷰도이 6층에 가서 사진을 편집하고,집에서 자고 있었는데,아케가 다녀간 듯하다. 디파짓과 정산한 내역을 종이에 적어서 문아래에 넣어 놓고 갔다. 우리는 또 잠을 자고, 짐을싸고,저녁에는 봉지라면 2개 사서 끓여먹고 다시 잤다. 내일은 제시카가 자기들이랑 폭포 놀러가자고 FB메세지가 왔는데,짝꿍님이 OK를!!!(이게 하루가 그렇게 힘들 줄은 그때는 몰랐다...크크크) 아침에 뷰도이 1층에서 마틴과 제시카를 만나서 마야몰로 갔다.마야몰에서 미미와 칼 커플을 기다렸다. 4명은 비건커플~ 두 커플이 알게된 건 10년 전이라고 한다. 오늘 폭포가는 길에는 선두는 가민을 가지고 있는 마틴이고,저사람들은 로드, 우리는 투어링~따라가려니 참 힘들다. 그리도 제시카와 짝꿍님은 이야기를 하며,즐겁게 샤방라이딩을 즐.. 2017. 6. 21.
#100.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치앙마이 한달살기 Part.14 (미리암생일과 시리마켓) 아침에 부탁했던 마르티나와 루카스의 방에가서눈 사진을 찍어줬다.그리고 밥통을 선물 받았는데, (다음에 돌려달라고해서 돌려 주긴 했지만..ㅎ) 우리가 구입한 그린망고 두알을 줬더니 노란망고로짝꿍님이 바꿔왔다. 친절한 사람들이다.그리고 집에 망고를 쌓아놨더니 개미가 생겼다.그동안 없었는데...ㅎㅎ 이제 돌아가기까지 일주일 남았다. 오늘은 오전에 큰 백을 하나 사서 짐을 패킹을 시작했다.우선 짝꿍님꺼 먼저 패킹하고 들어가는 거 봐서내꺼는 작은걸 구입할까..하고 하나만 샀는데.. 음.. 아마도 크기 는 비슷할 꺼 같네. 점심먹고 대선투표일 6시 이후에 개표방송을 시작했고,그 개표방송 시간에 맞춰서 비건레스토랑을 다시 방문했다. 오늘은 독일인 아가씨 미리엄의 저녁초대가 있었다.여러팀 모일 줄 알았는데,제시카, 칼.. 2017. 6. 20.
#99.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치앙마이 한달살기 Part.13 (JJ Market 토요일 일요일) 유기농 농산물을 판매한다는 주말 마켓인 JJ마켓.어째서인지 모르지만 이렇게 마켓 찾아 다니는게 주요 일과가 되어버린 치앙마이 한달살기.ㅎㅎ 토요일은 크게 열리지 않는다고루카스가 알려줬지만, 그래도 궁금하니까짝꿍님과 자전거를 타고 갔다. 로컬시장의 분위기와는 다르게뭐랄까... 우리나라 벼룩시장 느낌의 마켓이다. 한쪽에는 이렇게 음식을 먹을 수 있게 준비된 공간도 있었고, 한편에서는 각자의 자리에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었다.모든 마켓들이 거의다 유기농임을 강조하는 문구들이 항상 들어있었다. 심심치 않게 외국인들도 많이 찾아와서 이것저것 구경하고,구입하고 있었고, 우리가 찾은 망고들도 있고,애플망고도 여기에서 오늘 처음봤다~ 과실들의 상태는 정말 좋았는데,가격도 그만큼 조금은 비싸서 망설이게 되더란..ㅎㅎ 그.. 2017. 6. 19.
#98.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치앙마이 한달살기 Part.12 (도이수텝 라이딩 n 동굴사원) 새벽에 비가 많이 내려서 아침에도 올까...싶었는데... 아침에는 화창했다. 그나저나 짝꿍님이 도이수텝 라이딩을 자주 하신다. 오늘은 숙소에서 새벽 6시에 출발했더니도이수텝과 그 아래 사원에서 탁발 행렬을 볼 수 있었다. 1열로 길게 나오는게 아니라 삼삼오오 적당하게 탁발을 나오는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짝꿍님을 살짝 먼저 보내본다.그리고 오늘은 루카스와 마르티나보다 우리가 일찍 출발한게 확실하다.크크크크 이제 도이수텝으로 오르는 길의 시작이다.몇번 왔지만 사진을 별로 찍고 싶지 않고,라이딩에 집중했기 때문에 사진을 찍지 않았었는데 표시도 잘 되어 있었다. 자 오늘도 슬렁슬렁 올라가 봅시다. 5km정도 오르고 있었나?뒤에서 우리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서 돌아보니,이 괴물 비건커플 루카스와 마르티나가 벌써 .. 2017. 6. 18.
#97.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치앙마이 한달살기 Part.11 (무앙마이 마켓과 비건식당) 오늘은 숙소에서 뒹굴거리다가 가구배치나 다시 해볼까??짝꿍님 낮잠자는 틈을 타서 가구를 이리저리 옮겼다. 왜 가만히 있지 못하냐고 한소리 듣긴 했지만,그래도 이렇게 바꿔 놓으니까 마음이 더 편하다. 왠지 냉장고가 창가쪽이라서 전기세가 더 나오는게 아닐까.. 싶었었다.ㅎㅎ 요즘 아침에 정기적으로 들리는 마켓이 있는데,창푸악 마켓과 무앙마이 마켓이다. 주된 관심사는 역시나 망고. 하지만 짝꿍님이 좋아하는 꽈배기도 팔기 때문에겸사겸사 아침 창푸악 마켓을 들렀다. 이제는 특이한 자전거를 타고 오는 이방인을 기억하는 상인들이꽈배기 여기있다고 알려준다 크크크 그렇게 꽈베기를 사고 짝꿍님은 망고찾아서 창푸악 마켓 한바퀴를 돌고, 나는 바깥쪽에서 상인들과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했다. 탁발을 받고 아마도 더 나이든 스님.. 2017. 6. 17.
#96.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치앙마이 한달살기 Part.10 (엇갈린 도이수텝 처음 올라본 루프탑) 호기롭게 도이수텝에서 루카스와 마르티나를 만나기로 한날 아침.우리는 살짝 늦잠을 잤지만...그리고 자전거가 내려가는 소리를 들었지만,설마... 먼저 갔겠어??라는 생각으로 뷰도이를 나섰다. 조금 늦었나..그래도 바람이 찬걸보니 해가 완전히 올라오진 않았나보다.뭐.. 6시 조금 넘었으니까. 우리가 도이수텝으로 가는 코스는 마야몰 앞을 지나서 4거리에서 신호등 한번 지나면,이제는 원웨이라서 딱히 크게 신경쓰지 않고 달릴 수 있다. 도이수텝으로 가는 길 입구에 있는 아름드리 나무와썽태우들. 그리고 조금 더 일찍 오면 스님들의 탁발행렬도 볼 수 있다.루카스랑 마르티나는 우리보다 빠르니까.우리도 쉼없이 달려야겠지? 도중에 올라가면 절이 하나 초반부에 있는데음....다음에 오면 한번 들러봐야겠다.일단은 도이수텝으로.. 2017.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