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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다시 타본 도이수텝 힐 크라임과 테스코 고등어 구이!! 치앙마이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도이수텝 업힐을 혼자 올랐다.그전에 역마살 형님이랑 만나기로 했는데..내 핸드폰은 아무것도 되지 않는 핸드폰이라...마지막 약속장소를 확인하지 못해서, 혼자서 긴긴 업힐을 올랐다. 일단 마야몰 앞쪽의 Think Park는 여전히 변함이 없었다.하긴...겨우 한달정도 지났는데 많은게 바껴있을리는 없지.. 긴긴 업힐을 오르고 정상에서 30분쯤..쉬고 있었다.저기 웃으며 브롬톤을 타고 올라오시는 역마살 형님을 발견!!도이수텝 업힐을 끝내고 마시는 망고슬러시와 함께잠시 담소를 나누고 저쪽 한 곳에 앉아서 오늘은 뭘 할까??를 이야기했다.오늘은 내려가서~ 11시에 테스코에서 만나서아점을 같이 먹기로~ 오랜만에 혼자 올라봤는데, 몸이.. 자전거를 한참 타던 몸은 아니였다.이렇게 피곤할 .. 2017. 7. 15.
#124.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JJ Market (Feat. 유기농 망고가 1kg에 10바트?!!) 이번주에 러스틱 마켓도 함께 열린다는 루카스의 정보를 믿고아침 7시 즈음에 우리는 JJ Market으로 이동했다. 음... 한달 그냥 보관만 해놓은 자전거 타이어에 바람을 다시 넣어야 하는데...뭐....일단.. 오늘까지는 그냥 타야겠다.흐흐 출발합시다~ 원래는 역마살 부부님도 같이 오려고 했었는데,역마살 누님이 병환이 발생하셔서아쉽게도 함께 오지 못했는데... 다행이네.. 러스틱 마켓은 이번주에 안열렸네.다음주에 열리나보다. 격주로 열리니까. 그래도 이왕 온거 과일 싼거 있으면 구입할 겸자전거를 자전거 주차장에 잘 묶어놓고시장을 둘러보러 갔다. 망고가 끝물은 끝물인가 보다.유기농일텐데.. 가격이 많이 내려갔다. 전에는 없었던 과일들도 다수 보이고..아직 망고 냉장고를 완성하려면 망고의 수량이 부족한데... 2017. 7. 14.
#123.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치앙마이 이웃 만나기 (Feat. 역마살 부부님과 루카스n마르티나) 하루종일 움직이지 않겠다던 짝꿍님을 꼬셔서반타이 맨션으로 역마살 형님표 짜장밥 얻어먹으러 다녀왔다.. 어렸을 때나 지금이나 나는 짜장이 들어가 있으면자다가도 벌떡 일어난다.크크크 그런데 태국 치앙마이에서 짜장밥이라니!!!이런 귀한 기회를 놓칠 순 없으니까능~ 움직이기 싫어하는 짝꿍님을 꼬시고 꼬셔서자전거를 타고 반타이 역마살 부부님 숙소로 방문했다. 우와~~~역마살 누님의 돼지꼬치 딜리버도 충실히 수행을 하고,짜장밥을 먹으며,사먹는게 더 싼지.. 집에서 만들어 먹는게 더 저렴한지를이야기 해주셨는데.. 결론은 아무리 사먹는게 싸다고 해도집에서 만들어 먹는게 더 싸다는게 결론이였다. 그래서 우리도 만들어 먹을까요?한마디 했다가 짝꿍님의 레이저를 맞고 조용히 밥만 먹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디저트 타임!!!우와.. 2017. 7. 13.
#122.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무앙마이 마켓 (Feat. 망고 박스떼기!!) 시차 적응은 물론, 여독도 풀리지 않은 상태이지만,지금 아니면 구할 수 없는 것을 구입하기 위해짝꿍님의 작은 소원을 이루어 드리기 위해서역마살 부부님들과 함께 무앙마이 마켓으로 아침에 이동했다. 지난번 치앙마이에 살았을 때에 자주 구경했던 곳을 갔는데,읭.....노란망고가 너무 비싸다.알이 크긴 했는데.. 우린 저렇게 비싼 건 필요없는데...그래서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망고가게!! 가격도 1kg에 28바트!! 유후훗~ 짝꿍님의 얼굴에서 미소가 보였다.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주변을 돌어봤지만,더 저렴하고 맛있어 보이는 망고는 없었기에 짝꿍의 꿈인 노란망고 박스떼기로 구입하기 성공!!이제 저 망고를 역마살 부부님들과 반으로 나누고, 짝꿍님의 꿈인 망고냉장고 만들기가 80%이상 이루어 진 것 같.. 2017. 7. 12.
#121.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다시 돌아온 뷰도이 맨션 이제 우리는 치앙마이 이웃 기차가 흔들지 않기는 개풀뜯어먹는 소리였다.1층은 모르겠지만, 2층은 지난번과 비슷한 곳에서비슷하게 튕기는 통에 똑같은 곳에서 잠이 깼다. 이따가 1층에서 잠을 잔 짝꿍님에게 물어봐야겠다.정말로 흔들림이 적었는지... 새벽인데.. 역마살 누님의 몸개그로 시작한즐거운 하루다.흐흐 그리고 두분에게 즐거운 아침인사를 했고,두분은 방콕에서 사놓은 아침을 챙겨 드셨다. '누나.. 머리 괜찮은거죠?' 그렇게 정확한 시간에 치앙마이 기차역에 도착을 했고,이번에는 거의 끝쪽차량이였던 지라치앙마이역 입구쪽으로 이동에도 두분의 부롬톤이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일단 다시 올지 안올지 모르니까요~사진 한장 찍고 가실께요~ 그리고 이어지는 호객행위들을 뒤로하고,(50바트면 충분히 가는 거리를 100바트에 싸게 모셔준다는 태국 택.. 2017. 7. 11.
#120.자전거 세계여행 대한민국 - 다시 돌아온 태국!! 다시 만난 역마살 부부님!! 비행기에서 골아떨어져서 물한잔 마시지 못하고방콕 수완나폼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제 입국심사를 하고 수화물을 찾으면 된다.저쪽 줄이 짧아보여서 짝꿍님에게 저쪽에 서라고 했는데..짝꿍님은 내 주위에 있겠다고 한다. 음....? 아....... 우리 리턴티켓 없어서 입국 거부 될 수 도 있지...잠결이라 잠시 잊어버리고 있었다. 그래서 짝꿍님은 불안해서 내 근처에서 입국심사를 한다고 한거였다. 드디어 우리 차례가 되었고,질문 하나도 없이 입국 도장을 받았다. 간혹 입국이 거부되는 사태가 있기 때문에 완전히 마음을 놓고 있진 않았지만,짝꿍님이 불안해 하기 때문에 겉으로는 표현하지 못하고 있었는데..다행히도 무사히 입국도장을 받았고,별 여러움 없이 수화물을 찾을 수 있었다. 카트에 수화물을 옮겨서 오늘 공항 노.. 2017. 7. 10.
#119.자전거 세계여행 대한민국 - 상실과 만남 그리고 출국 (Feat. 입국 거부?!!) 시간에 쫓기듯이 서울로 올라온 이유인 상실이.피곤함을 무릎쓰고서라도 임보어머니께 죄송한 마음이여도이녀석은 꼭 보고 가고 싶었다. 10년을 나와 함께 살아온 나의 반려묘 상실. 저번보다 다시 찾아온 시간이 짧아서인지이제는 숨지않고 당당히 눈을 마주쳐주던 녀석. 그래도 그릉그릉은 해주지 않는 도도한 상실이. 그래...그래도 얼굴 보여준게 어디고,쓰담쓰담 할 수 있게 해준게 어디야~ 고마워 상실.건강하게 잘 있어줘서. 그런데 상실아.아빠가 아직 눈으로 보고 싶은 세상이 많이 남았어.최대한 빨리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게 노력해 볼께. 그때까지만 탄이 형이랑 즐겁게 잘 지내고 있을 수 있지?미안해. 돌아오면 우리 예전처럼 다시 즐겁게 지내자.알았지? 다음에 또 만나.. 그렇게 작별 인사를 하고, 이번에는 조금 더.. 2017. 7. 9.
#118.자전거 세계여행 대한민국 - 안녕~ 제주도 그리고 마지막 숙제 이제 정이 들대로 들어있는 방랑 하우스를 떠나는 날이다. 오줌싸개 뽀냥이!!!밖에 나가봐야 꼬냥이 형님에게 쥐어 터져서 근처도 못올꺼야.그러니까 이불에 오줌싸지말고집안에서 방냥이 누나랑 육냥이 누나랑 같이 살고 있어야해~ 다시 돌아올 때는 멋진 성인 고냥이가 되어 있어야 한다.크크크상실이와 하는 인사법으로 마지막 인사를 뽀냥이와 했다. 그리고 건모씨의 끝없는 배려로 우리는 무사히,그리고 빠르게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고마워요. 건모씨~ 다음엔 해양이 아빠로 만나요~.' 그리고 건모씨가 준 운동화로 갈아신고,기존에 떨어진 운동화는 공항에 잘 버렸다.흐흐흐신세진게 정말 많네. 최작가님에게 받은 싸인책은 잘 보관하겠습니다.!!다만 싸인의 내용대로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이제는 시간이 되어서 비행기를 .. 2017. 7. 8.
#117.자전거 세계여행 대한민국 - 제주살이 (Feat. 제주 워홀러 III과 고기파티) 제주 워홀러 마지막날~건모씨가 운전해서 대려다주고, 끝나면 같이 집에가고,이런게 꿀알바라고 하는건가..흐흐 오늘도 오전에 잠깐 음식을 조리하고, 꼭 새우탕같다.실제로는 다른 요리지만 말이다. 크크크크 오늘의 점심은 돼지족발과 집에서 담근 김치~그리고 오곡밥을 점심으로 든든하게 챙겨먹고 마지막 알바 장소인 바움 커피박물관으로 이동했다. 정신 없지 않은 시간이였는데..이상하게 정신이 없게 일이 진행이 되어서..덕분에 의자도 나르고 음식 세팅도 하고 했지만 그래도 마지막 알바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휴...이제 건모씨 덕분에 편하게 돈 벌었으니까..내일은 맛있는 바베큐 파티를 해보아요~_~ 오늘이 제주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이라..아침 일찍 출근하는 방랑 식구들을 모두 배웅했다. 보름이부터 영이씨까지.. .. 2017. 7. 7.
#116.자전거 세계여행 대한민국 - 제주살이 (Feat. 제주 워홀러 II) 제주 워홀러 이틀째 날이 밝았다.뽀냥이의 멋진 자세로 잠을 자는 모습을 보고건모씨와 함께 우니꼬로 출근했다. 그기에는 나 말고도 한분 더 와 계셨는데..음... 내가 필요해서 부른 거겠지?흐흐 일단 간단하게 인사를 나눈 후 손부터 씻고샌드위치를 만들기가 1차 목표이기 때문에~샌드위치를 만들 속재료부터 준비를 하고~ 130개쯤 될라나??햄넣고, 치즈넣고, 양념된 상추도 몇장씩 끼워넣고~ 박스에 유산지를 잘 끼워 넣으면서 포장까지~1차 미션 완료!! 2차 미션은 표고 버섯에 돼지고기 토핑 올리기 그리고 막간을 이용한 간식~피자~_~ 냠냠냠~ 조금 늦었지만 점심으로는 유명한 갈치조림으로 먹었다.이거 일당 주고 이런거 사주시면 남는게 있을라나.. 싶은데...흐흐흐흐 전 그저 감사히 잘 먹고 열심히 일하면 되는거.. 2017.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