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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여행36

#09.자전거 세계여행 뉴질랜드 - 헤이스팅스 나들이 다시 찾은 즐거움 지금까지 전망이 가장 좋은 방에서의 하룻 밤이였다.에어매트리스 위에서도 편안하게 잘 잤다. 일단 잠잤던 공간이 거실인지라 ㅎㅎ에어매트리스를 정리한 다음 가구를 원상복귀를 마쳤다. '좋은 아침이야~ 오늘은 뭐할꺼니?' 라며 이사벨이 아침인사를 건냈다. '음.. 오늘 가까운 헤이스팅스 가서 놀다가 올께.^^.그리고 오늘 저녁은 한국음식 만들어줄까?그런데 요리는 잘 못해. 괜찮겠어?' 라는 말에 한국음식 먹어본적 없다며재료는 있으니까 다 사용해도 된다고,엄청난 기대감을 보여줬다. -_-;부담스럽지만 한 말이니까...그럼 다녀 올께요~ 칼의 집에서 마지막으로 노트북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 사실을 알았다.그래서 헤이스팅스에서 전자제품 판매점을 찾아서 전원을 연결해서고장원인을 파악해 볼겸 마을 구경도 할 겸 출발했고.. 2017. 3. 23.
#08.자전거 세계여행 뉴질랜드 - 처음 찾아온 슬럼프!! 하지만 좋은사람과의 만남으로 극복하다 그렇게 다음날 칼은 다른 자기집에 페인트 칠하러 간다고 이야기를 했고,문단속하고, 열쇠는 약속된 장소에 넣어 놓으라고 했다. '고마워요 칼~ 잘 쉬다가요~.' 역시나 웜샤워 집을 나가면 뷰가 참 좋단 말이야. 오늘은 칼의 추천코스로 뚝방?길을 따라 간다.역시나 현지인의 추천 코스는 멋지다.짝꿍님이 좋아하는 플렛한 길의 연속이였다.크크크 그리고 네이피어와 더욱 더 가까워질 수록 저렇게 포도 밭들이 많아지고 있었다.역시.. 스케일이 다른 농장들이다. 가끔은 목장에서 탈출한 소들이 길막을 할때도 있지만자전거가 2대가 되자 귀찮다는 듯이 목장으로 내려갔다. 크크크 이젠 소마저도 익숙해지니까 귀여워지고 있다. 무엇을 심으려고 저 큰 농장을 다 갈아놓은 걸까? 자전거 길 중간중간에는 저렇게 펜스가 쳐저있어서자동차가.. 2017. 3. 22.
#07.자전거 세계여행 뉴질랜드 - 노천 온천과 두번째 무료 캠핑장의 친절 오늘은 날씨가 맑음인데??이동네 항상 우중충한 날씨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바다만큼 커다란 호수가 있어서 항상 바람이 불고 구름이 끼는 날씨라고 하던데..뭐지..완전 맑음인데?? 이른 아침에 일어나서 조용한 리빙룸 안에서 커피한잔을 해본다. 이게 허새인건가..-ㅂ-.. 크크크 따뜻한 햇살도 좋을 것 같고.. 날씨가 오늘도 도와줄라나?따뜻한 아침을 챙겨먹고 다시 타우포에서 네이피어쪽으로 오늘은 간다. 음...날씨가 갑자기 바꼈네..-_-?역시나 엄청난 타우포 날씨변화다.뭐 그래도 빗방울 떨어지지 않는게 어디인가? 고맙다. 오늘도 국도번호 5번을 따라서 열심히 페달을 밟아 올라간다.아마도 오늘 아니면 내일 타우랑가에 도착했을 때처럼 어마어마한 힐을 두개쯤?넘어야하니... 이정도 맞바람과 이정도 힐이라면 이제.. 2017. 3. 21.
#06.자전거 세계여행 뉴질랜드 - 잊고싶은 기억과 잊을 수 없는 만남 로투루아에서의 이틀동안의 충전으로 타우포로 가는 날이다. 일단 오늘까지의 변화는 영어가 이제는 조금씩은 들린다.공항에서는 전혀 들리지 않았었고, 숙소에서도 전혀 안들렸고 -_-;이제는 조금씩 들리는 거 같다.뭐 그렇다고 완전 유창하게 들리는 것은 아니고 이제는 포인트와 단어들은 들린다고나 할까?핑계아닌 핑계를 만들어보자면, 뉴질랜드는 영국식 엑센트를 많이 쓴다.그래서 우리가 배우는 미국식 영어와는 조금은 차이가 발생하는 것 같다. 로토루아를 벗어나기 전에 들리는 대형마트~일단 뉴질랜드의 일반적인 대형마트의 가격 순위는뉴월드 > 카운트다운 > 팍앤세이브 순위가 일반적이다.물건의 퀄리티는 역시 비싼쪽이 더 좋다. 하지만 고려해야 할 사항이 하나 더 있다.시내 중심가에서 멀어질 수록, 또는 주거 밀집지역과 멀.. 2017. 3. 20.
#05.자전거 세계여행 뉴질랜드 - 첫 캠핑과 로토루아 그렇게 이틀동안 편안하고 즐겁게 잘 쉬었다. 다시 길바닥으로 나갈 시간이다.그래도 이번엔 더 든든하다.필립이 우리가 북섬에서 내려가는 루트쪽을 모두 점검을 해줘서어디부분에 힐이 얼마만큼 있고, 거리 계산은 어떻게 하며,어떤 길로가야 덜 힘들고 더 아름다운지 바쁜와중에도 잘 알려주었다. 필립은 일을 가고, 애들은 학교가고,헬렌과만 작별인사 겸 기념사진을 찍었다. 편하게 잘 쉬고 갑니다!!한국 오시면 꼭 연락주세요!! 오늘도 여전히 맑은 하늘과 따사로운 햇살도 함께뉴질랜드는 우리에게 언제나 맑음을 보여주고 있다. 저건 마오리족의 정승같은 의미의 조형물인가..?? 필립의 추천코스 Pyes Pa Road.그나마 힐이 없지만 은근한 오르막이 지속되는 옛날에 주로 사용했던 길이라고 했다.이쪽으로 가려고 방향을 꺽다.. 2017. 3. 19.
뉴질랜드 자전거여행(2016.10.25 ~ 2017.01.16.) 뉴질랜드 자전거 여행(2016.10.25. ~ 2017.01.16.) 지극히 개인적인 위견임을 미리 밝힙니다. 1. 오클랜드 in 크라이스처지 out. 북섬의 경우에는 동쪽 도로를 이용하여 웰링턴으로 이동하였으며, 남섬의 경우에는 픽턴에서 WestCast쪽으로 이동하여, 더니든을 마지막으로 크라이스처치로 이동하였음.(카이코우라쪽의 지진으로 경로가 고정되어버림) 2. 도로 및 드라이버들의 친절도 힐 겁나게 많고, 업힐 다운힐이 이어져 있는 곳은 거의 없음. 업힐 평지 업힐 평지일 확률이 가장 높음. 숄더의 경우에는 충분히 확보된 곳이 있는 곳도 있지만, 없는 곳도 많음. 도로의 컨디션은 새타이어로 바꾸고 오라고 추천하고 싶음. 아스팔트 길이라고해도 한국과는 다르게 거친 표면을 자랑하며, 메인도로를 빠져서 .. 2017. 1. 19.